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45466710나는 과연 어떤 체계를 구축하길 원하는 것일까?˝ 자크 데리다의 『비밀의 취향』에서 ˝체계는 심토(心土) 안에서 구축됩니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굳이 왜 심토로 번역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음의 땅’으로 상상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가 연상되었다. 마치 나의 나니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 시작된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마음의 땅”에서 구축되는 상상력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