알프레트 브렌델 피아노를 듣는 시간
알프레트 브렌델 지음, 홍은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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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큰 호흡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연주자들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과제랍니다. 우리는 첫 음부터 마지막 음에 이르기까지 작품 전체를 인도해가는 작곡가의 능력을 드러냄으로써 그의 위대함을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2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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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브렌델 지음, 홍은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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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그 많은복잡한 임무를 떠맡아야 하므로, 하나의 성부 또는 중음주법으로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에 비해 피아니스트의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지요. 바이올리니스트는 상당히 일찍부터 큰 성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피아니스트는 40~60 세 정도가 되어야 최상의 수준에 이를 수 있답니다.

(1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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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브렌델 지음, 홍은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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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의 초월적인 연주 테크닉이 아닙니다. 더 결정적인 것은 표현력이지요. 슈만이 표현의 천재‘라 부른 리스트는 피아노로 이룩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지평을 완전히 열어젖혔답니다. 오직 리스트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었죠. 그런 그에게 페달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1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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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브렌델 지음, 홍은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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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으로 변해야 비로소 음악이 숨 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연주자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음악은 이미 기록되는 순간부터 살아있습니다. 다만 잠자고 있을 뿐이죠.
해석자는 잠자는 음악을 깨워야 합니다. 좀 더 달콤하게말하자면, 잠자는 공주에게 키스를 선사해야 합니다.

(8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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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브렌델 지음, 홍은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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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선율, 칸타빌레는 음악의 핵심입니다. 지금은 ‘
아닐지라도 적어도 과거에는 그랬지요. 그렇다면 하모니는 무엇인가요? 하모니는 3차원적인 것, 입체, 공간이고온갖 신경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입니다. 또 하모니는 조성의 질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존재이며, 조성이 파괴된이후의 미지의 음악 세계에서도 긴장감을 주지요. 미세한부분까지 뻗어있는 이런 긴장감을 느끼는 것은 연주자의몫입니다. 음악에서의 이행, 변화, 분위기 전환, 뜻밖의효과는 결코 계산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저 느껴야 합니다. 이런 하모니의 진행을 글로 설명하느니 차라리 연주로 보여주는 편이 낫겠어요.

(7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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