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유용하기 위해서는 기계 내부에 어떤 순서로든 정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순서가 좋을까? 셀 수 없이 다양한 사실들을 정리할 당연한 방법은 없다. 당신은 세계 전체를 알파벳 순서로 늘어놓을 순 없다.
-알라딘 eBook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잭 코플랜드 지음, 박영대 옮김, 김재인 감수) 중에서
지식 문제는 까다롭다. 많은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이를 인공지능 분야의 근본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이전까지 사람들은 지식 문제의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알라딘 eBook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잭 코플랜드 지음, 박영대 옮김, 김재인 감수) 중에서
컴퓨터가 거대한 책을 ‘집어삼킨다’는 은유는 지식의 저장 및 검색에 관한 세 가지 까다로운 문제를 다루 때 빛난다. 이 방대한 데이터 집합은 컴퓨터 안에서 어떻게 조직되어야 할까? 업데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정 사실이 주어진 작업과 연관되어 있는지 컴퓨터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그때까지 이뤄낸, 인공지능의 사실상 보잘것없어 보이는 업적에 견주어볼 때, 이것들은 거대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알라딘 eBook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잭 코플랜드 지음, 박영대 옮김, 김재인 감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