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경험과 감수성은 끝없는 고리로 이어져 서로를 강화한다. 감수성 없이는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없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으면 감수성을 개발할 수 없다. 감수성은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어서 키울 수 있는 추상적인 소질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 사용해야만 무르익고 성숙하는 실용적 기술이다.

-알라딘 eBook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히틀러가 독일 유권자들에게 표를 호소하며 신뢰를 구할 때 내세울 것은 딱 하나뿐이었다. 참호에서의 경험이 대학, 총사령부, 정부 부처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것을 자신에게 가르쳐주었다는 점이다. 국민들이 그를 따르고 그에게 투표한 것은 히틀러와 자신을 동일시했기 때문이었고, 그 사람들 역시 세상은 정글이며 자신을 죽이지 않은 시련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알라딘 eBook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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