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자전거 백야기행

자전거 백야기행 - 낭만과 사색의 북유럽 인문기행
차백성 지음 / 들메나무 / 2022년 1월

자전거로 누빈 발틱 3국부터 러시아, 노르딕 3국까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다!! 대단히 재미있고 사진도 현장감이 뛰어납니다.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 - 지도위 3000개의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2월

여행을 가지 못해 여행안내서와 여행에세이를 보며 대신 만족하는 나에게 국내 여행지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특별한 지도를 수록하는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은 여행을 가게 되면 하루빨리 떠날 수 있는 준비물이다.

최근 차백성 여행작가님의 말이 기억난다.

여행은 인생을 길고 풍요롭게 만든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주어진 시간, 즉 수명이라는 한계는 피할 수 없지만 대체로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공간은 의지 여하에 따라 크게 바뀔 수 있다. 똑같이 100살을 산 사람일지라도 공간의 확장을, 즉 여행을 많이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삶의 질이 어찌 같을까. (차백성 자전거 백야기행 중)

해외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행지에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되면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과 까다로운 절차, 향후 차질을 줄 수 있는 일정을 생각하면 국내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어디로 가야할지 알아보게 된다.

 

아직 가보지 않아 모르지만 너무도 아름답고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 지도를 좋아하는 터라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가 떠올랐다.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는 여행을 많이 다녀본 타블라라 제작진이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도에 꾹꾹 눌러담았다.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는 전국 3,000개 가볼한 곳을 모은 지도와 서울 수도권 1,500개 가볼만 한 곳 모은 지도, 그리고 역사여행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여행 지도의 경쟁력은 얼마나 관광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안내하는 지이다. 더불어 여행지의 역사적인 정보와 맛집, 풍경이 뛰어난 장소, 인스타 사진으로 유명한 지역을 한 눈에 직관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에이든 전국여행지도는 조망이 뛰어난 장소를 표기하고 있어 그곳을 찾아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를 그림으로 표시하고, 개략적인 설명을 그 옆부분에 주석으로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다.

 

여행 중 지도를 자주 보면 겪게 되는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자주 접었다펴다보면 접히는 부분이 잘 찢어진다는 점이다. 다른 순간은 옅은 비가 내릴 때 지도를 펼쳐봐야 하는 순간이다.

<에이든 전국여행지도>에는 마음대로 접을 수 있는 휴대용 방수 전국여행지도를 포함하고 있어 휴대성을 높혔다.

지도와 더불어 미니 가이드북도 있어 책으로 펼쳐볼 수 있는 점도 책자를 선호하는 나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이 다녀온 여행지를 자녀에게 직접 붙일 수 있는 스틔커가 있어 학교에서 지리, 지구과학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지도를 선보이는 타블라라사의 여행도서와 지도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한국관광고사에서도 우수 관광베처로 선정되는 인정을 받았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날 때 여행지도세트를 활용해 전국 곳곳 숨겨진 명소를 경험하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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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에리카 산체스 지음, 허진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1월

엄마한테 상춰 줘서 미안해요, 죽고 싶어 해서 미안해요

나는 진짜 무례한 백인이 되고 싶어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오렌지디에서 출판한 에리카 산체스의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는 멕시코 출신의 미국 이민자인 주인공의 성장 소설이다.

저자인 에리카 산체스는 시인이자 소설가, 페미니스트, 이민자의 딸, 그리고 젊은 여성들을 위한 치어리더이다. 일리노이주 시서로의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스페인어와 영어를 함께 구사하며 자랐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와 뉴멕시코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는 작가가 다초점 안경에 자수가 잔뜩 놓인 조끼를 입던 괴짜 소녀 시절부터 원해 온 유색인종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

[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책날개 중 ]

소설은 에리카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작가의 소설 속 분신은 잉맨 선생님으로 보인다. 에리카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다. 미국과 멕시코의 개인 윤리와 가정 윤리관은 커다란 차이를 가진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개인주의를 중요시하는 개신교 국가이고, 멕시코는 가족 윤리가 중요한 가톨릭 국가다.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첫 번째 이야기를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도시 노갈레스를 들며 공간적으로 차이가 없는 지역도 정치 제도와 경제 제도의 차이에 따라 경제적 성공에 따른 주민의 삶은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멕시코는 과거 미국과의 전쟁을 통해 많은 영토를 잃었음에도 미국에 대한 적대감보다 경제적 위상 차이를 인정하고 미국으로 이민가기 위해 오늘도 많은 멕시코인은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다.

죽은 언니를 봤을 때 가장 놀라웠던 것은 얼굴에 남아 있는 웃음기였다. 창백한 입술 끝이 아주 약간 올라가 있었고, 듬성듬성한 눈썹을 누군가 검정색 연필로 칠해 메워 놓았다. 얼굴의 위쪽 절반은 (누구든 칼로 찌를 준비가 된 것처럼) 화가 나 보이지만 아래쪽 절반은 만족스러워 보일 지경이다. 내가 알던 올가가 아니다. 올가는 아기 새처럼 유순하고 연약하다. (9쪽)

주인공인 훌리아 언니, 올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미스터리 소설은 훌리아와 올가의 상반된 가치관이 가족 구성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잘 보여준다.

완벽한 멕시코 딸들은 대학에 가지 않는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부모님과 함께 산다. 완벽한 멕시코 딸은 결코 가족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의 주인공 훌리아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다. 그것은 훌리아의 언니, 올가의 역할이었다. (책표지 중)

훌리아는 너무도 당연히 완벽한 멕시코 딸이었던 올가 언니의 방에서 괴상한 물건을 발견하고 의심한다. 학교에서 선생 말을 듣지 않았고 훌리아를 데리러 아마(엄마)가 오는 바람에 올가는 큰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다. 언니 방에서 찾았던 호텔 키, 이상야릇한 속옷은 언니에 대해 뭔가 모를 비밀이 있었음을 직감한다.

훌리아는 이제 올가의 행적을 찾기 위해 언니 친구를 탐문하고 그 과정에서 올가가 만나는 사람이 있었고,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까지 알아차린다.

올가는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기 위한 나름의 단계를 경험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실감하고 상실감을 느낀다.

훌리아의 부모는 그녀를 고향인 멕시코 로스 오호스의 할머니와 친척이 있는 곳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훌리아는 안정을 찾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훌리아는 그곳에서 지금껏 전혀 알지 못했던 부모님에 관한 사실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미국 내 멕시코 불법체류자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그들에 불법체류자에 대한 관리가 더욱 엄격해졌다. 훌리아 부모는 고향에선 자신이 추구하고 바라는 일이 있지만, 시카고에선 오롯이 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훌리아의 눈으로 바라본 주변의 시선은 안타까운 사실을 넘쳐나지만,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아이의 시선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훌리아 가정의 커다란 비밀의 파도가 가정을 산산조각 내버려도 훌리아의 마침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진로를 위해 시카고를 떠나 뉴욕대학교로 진학한다.

소설을 읽는 동안 재일한국인의 어려웠던 처지가 생각나고 반대로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처지가 떠올랐다. 미국은 이민자에 대해 관대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이민자에 대한 차별의 시선은 크다.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훌리아와 부모의 인생을 보며 이민자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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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101; 정답은 없겠지만

Trading 101; 정답은 없겠지만
민광찬 지음 / 도서출판청람 / 2021년 10월

전설의 HIT RATIO!

TRADING 월간 매매손실 ZERO!

30년 경력의 프랍 TRADER가 담담히 써내려간 스토리텔링!

청람에서 출판한 민광찬 작가님의 <Trading 101 ; 정답은 없겠지만>은 프랍 트레이더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Trader 양성 사내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출판한 도서다. 하지만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기술적인 용어는 가능한 쉬운 말로 대체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한다.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프랍 트레이더’가 무엇인지, 일반 트레이더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였다. 일반 트레이더는 고객의 자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고, 프랍 트레이더는 회사의 자기자본을 통해 수익을 내는 일을 한다. 우리가 투자한 메리츠증권의 고객 자금을 운용하는 이는 일반 트레이더이고 메리츠증권의 회사 자금을 운용하면 프랍 트레이더다.

프랍 트레이더는 회사 내에 정해진 투자한도와 위험관리규정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자금의 비탄력성이나 운용한도의 제약이 일반인보다 강한 편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프랍 트레이더는 고객의 자금을 운용하는 일반 트레이더의 투자 정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에 프랍 트레이더의 운용 규칙은 엄격하다.

저자는 이런 조건에서도 월간 매매손실 ZERO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투자에 관심을 가진 분은 눈여겨볼 만하다. 저자가 주력으로 투자한 분야가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않는 선물 분야다 보니 그의 경험담은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는 일이었다.

Trading은 다양한 시장 외적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민감한 영역이라 규칙적인 생활습관에 기초한 자신만의 루틴이 필요하다. (12쪽)

Tradeer의 일과는 크게 장개시전, 장중, 장종료 후 삼등분할 수 있을 것이며, 시간별로 일정하게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기재해 놓고 이에 따르다 보면 자신만의 루틴이 확실히 자리잡아 할 일을 잊지 않게 되고, 마음도 몸도 여유롭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12쪽)

저자의 Trading 육하원칙은 반드시 새겨두고 투자원칙으로 삼으면 좋을 듯하다.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의 세 개의 숫자는 가격, 수량, 변동성이다. 이중 가격에 관한 원칙은 기억해야 한다. 가격은 이론적으로 예측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론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가격이 현실에는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에 관한 다른 원칙은 시장의 가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만이 수급 상황 또는 모든 변수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분산 투자를 하는 방안으로 ETF가 주목받고 있다. 약세장에서는 인버스 ETF를 선택할 수 있으니 시장에 대한 다양한 대응이 가능하다. 단, 레버리지 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차이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저자의 첫 직장의 경험과 시카고 선물투자회사에서 프랍 Trader 시절 이야기는 흥미롭다.

저자가 근무했던 시카고 증권회사의 프랍 Trader는 운용 대상 상품에 따라 주식, 채권, 외환 F/X, 장외파생 OTC(Over the Counter), 파생상품 등으로 팀이 분류되어 있었고 팀의 세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153쪽)

Trader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과 심리적 무장이 필요하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Trader의 성공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 많은 이들이 주식 투자에 나서고 다양한 투자 기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물 투자에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선물 Trader의 투자 및 직장생활에 관심을 가진 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Trading과 Trader의 본인의 경험을 공개한 본 도서는 많은 투자자가 주목할 만하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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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 신인류

파지트에서 출판한 송민우·안준식 공저자의 <메타사피엔스>는 메타버스를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21년 한국 사회에 가장 큰 화제가 된 현상은 메타버스이다. 사람들은 메타버스의 흐름이 파도가 되어 다가온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터라 다소 공감하기 어려웠다.

두 저자는 <월간 인바이트>를 운영하며 메타버스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가상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메타버스의 이야기는 다가올 우리의 모습을 가늠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가상현실을 우리가 쉽게 체감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타버스의 공간적 특징이 가상공간을 기준으로 하기에 가상공간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메타버스를 공감하기 어렵다. 저자는 대중이 공감하는 방안으로 VR기기를 이용한 체험을 권유한다.

과거 페이스북은 회사의 방향성을 메타버스로 설정하고 회사명을 메타로 전환했고, VR기기 회사인 ‘오큘러스’를 인수해 VR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VR챗과 인덱스 컨트롤러와 풀 바디 트래킹을 사용하면 가상현실 공간을 사용자가 구축할 수 있다. 개발 소프트웨어도 인터넷상에 무료로 구할 수 있어 VR챗 안에 있는 자신의 아바타를 업로드 할 수 있고, 전 세계의 사용자와 아바타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신에 트래커를 부착해 현실의 신체 움직임을 가상현실에 동기화하는 풀 바디 트래킹은 사용자와 아바타 성격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한다.

사용자가 가상공간의 아바타에게 정서적으로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주도하는 제페토에는 아쉬움이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은 확장성과 사업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검증이 마친 듯하다. 오프라인 마켓처럼 버츄얼 마켓에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과 기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었던 인터넷, 월드 와이드 넷 서비스를 생각하면 메타버스의 물결은 월드 와이드 웹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 생활에서 웹 서비스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거의 없는 것처럼 메타버스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사실상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메타버스’의 서비스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지,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사람은 <메타사피엔스>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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