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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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차이를 무시하기 위한 수사로 사용되었고, 자유는 전례 없이 모욕당했고, 혐오는새로운 무기가 되었다. 역사는 쌓이기도 전에 크고 작은 실수가 밝혀지면 즉각 삭제되었다. 비판적 사고와 권력에 대한 저항을 자리 뺏기 싸움이나 내부 갈등으로 치환하고, 상대의 절멸이라는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자기 편을 모으는 걸 운동이라고 착각하는 이들도 곳곳에 나타났다. 놀랍고 아픈 일이었다.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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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평등, 사회는 어떻게 죽이는가?
리처드 G.윌킨스 지음, 정연복 옮김 / 당대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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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왜 어떤 사회는 여느 사회들보다 더 건강한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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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평등, 사회는 어떻게 죽이는가?
리처드 G.윌킨스 지음, 정연복 옮김 / 당대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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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의 소득격차 정도는 그 사회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라는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더욱이 소득격차는 사회응집력을 와해시킴으로써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이 기본적인사실들은, 각종 건강자료가 말해 주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의 미를 담고 있다.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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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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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바깥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고 세상을 새롭게 발명해내는사람이고 싶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런 사람에 가장 가까운 이름은 바로 페미니스트였다.
나에게 페미니스트란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 사람, 알고자 하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페미니스트는 올바름의 이름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를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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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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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목표는 권력을 남성으로부터 ‘탈환‘하는 데있는 게 아니라, 권력에서 폭력을 제거하고 권력의 의미를 바꾸는데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에 페미니스트는 답이 없는 두 선택지에서억지로 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선택지를 늘리거나 질문 자체를 바꾸는 사람이다.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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