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중앙북스에서 출판한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은이의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는 자동차 캠핑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캠핑에 자동차가 더해지면서 오토캠핑이 유행하다 잠시 주춤했다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호텔에 가기 주저하는 사람에게 자동차 캠핑은 새로운 대안이 되었다.

 

             Photo by Hanson Lu on Unsplash

 

바야흐로 자동차를 매개로 하는 여행이 대세를 이루게 되었다이전에는 지인들과 동호회 중심으로 어울리는 캠핑에 맞는 대형 텐트와 많은 세간살이가 필수였다면 이제는 소규모 혹은 솔로 캠핑 혹은 가족 단위의 캠핑이 유행하며 번잡하고 큰 장비보다 자동차와 함께하는 캠핑이 선호된다.

 

여행가이드북에 강점을 가진 중앙북스는 공저자와 함께 차박과 자동차 캠핑을 위한 가이드북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2022년 최신 개정판을 펴냈다.

 

코로나 영향인지 캠핑이 이렇게 인기를 끌었고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나 싶다개인적으로 <차박캠핑00>의 초창기 회원이어서 오 년 전쯤 차박에 빠져 주말에 차박을 떠난 이야기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면 호텔을 놔두고 왜 차에서 자냐고 의아하게 물어보았다.

 

이제 차박과 자동차 캠핑은 캠핑의 주요한 흐름이 되었고풀플랫(평탄화)이 가능한 차박에 적합한 차량의 판매는 치솟았다심지에 차박을 목적으로 개량된 차량이 나오기도 한다.

 

           Photo by Tobias Weinhold on Unsplash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는 카라반에서 캠핑카모터홈에 이르는 자동차 캠핑카를 소개한다캠핑에 필요한 용품에서 준비물기타 물품에 대한 소개도 빠뜨리지 않는다이제 자동차 캠핑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정보는 계절에 맞는 자동차 캠핑장과 전국의 어떤 지역으로 가면 어떤 캠핑장이 자동차 캠핑에 좋은 지이다.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를 진작 알았다면 전국 어디든 책과 함께 떠났을 텐데.

 

돌이켜보면 온라인 카페에서 캠핑지의 정보를 찾고 블로그를 통해 방문한 사람의 후기를 읽고 찾아가면 캠핑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저자는 최신의 정보로 자동차 캠핑에 적합한 장소를 선별해 소개한다이곳에 자리가 있다면 다른 곳보다 먼저 이곳으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수도권은 비둘기낭 캠핑장한탄강 오토캠핑장자라섬 오토캠핑장유명산 자연휴양림이포보 캠핑장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진위천유원지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 권역의 자동차 캠핑장과 함께 가면 좋은 추천 여행지와 맛집 정보까지 수록하고 있어 어디든 자리만 있다면 바로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캠핑의 자료를 찾는 분에게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2022년 최신 개정판은 언택트 시대 여행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자동차캠핑가이드(2022년최신개정판) #캠핑카차박 #허준성 #여미현 #표영도 #중앙books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3
심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골프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63가지 질문에 파워 유튜버 심짱이 친절하게 답하다!

 

메이트북스에서 출판한 심짱 님의 <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3>은 평소 궁금하지만 쉽게 질문하지 못했던 골프 초보자를 위한 질문을 정리하고 대답한 책이다.

 

지은이 심짱은 31만 구독자(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수를 가진 1세대 골프 유튜버이다유튜브 외에 TV방송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다. tvN의 <스윙키즈>에 출연했고, SBS골프에서 <심짱의 나드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골프존TV 채널에서는 <심짱의 무적골프> <심짱의 톡톡클럽>을 진행했다.

골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3 책날개 중 ]

 

            Photo by Courtney Cook on Unsplash

 

티비에서 우리나라 골프 선수의 활약을 보도할 때면 국내 골프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실감한다여자 골프 선수의 활약으로 그들을 롤 모델로 하는 선수의 연령층도 어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골프 인구의 성장세를 보면 한때 부자운동이라 알려져 접근이 어려웠지만현재는 진입 장벽이 낮아져 많은 사람이 즐기는 운동이 되었다집 근처마다 보이는 실내 골프 연습장은 접근성마저 높여 골프의 인기에 원동력이 되었다특히 젊은 세대의 골프 사랑도 눈에 띄고 골프장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급증해 골프의 대중화를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40대가 넘으면 많은 사람이 골프에 빠져드는 것도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경기를 하는 동안 일어난 강렬한 기억의 강렬함 때문이다주변의 친구를 둘러봐도 80% 이상은 골프에 매력을 느끼고 골프 이야기에 꽃을 피운다.

 

            Photo by Robert Ruggiero on Unsplash
 

심짱은 골프 유튜버로 잘 알려져 있다기본적으로 골프는 자세가 중요하기에 영상으로 배우는 것이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유리한 면이 많다하지만 용어나 궁금한 점은 책으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인 점도 분명하기에 이 책을 기획했다.

 

친절하게도 초보자를 위한 심짱의 동영상 강의를 QR코드로 수록하고 있어 영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심짱에 의하면 우리가 프로선수처럼 스윙을 잘하지 못해도 지인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윙은 생각보다 쉽다고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지다.

 

심짱은 골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가 궁금한 질문을 시작으로 골프 태도와 에티켓골프를 시작할 때 필요한 장비와 구하는 법을 소개한다.

준비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골프 스윙 연습법과 스윙의 특징과 문제점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어느 정도 연습이 되었다면 필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티박스를 활용하는 법필드에서 체중을 실어야 하는 발그린을 잘 읽는 법코스 공략을 잘하는 법벙커를 탈출하는 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은 심짱이 그동안 골프를 하면서 느낀 점과 골프 고수를 만나고 내린 결론에 대해 알려준다모든 질문 뒤에는 일반적인 대답과 심짱의 경험에서 비롯된 꿀팁이 있어 독자의 기대를 만족시킨다.

 

골프가 대중화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그만큼 매력적인 운동이기 때문일 거다골프에 관심을 가진 분은 궁금한 점이 한둘이 아닐 거다이 책은 많은 이들의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는 참고서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골프초보자가가장알고싶은최다질문TOP #심짱 #메이트북스 #책좋사#책좋사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과 NFT의 새로운 플랫폼우리가 살아갈 오래된 미래 메타버스

 

스토리프렌즈에서 출판한 이인화 교수님의 <메타버스란 무엇인가>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다.

 

이인화 교수님은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 석사박사를 졸업하고 23년간 이화여대 국문학과 및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리니지2>에 심취해 게임 폐인의 세계에 입문했다.한국형 디지털 스토리텔링:리니지바츠해방전쟁 이야기를 쓴 뒤 메타버스의 잠재력에 눈을 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이화여대에 메타버스를 연구하는 가상세계 문화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했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책날개 중 ]

 

                 Photo by Sandip Kalal on Unsplash

 

메타버스(METAVERSE)는 메타(Meta: 초원·그 이상)+유니버스(Universe: 세계)를 뜻하는 말로 현실과 겹쳐 있으면서 이를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메타버스라는 말의 기원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처음 사용됐다.

 

메타버스에 관한 다양한 분야 중에서 게임과 콘텐츠 개발시나리오 작업을 한 저자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그는 메타버스에 관한 5종의 보고서를 집필하고 메타버스 관련 논문 37편을 발표했다.

 

메타버스의 기운이 생각보다 커다란 물결이 되어 우리 생활에 밀려올 거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스마트폰이 우리 손안으로 들어온 후 삐삐를 생각하거나 인터넷이 되지 않았던 휴대폰을 생각하는 것이 너무 이상한 것처럼메타버스의 세계가 일상과 결합하면 그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처럼 느낀다.

 

한국인은 메타버스를 알게 모르게 경험하고 있었다. X세대라고 불리는 70년대 생은 학창 시절 PC방에서 친구들과 했던 컴퓨터 온라인게임 중 리니지가 떠오를 것이다게임 내에서 내 캐릭터를 정하고 무기를 구입하고 게임 속 캐릭터가 나를 대신하는 듯한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리니지는 메타버스의 한 형태였다가상공간을 현실화하는 메타버스는 우리 주위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저자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개척 기업으로 <로블록스>의 사례를 든다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업체인 미국의 <로블록스>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전업 게임 개발자 70만 명을 자신들이 직접 만든 게임 5,500만 개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있다올해 5월 기준으로 월 1억 6,400만 명 이상이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leneage

 

<로블록스>에서 엄청난 규모의 공개 모집이 일어났던 비결은 사용자 창작 도구에 있다열세 살 어린이들이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그 게임으로 수익을 얻게 만드는 사용자 창작 도구야말로 현재의 메타버스 르네상스를 불러온 원동력이다.

 

주목할 점은 메타버스가 확대되는 속도다. 2021년 <로블록스하나의 메타버스에서도 메일 수만 개의 게임이 생겨나고 있다이 속도가 미래를 보여준다코로나19는 세계의 정치와 경제사회 시스템을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디지털화는 코로나를 계기로 완전하고 전면적인 디지털화로 변하고 있다.

 

과거의 세컨드라이프로 대표되던 가상세계를 뛰어넘는 3차원 온라인 세계로 사용자의 오감 정보를 실감이 나게 구현하여 가상과 실제의 구분을 없애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에 접속해 메타버스 세계의 특정한 장소로 아바타를 참석하게 하고 그곳에서 회의를 열고 쇼핑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메타버스의 가상세계는 현실의 공간과 연결돼야 하고 일부는 현실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이런 점에서 개더타운은 메타버스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이다개더타운은 미국의 스타트업 개더가 만든 온라인 사무실로 사무실에서 여러 명이 모여 근무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제공한다.

 

<제페토>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카메라 앱 개발 회사 스노우에서 출시한 서비스였다올해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3D 아바타를 이용해서 다른 아바타와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블랙핑크트와이스구찌나이키도 합류해 <제페토>의 활용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각종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의 현황과 교육공연스포츠 산업 등 메타버스가 확장할 수 있는 다른 영역도 조망한다메타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확장성이다우리는 이제는 제약받지 않고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수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

 

새롭게 다가오는 메타버스에 관한 생생한 경험이 궁금한 분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메타버스란무엇인가 #이인화 #스토리프렌즈 #메타버스 #책을좋아하는사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 다시 살다 - 오래된 도시를 살리는 창의적인 생각들
최유진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된 도시를 살리는 창의적인 생각들

 

가나에서 출판한 최유진 교수님의 <도시다시 살다>는 도시의 공동체공간그리고 콘텐츠를 다시 살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유진 교수님은 클리블랜드 주립대학에서 도시재생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한국행정연구원을 거쳐 현재 강남대학교 정경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경기도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센터장을 겸하고 있다현장 중심의 연구를 지향하는 학자로사회적 경제를 전파하는 활동가로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기록하는 작가로 살아가는 중이다.

도시다시 살다 책날개 중 ]

 

도시는 가장 진화한 생물이다도시는 정적인 무생물이 아니라 유기적이고 살아있는 생물이다인간과 같은 흥망성쇠를 겪고 산업에 따라 도시는 부침을 겪기도 한다수많은 이와 같은 도시 역사를 경험했다.

 

                Photo by DJ Johnson on Unsplash

 

저자는 러스트 밸트 정중앙에 있는 공업도시인 클리블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해서 도시의 흥망성쇠를 경험했다그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지고 도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했다.

 

첫째는 공동체를 살려야 한다코로나로19 팬데믹빈곤과 불평등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인간은 기본적으로 공동체의 회복을 바란다안전한 연대와 공동체의 회복력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일으켜 세운다.

 

대표적인 종교단체들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해 돕고 있다저자는 클리블랜드 인근의 아미시 마을을 소개한다아미시는 종교 박해를 피해 스위스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제세례파의 후예들이다아미시도 원리주의에서부터 세속주의까지 다양한 분파가 있지만대체로 공동생활을 하며현대 문명의 이익을 받아들이지 않고 1600~1700년대의 생활 방식을 고수한다.

 

우리나라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벽화마을의 조상과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다이곳은 도시재생 사례로서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유명해진 전국구 스타 마을이다.

이곳은 한국전쟁 다시 태극도 신도들이 단체로 이곳으로 피난을 와서 정착한 곳이 감천마을의 시작이라고 한다태극도 신도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면서 한때 3만 명 넘는 주민들이 사는 큰 마을이었는데지금은 1만 명 정도로 급감했다고 한다청년층의 태극도 이탈과 외환위기 이후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Photo by SeongPhil Jang on Unsplash

 

저자는 한국과 외국의 공간 재생을 통한 성공한 도시 재생과 콘텐츠의 발굴로 도시가 재생한 사례를 보여준다.

 

저출산 고령화의 여파로 지방에는 폐교한 초등학교 공간이 있다이들 공간을 활용하고 용도를 변경해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경우와 학교와 운동장을 사용해 농원과 체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다.

 

활기가 떨어진 마을 공동체를 재생하는 데 가장 필요한 장소는 공동체 구성원을 연결할 공간이다안성의 다즐링북스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는 사장님의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서점이다이곳에는 평소에도 충성도가 높은 손님이 모여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자 역시 다즐링북스를 애정하며 자주 시간을 보낸다이 책의 서문도 그곳에서 집필했다.

 

마지막은 현대인의 소외와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 주택과 소셜 믹스를 이야기를 풀어간다집은 거래와 투자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는 저자의 말에 참 많은 생각이 스쳐 간다.

 

낯선 도시에 처음 발을 내디디면 도시의 구성원이 뿜어내는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진다한국은 도시는 아직 사람의 인정이 넘치고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여유와 애정이 넘치는 곳이 많다.

 

우리는 도시에서도 활기를 잃어가는 지역을 주민과 상인지자체 공무원의 노력으로 다시 도시를 재생하게 된 사례를 간혹 접한다그런 곳은 외지인에게도 홍보 효과를 가져 관광객도 자주 찾는다.

 

통계청의 조사 기간이 끝나면 소멸하는 지방 도시와 지자체를 나타내는 지표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인구 유출이 시작되어 상권이 퇴색하면 도시는 금방 활력을 잃어버린다도시의 사회경제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공간의 활용과 콘텐츠는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시다시살다 #교양인문학 #최유진 #가나출판사 #도시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