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들이 여자를 항상 어린아이 같은 상태에 묶어둠으로써 그들을 순종적인 존재로 만드는 걸 보면 그거야말로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고 느껴진다.

(56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들의 폭정을 설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갖가지 교묘한이유들이 제시되어 왔는데, 그 요체는 바로 남녀는 서로 다른 미덕을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 여자는 진정한 미덕을 갖출 정신적 능력이 없다는 게 더 솔직한 표현이리라. 하지만 여자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미덕을 추구하게 하기 위해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길은 한 가지뿐일 것이다.

(54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권력은 그 속성상 나약한 인간을 도취시키기 때문에, 그 누구도 자기의 타 고난 권리를 남에게 양도하면 안 된다.

(50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신께서 의도하지 않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기에, 신은 완벽하다는 걸 전제로 내 논의를 전개해가려 한다.

(47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권의 옹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지음, 손영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유럽 대부분 지역의 문명은 극히 불공평하다. 그래서 우리가 순수함의 상실, 추악한 무지(無知)를 가리는 악에서 비롯된 불행, 자유를내주고 얻은 극심한 예속 상태 등을 겪으면서 그 대가로 과연 어떤 미덕을 얻었는지 연구해봐야 할 정도다. 인간 사회에서 가장 확실한 우월함의 표지인 재산을 이용해 남보다 돋보이려는 욕망, 눈앞에서 알랑거리는 아첨꾼들을 거느리는 즐거움, 그리고 자기애를 만족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머리를 굴리는 비열한 타산 때문에 인류 대다수가 지금까지 억압받아왔고, 자유 역시 사이비 애국심을 내세우기 위한 수단으로악용되어왔다.

43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