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 2탄.
내년까지 12권 정도 나온다고 한다. 콘크리트 블론드는 11월, 라스트 코요테는 12월에 나온다고.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는 설정부터가 꽤 무시무시한데, 읽다보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인터넷 상으로 모여 자신의 살인을 제시하고, 나머지 4명이 그 트릭을 밝히는 '게임' 이라는 것이 사람 속을 뒤집어 놓을 줄은 몰랐다. 단편 연작식으로 돌아가면서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
이 전의 명작인 그리고 명탐정-, 벚꽃에서 느낀 약간의 따뜻함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타노 쇼고는 이 책의 후속작인 '밀실살인게임 2.0' 으로 다시 한 번 일본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마틴 부스의 미스터 버터플라이.
영화 '아메리칸'의 원작으로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주인공에게 백태클이 들어오는 내용.
'손씻기'의 어려움은 단골소재이기도 하다.
아유카와 데쓰야는 무려 시마다 소지에게 선생님 소리를 듣는 '본격의 유전자' 를 퍼트린 이른바 '아버지' 세대의 작가이다.
1958년도 작품이라 약간 불안하기는 하지만, 주변의 환호를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
사사키 조의 '폐허에 바라다'가 나왔다. 142회 나오키 수상작. 경찰물에서는 '요코야마 히데오' 와 쌍벽을 이루는 듯.
링컨 차일드& 더글라스 프레스톤 의 팬더캐스트 시리즈 3탄이 출간되었다. 실질적인 시리즈 1탄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X파일처럼 스릴러와 각종 초자연을 접목시킨 인기작이라고.
번역 후 5년만에, 그리고 분권 중독회사 문학수첩에서 2권으로 나왔다. 일본어 판의 제목과 원서 표지를 달고... 'Still Life with crows' 는 금방 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