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근육 트레이닝 스쿼트
최서희 옮김, 사카즈메 신지 감수 / 이아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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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었을 때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곤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장에 등록하여 운동을 시작한다던가 식이요법을 시작하더라도 작심삼일 만에 끝나곤 했다. 장기적으로 나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데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바라다보니 올해의 경우에는 어떤 것도 시작을 해보질 못했었다.

<살 빠지는 근육 트레이닝 스쿼트>는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인 '스쿼트'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서 살을 빼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는 점인 것 같다. 일부러 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며, 3분이면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일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근력은 매일 하는 것보다 쉬면서 운동을 해주어야 생성이 된다고 하는데, 초과회복'이라는 몸의 원리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최단 시간 동안 살을 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스쿼트 운동과 식사제한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4가지 규칙에 따라 4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데, 4주 프로그램 체크시트에 따라 매일 매일의 운동방향과 식이요법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벤치 스쿼트, 복싱스커트, 스쿼트 스트레칭, 스플릿 스쿼트, 사이드 스쿼트, 싱글 레그 스쿼트와 같은 스쿼트 운동법과 푸쉬업, 닐다운, 업도이널 컬, 백익스텐션고 같은 운동법도 소개하고 있으며, 식이요법의 경우, 주차별로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익혀야 할 운동법이 많다거나 엄격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었다면 쉽게 질려서 실천을 못했을 것 같은데,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식이요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다보니 퇴근이 불규칙하고 일상이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트레이닝 방법이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퇴근해서 나의 건강을 위해 5분을 열심히 투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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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비에이 외)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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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겨울 풍경이었다. 일본의 북단에 위치해있기도 했지만, 오래전 홋카이도 배경의 일본 영화를 보면서 겨울에 여행가면 멋있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나서 우연히 홋카이도의 라벤더가 가득 핀 들판 사진을 보면서 홋카이도 하면 라벤더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어느 곳인지는 몰랐지만, 라벤더가 피는 계절에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2019-2020'은 홋카이도에 대해 막연히 단편적 알고 있었던 것들을 제대로 알게해 주었다.

이번에 출간된  '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2019-2020'은 일정별, 테마별, 코스별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개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행다니면서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하였다. 1권의 미리 보는 테마북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 정원, 역사적인 곳, 운치있는 거리, 작품속 여행지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여행할 만한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덕분에 내가 보고 싶었던 라벤더 들판이 후라노라는 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밭들이 하늘에서 보면 패치워크처럼 보인다고 하는 패치워크의 길, 길위의 언덕과 들판 풍경이 파노라마 같다고 하여 붙여진 파노라마 로드 등도 인상적이었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권에서는 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교통편 정보에서부터 홋카이도 주요 관광도시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어 실제 여행시 든든한 여행동반자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테마별 여행지를 소개한 1권 곳곳에서 세부적인 여행정보는 2권의 몇쪽을 봐야할 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보니 2권의 책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홋카이도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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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화학자 2 - 명화에 담긴 과학과 예술의 화학작용 미술관에 간 지식인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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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사실적인 그림이거나 매우 추상적인 그림을 볼 때 감탄하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색채이다. 가까이 가서 보면 단순한 붓터치인 것 같은데,  여러 색깔의 물감을 묻힌 붓터치들이 모여서 화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그러다보니 흔히 명화라 지칭하는 그림들은 동시대 화가들의 그림보다는 고흐, 모네, 세잔, 마네, 고갱, 피카소 등과 같이 이전 시대의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지칭하게 되는 것 같다. 아쉽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이 그려진 시대의 색체를 잃어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유럽 성당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들 수 있다. 그려진 당시의 색채로 복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 노력을 쏟아붓는 걸 볼 수 있다. 그림에 사용된 물감이 햇빛과 온도, 습도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다보니 화학작용을 일으켜 원래의 색체를 잃어가게 된다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어떤 화학작용이 일어나는지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에는 알 수 없지만, <미술관에 간 화학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배경지식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저자가 화학자이기에 화학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화학 용어들로 가득차 있는 책은 아니다. 물론 화학용어가 등장할 때마다 긴장하게 되지만, 그림을 통해서 화학적인 내용과 결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또한 단일소실점과 같은 미술용어들도 등장하다보니 미술이론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이 학창시절 미술시간애 배웠던 미술이론을을 기억하고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딱딱한 이론에 매몰되지 않도록 미술작품 혹은 화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어 소설책을 읽듯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술관보다 미술책이 좋은 점은 미술관에서 실제로 관람한 작품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점들을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다는 점이다. 또한, 아무리 유명한 작품이라도 전공자가 아닌 다음에야 유명한 작품 한 점을 보기위해 먼 곳으로 직접 여행을 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화가와 작품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화가와 새로운 미술작품을 만나게 된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를 통해서 프란스 할스라는 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저자도 언급했듯이 부그로의 그림은 친숙한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이름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미술관에 간 화학자>는  두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10여전 전에 출간된 첫번째 이야기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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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액세서리 CLASS BOOK - 이 한 권이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 클래스북 시리즈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배선희 옮김, 신재은 감수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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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공예가 유행이었을 때, 직접 만든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한 친구가 있었다. 비즈공예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시작을 못했었다. 여름이 되니까 팔찌나 귀걸이 등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CLASS BOOK'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작가 11명이 만든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머리핀 등 150가지 액세서리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뒷부분에 액서세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도구와 책에 등장하는 기본재료들, 기본테크닉 소개되어 있다.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차 있어  좋았다.

원석, 메탈, 끈, 리본, 프라반, 레진, 점토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책을 보면서 액서세리를 만드는 재료 중에 가장 생소한 재료가 프라반과 점토였다. 여러가지 색상과 디자인의 비즈로만 만드는 액세서리를 알고 있다가 프라반처럼 처음 들어보는 재료를 이용해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점토를 이용해서 머리끈이나 미니브로치와 같은 액서세리를 만드는 것도 흥미로웠다.

책을 보면서 만들어보고 싶은 액서세리들이 많았지만, 일본에서 출간한 책이다보니 국내에서 동일한 재료를 찾을 수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예를 들면 터키석 평매듭 팔찌에 사용된 터키석 재료는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여름이라 팔찌 액서세리에 관심이 가기도 했고,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책에 소개된  진주 소재의 팔찌를 만들어봤다. 몇년 전에 망가진 진주목걸이 알이 있어서 재활용 하는 차원에서 만들어 봤는데, 책에서처럼 투톤의 진주로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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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좋아하는 스도쿠 1 (초급/중급) - 기억력, 수리력, 집중력, 논리력향상 숫자퍼즐 두뇌가 좋아하는 스도쿠 1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 수피아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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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지하철 무료 신문에 스도쿠 문제가 소개되어서 시간 날때마다 풀곤 했었다. 스도쿠 문제가 흥미롭기도 했지만,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뇌 기능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뿌듯하곤 했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설치해서 시간 날때마다 풀곤 했었는데, 바쁜 일상에 치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풀지 않게 되었었다.

오랜만에 스도쿠 책을 보니 반가워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풀지 않았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초급/중급 책을 펼쳤는데, 책의 첫페이지에 스도쿠의 역사와 유래, 기본 규칙과 풀이방법이 소개 되어 있어서 좋았다. 특히 스도쿠의 역사를 통해 레온하르트 오일러라는 소학자이자 물리학자가 만든 라틴 사각형 또는 라틴 방진이라 불리는 특수한 규칙에 따라 숫자를 배열하는 퍼즐에서 유래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잡지 또는 신문에 스도쿠 문제가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었었다고 하는 부분으 흥미로웠다. 또한 신문에 소개된 문제 옆에는 간단한 규칙 외에는 설명이 없었다보니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풀었었는데 책의 첫부분에 소개된 풀이방법 덕분에 중급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는 4칸x4칸 문제부터 시작하여 6칸x6칸 문제가 6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어 있고, 7페이지부터 168페이지까지 9칸x9칸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스도쿠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스도쿠 문제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내 경우에도 오랜만에 문제를 풀다보니 워밍업차원에서 간단한 스도쿠 문제가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다.

본격적으로 9칸x9칸 문제부터는 난이도가 있다보니 시간이 좀더 걸리긴 하지만 앞에서 소개한 풀이방법을 읽어가며 문제를 풀다보면 문제를 푸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하루에 30분정도씩 스도쿠 문제를 푸는 시간을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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