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연약한 존재인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임무를 맡고 이를 완수하는 이야기는 특별한 영웅담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71
"그래, 너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근본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오직 한 사람, 바로 자기 자신뿐이다. 융은 그 목소리가 바로 우리 안의 신화라고 이야기한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73
우리는 모두 영웅이 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찾은 후 평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 영웅이 될 수 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에 멈추지 않는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73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90세 노파로 보이는 소피는 사실 마법에 걸린 18세 소녀다. 그런데 소피가 겉모습과 상관없이 진정한 자신이 되어 당당히 이야기할 때마다 그녀의 모습이 점차 변해 간다. 젊어지는 것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76
「매트릭스」에서 "the One"이란 다른 어느 누구와도 다른 유일한 존재, 바로 그 사람의 개별성을 뜻한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76
왜 많은 관객들이 「미녀는 괴로워」를 호평했을까? 성형에 대한 찬사라는 비판이 있지만 사실 영화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그녀가 전문가였기 때문이 아닐까? 그녀의 ‘노래’가 정답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97
교육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남김없이 아우르는 사전식 암기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학생들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98
그러나 ‘나’를 믿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믿어야 한다. 내가 괴롭다면 그것이 진실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99
누군가에게 내가 괴로울 만한 상황인지 물어보거나 내가 괴로워도 되는지 고민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은 괴롭다는 느낌, 그 자체이다.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이 진실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99
내게 영화비평은 심각한 일이다. 괴로움, 아픔, 슬픔, 치유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글이 늘 심각해진다. 치유적인 장면이나 치유적인 구조는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쓰는 글로는 전달되지 않는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106
영화를 본 후 마음에 남는 것과 계속 불편한 것에 집중하여 그것을 치밀하게 분석해 내는 것이 정신분석적 영화비평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106
그것은 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반드시 언급되어야 하는 것을 글로 옮겨 놓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인간의 고통과 치유에 대한 진정한 고민들이 배어 있어야 한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106
나는 영화비평을 할 때 가능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상상계나 상징계는 인간의 모습을 설명하는 정신분석의 도구이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106
영화를 분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개별성을 중심으로 내게 절실한 이야기를 치열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분석과정 자체를 정신분석이라고 부를 수 있다.-알라딘 eBook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 지음) 중에서 - P110
입문한다 함은 어떤 새로운 요소 안으로 들어섬일 터.[그것이] 행복한 삶의 기술이든, 관능적 실천의 비밀이든, 비의적 앎의 신비이든. 통과 의례를 마친 이들에게만 허용되는 제한된 동아리로 신참들을 들여보내주는 것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7
알튀세르가 자신의 "교과서manuel" ? 이 용어가 특히 적합한데 ? 라고도 부르는 이 책[『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은, 역으로, 철학에 대한 하나의 소여 관념이존재한다는 가장 비의적이지 않은 확증으로부터 출발한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7
철학자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활동에 대해 품는 자생적 관점의 중심 측면을 그람시가 간과한다고 비난했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9
추상들에 대한 질문을 정확히 실마리로 삼는 것이야말로 『입문』의 독창성들 중 하나이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9
프락시스의 철학은 실천의 우위를 해석학적 원리로 삼고, 가장 사변적인 철학들에 내포된 "구체적" 요소를, 또는 이 철학들의 "역사적 요소"를 구성하는 "실천성praticite" ? 사물들 안에서 사물들의 구체적인 역사적 "핵"(사물들의 "실천적 의미")이라고 주어지는 어떤 의미의 "추출"로서의 추상이라는 특정 실천을 이미 전제하는 것을 이 철학들 자체 안에서 다시 포착하는 데에 몰두한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10
알튀세르가 채택하는 외관상 유형론적 서술 형식 하에서, 이러한 우위 자체가실천들의 토픽에 종속되는데, 이 토픽에 따라 실천들의 형상들은 불가피하게 이질적인 것들이 되며, 따라서 토픽 자체도 환원할 수 없게과잉결정되는 것이 된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11
알튀세르의완숙한 반反이론주의 계기라 부를 수 있을 이 계기는 또한 철학에 대한정치적 규정을 가장 근원적으로 강조하는 계기이기도 하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11
여러분이 그들 모두에게 "그런데 왜 당신들은 자신을 철학자라고 간주하지 않는 거죠? 당신들 생각엔 철학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들은 누군가요?"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한목소리로 "그야철학 교사들이죠!"라고 답할 것이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35
눈 깜빡할 새에 뜻밖의 놀라운 질문들이 등장하도록 하는 데에는철학의 최소한의 양상(여기서, 철학자들은 거의 전부 철학 교사들이라는 사실)을 숙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36
독자는 인내patience를 행해야만 한다. 인내는 철학적 "미덕"이다. 이러한 인내 없이는 철학관을 만들 수 없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36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45466710나는 과연 어떤 체계를 구축하길 원하는 것일까?˝ 자크 데리다의 『비밀의 취향』에서 ˝체계는 심토(心土) 안에서 구축됩니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굳이 왜 심토로 번역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음의 땅’으로 상상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가 연상되었다. 마치 나의 나니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 시작된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땅”에서 구축되는 상상력의 힘이다.
알튀세르의완숙한 반反이론주의 계기라 부를 수 있을 이 계기는 또한 철학에 대한정치적 규정을 가장 근원적으로 강조하는 계기이기도 하다.-알라딘 eBook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음, 안준범 옮김, 진태원 해제) 중에서 - P12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45229542푸코의 『자기해석학의 기원』은 주체를 자율적이고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는 전통적 관점에서 벗어나, 자기 테크놀로지가 자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게 만든다. 나는 독립된 존재라기 보다는 자기 테크놀로지 장에 놓여있는 맥락적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푸코의 시각은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보고 정의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며, 자아란 내가 끊임없이 발견하고 표명하는 자기 테크닉의 산물임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