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연대기 - 우주 사용 설명서
프레드 왓슨 지음, 조성일 옮김 / 시간여행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 사용 설명서

 

시간여행에서 출판한 프레드 왓슨 지은이, 조성일 옮긴이의 <우주 연대기>는 천문학과 우주 과학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인 프레드 왓슨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산업과 혁신, 과학 부문을 대표하는 천문학자이다. 이 자리는 높은 수준의 천문학 과학의 찾아가는 협력 활동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에 만들어졌다. 그는 1995년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의 책임 천문학자로 일하기에 앞서 세인트 앤드류와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두 곳의 영국 왕실천문대에서 일했다.

[ 우주 연대기 책날개 중 ]

 

천문학과 우주 과학은 인간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고 아직도 비밀을 풀고자 노력하는 하늘과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관련 용어와 개념이 쉽지 않기에 쉽게 설명해주는 학자는 대중의 호감을 얻게 되는데 프레드 왓슨은 호주에서 오랜 시간 ‘대중 천문학자’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도서 <우주 연대기>는 그동안 그가 관련 학계와 천문대에서 근무하며 독자에게 덜 알려진 사실과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재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떻게 바뀔지 소개한다.

 

‘1부는 지구와 우주, 2부는 행성 탐험, 3부는 우주에 관하여’라는 주제에 맞는 각각 7개의 챕터에 갖춰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문 서적과 대중서의 중간 지점에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중서로 출판된 책이라 저자는 재미있는 어조와 쉽게 풀이하려 노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주의 대부분 공간이 비어 있고, 춥고 어둡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특별한 곳이다. 지표 아래에는 60~250km인 지각 또는 암석권이 판과 같은 조각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대륙판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판과 남아메리카 대륙판은 1년에 2~3cm씩 분리되고 있다.

 

지구가 가지고 있는 판 구조도 태양계에선 특이하다고 여겨진다. 판 구조의 격렬한 지질학은 풍부한 미생물 반응을 자극하여 표면 위와 표면 근처에서 풍부한 화학작용을 일으켜 왔다. 그 결과 30억 년 전, 생명체의 탄생 같은 것을 초래했다고 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적응은 궁극적 결과물을 만들었다.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완전체인 ‘호모 사피엔스’의 뇌가 주인공이다.

 

인간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낮이 왜 밝은지 궁금했다. 낮 하늘이 밝은 이유는 대기의 빛 산란 효과인데, 빛은 대기의 입자들과 상호 작용하면서 퍼지게 되는데, 파란색 성분이 빨간색보다 훨씬 더 많이 산란한다. 햇빛이 대리를 통과하면서 파란빛이 추출된다. 이것이 우리의 하늘이 파란색인 이유다.

 

인간은 망원경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만족할 수 없었다. 직접 그곳에 가보고 체험하기를 원했다.

 

우주여행에 매료된 억만장자 3인방의 경쟁 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뉴스를 장식한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인 VSS유니티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이에 질세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블루오리진이 만든 재활용 우주선 ‘뉴 셰퍼드’를 이용해 우주 체험을 했다.

 

우주여행을 산업으로 격상시킨 이는 일론 머스크이다.

 

2018년 2월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이 날아오르면 60톤을 지구 저궤도까지 실어 나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테슬라 로드스터를 쏘아 보내 화성 궤도 너머까지 가게 했다.

 

인간이 사업을 상상력은 행성도 가만두지 않았다. 일부 단체나 조직은 특정 행성에 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례로 달 대사관을 운영하는 데니스 호프는 자신의 달과 여러 천체의 정당한 주인이라고 한다. 그는 1980년 유엔, 미국, 소련 정부에 자신이 주장에 반대하는지 묻는 편지를 썼지만 아무런 대답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권 주장은 정당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의 재산을 판매에 성공해 부자가 되었다.

 

 

인간은 다른 행성을 발견하고픈 오랜 역사가 있고, 이는 망원경의 발달 과정에 호흡을 같이한다. 수많은 천문학자는 물론 별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도 행성과 별의 발견에 큰 역할을 했다.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우주의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다.

 

밥 윌리엄스는 ‘허블 딥 필드’ 사진으로 유명한 과학자다. 90년대 중반, 밥은 우주망원경 과학 연구소 소장이 되었고, 허블 망원경을 일정 시간 사용할 자격이 있었다. 밥은 자신에게 주어진,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시간 중 열흘을 이 새 망원경의 초점을 큰곰자리의 작은 부분을 향해 맞추는 데 쓰겠다고 결정했다. 허블 망원경의 잠재성을 알고 있던 동료 천체물리학자들의 반대가 심했다. 그가 관측하려는 부분은 10원짜리 동전을 들고 팔을 쭉 뻗었을 때 그 동전의 크기만 한 공간이었다.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죽은 공간이라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런 ‘무의 공간’을 일주일 넘게 비싼 장비로 들여다보고 인류가 발견한 것은 3,000개의 새로운 은하계였다. 밥 윌리엄스는 거의 혼자 힘으로 수억 개에 달하는 잠재적 지구를 발견한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별에서 물리적 샘플을 추출할 수는 없지만, 별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망원경의 발명과 더불어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1835년 프랑스의 철학자 오귀스트 콩트는 아이작 뉴턴에 의해 ‘스펙트럼’이라는 도구를 발명하면서 햇빛을 진한 보라에서 진한 빨강까지 무지개 색깔의 띠로 분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햇빛을 구성 요소 색깔로 나누기 위해 프리즘을 사용하는 대신에, 히트스톤은 그것을 두 개의 금속 전극 사이에 형성된 전기 스파크로 가리켰다. 콩트는 방출선을 발견했고, 이후 구스타프 키르히호프와 로버트 분센은 광원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분광기를 고안하였고, 모든 요소가 몇 개의 금속이 아니라 고유한 방출선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중요한 발견을 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화학 물질에 비추어 식별 바코드를 숨긴 것과 같다. 분광기에 의해 바코드가 밝혀지면 물질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망원경과 분광기의 발전은 우리 은하를 넘어 더 넓은 우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우주에 관한 수치는 우리를 압도하곤 한다.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은하의 수에 관한 가장 최근 추정치는 2조이다.

 

일반적으로 각각 은하는 천억 개 정도의 별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측 가능한 우주의 총 별수는 2X10의 23승이다.

 

<우주 연대기>는 이에 비하면 훨씬 작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과학의 경이로운 점을 맛보기에는 충분하다. 천문학과 우주 과학에 관심을 가진 분은 <우주 연대기>를 흥미롭게 다가갈 거라 생각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주연대기 #프레드왓슨 #조성일 #시간여행 #우주 #천문학 #행성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 - 64명의 러너가 추천하는 제주 러닝 코스
안정은.최진성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64명의 러너가 추천하는 제주 러닝 코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우리에게 제주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말이 통해 편하고 치안 걱정이 필요 없어 불안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이 있으면서, 야자수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해외의 유명한 여행지 부럽지 않은 곳이 제주 여행의 매력이다.

 

제주도는 약 180만 년 전부터 발생한 화산 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그래서 섬 전체가 화산지형이고 성산일출봉, 오름들, 만장굴과 같이 화산지형의 특징을 원형으로 볼 수 있다.

 

책과나무에서 출판한 <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은 제주도의 달리기 여행책이다. 달리기를 위한 페이스메이커를 목표로 두 명의 러닝 전문가와 64명의 러너가 제주를 함께 달리며 만든 책이다.

 

달리기를 목표로 한 책이지만 같은 코스를 걸을 수 있도록 걷는 시간과 난이도를 함께 표기해 책에서 소개하는 64가지 코스는 제주의 올레 코스와 더불어 걷기에도 유용하다.

 

‘멍’은 제주어로 ‘~하면서’라는 뜻으로 달리고 놀면서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운 곳을 책의 소개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제주를 좋아하고 자주 여행하는 곳이지만 앞으로 제주에 살 수 있을 것 같아 제주에 더 애정을 품고 있어 제주의 비경을 소개하는 <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은 더욱 의미 있었다.

 

저자인 안정은 런더풀(RUNderful) 대표님은 런트립 기획자로 러닝 코치 및 멘탈 코치, 스포츠 모델 및 방송인, 해병대 리더십 센터 전문 강사,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인플루언서다.

 

우연히 시작한 달리기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정도로 매력적이었고,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가 되고 싶어 한다.

 

최전성 전자는 들숨 한 번에 바당을, 날숨 한 번에 오름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만의 모먼트를 기록했다.

 

저자는 제주의 지역번호 ‘064’에 착안해 64가지 러닝 코스를 만들었다.

두 명의 저자뿐 아니라 64명의 실제 제주를 달리는 러너와 제주 기반 러닝크루가 함께 만들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64명의 러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직업군인, 피아니스트, 요리사,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러너들이 어떻게 달리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달리기로 인해 건강은 물론 생활의 변화를 소개하는 점과 제주에 오게 된 이야기를 듣는 것도 흥미롭다. 두 사람의 저자 외에도 다른 러너의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달리는 대열에 함께 하고 싶어진다.

 

 

코스는 최고 높이 38층으로 제주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제주드림타워 코스에서 시작한다. 제주권역의 달리기 코스는 용담 코스, 이호테우, 제주대학교, 한라수목원 코스가 눈여겨 볼만하다. 각 코스는 대개 40분에서 60분 정도로 한 시간 내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소개하고, 코스 내에 있는 놓치지 않아야 할 포인트와 러닝 시 팁과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운동 후에는 관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빠지지 않고 소개한다.

 

주목할 점은 제주를 여행하면 주로 렌터카를 이용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여정을 짜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오름과 숲길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제주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행 기간이 여유가 있다면 제주도 인근의 우도, 추자도, 가파도, 마라도와 같은 섬 지역의 소개를 포함하고 있어 섬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맑은 하늘 아래 깨끗한 공기를 듬뿍 마시며 달리기나 걷는 것이 좋다고 하니 <제주를 달리는 64가지 방법>이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주를달리는64가지방법 #안정은 #최진성 #책과나무 #제주 #제주여행 #국내여행 #여행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일류 -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다이애나 홍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일상이상에서 출판한 한국독서경영연구원의 다이애나 홍 원장님의 <초일류>는 일류는 뛰어넘을 기업들의 경영 문화, 특히 독서경영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 저자가 선정한 8개의 초일류기업을 소개하는 도서이다.

 

저자인 다이애나 홍 원장님은 대한민국 독서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고 독서경영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1호 독서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5년간 삼성, 포스코, 농심, SKC,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전경련, 기획재정부, 서울시청, 강원도청, 김해시청 등을 종횡무진 활동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저자 역시 20대에 시작한 사업에 실패해 좌절해 있을 때 그녀를 살린 건 책이었다고 한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후 서울대 공대 최고산업전략 과정(AIP)에서 공부할 때 주임교수였던 손욱 교수로부터 경영 자문을 한 것을 시작으로 독서경영의 중요성과 다른 사업가와 비즈니스맨의 경영 상담을 하게 된다.

 

저자는 수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에 강연을 진행하면서 기업과 구성원의 분위기와 열정을 느끼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최고의 인재들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지독한 독서광이었다. 지독한 독서는 창의성을 불러오고, 창의근육은 단단해지면 미래의 먹거리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찾아낸다.

 

덧붙여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초일류’ 기업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설정했다.

 

1.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는 ‘아이템’

2. 혼이 살아 있는 ‘경영철학’

3. 뿌리 깊은 특별한 ‘기업문화’

4. 초일류인재들의 스스로 ‘독서습관’

5. 더불어 나누는 ‘상생정신’

 

키워드에 이어 저자가 느끼는 초일류 8개의 기업을 소개하고 인연이 있었던 회사와 초일류로 선정한 이유를 싣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케미칼, 네패스, 셀트리온, 바인그룹, 마이다스아이티, 해외기업으로 애플, 세일즈포스닷컴이 선정되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건희 선대 회장이 동양철학서를 회사 경영에 참고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공자의 ‘논어’는 2,6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효하고 특히 한국 농업 근대화를 이끈 우장춘 박사의 사위로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교세라 그룹의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도 논어를 평생에 걸쳐 읽었다고 한다.

 

삼성전자의 사내 커뮤니티 ‘행복한 책’은 600여 명의 회원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전자의 독서 강연이 있는 날에는 참가자 모두 열정을 보이고 책을 미리 다 읽어와서 저자도 그들의 열정을 흡수한다고 한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018년 취임 당시 경영이념으로 ‘기업시민’을 제시했다. ‘기업시민’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쓴 <혁신의 용광로>에서도 나온 개념인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넘어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이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해마다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시민’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 친환경에너지 등을 미래먹거리로 선정해 미래 신사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입사를 단행했다.

 

 

미래사업을 연결하는 초연결 기술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네패스’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회사다.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은 <석세스 에티듀드>를 통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관계의 경영철학으로 네패스를 이끌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네패스의 하루에 3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으며, 하루 3곡 이상 노래하며, 하루 7가지 감사를 실행하는 글로벌 기업문화 1위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337라이프’ 기업문화를 정착했다.

 

네패스의 좋은 시작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는 좌우명으로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정을 정리해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장 주목을 가진 회사는 셀트리온이었다. 1992년 만 35세에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부름으로 대우그룹 기획재무 고문을 맡았던 서정진 회장은 1998년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해 대기업 임원에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다.

 

같은 신세가 된 대우자동차 기획실 직원 10여 명과 함께 2000년 벤처기업 넥솔을 창업했다. 초일류기업의 필수요건은 ‘인재투자에 아끼지 않는 것’이라는 좌우명으로 셀트리온의 스톡옵션 제도는 근래에도 뉴스를 장식했다.

 

스톡옵션으로 163억 원을 받은 박 모 고문을 비롯해, 78억 원을 받은 모 차장, 44억 원을 받은 모 과장 등 많은 사람이 셀트리온의 인재경영에 놀라움을 느꼈다.

 

 

이외에도 ‘100년 달력’에 100년 성장을 새기는 교육기업인 바인그룹, 자연주의 인본 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마이다스아이티, 자동차 시장까지 노리는 빅테크 최강자 애플,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 플랫폼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15년 동안 초일류기업을 만나면서 성공한 조직에는 웃음, 표정, 대화 3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공하는 기업에는 웃음이 있고, 표정이 밝고, 대화가 있다.

 

<초일류>는 직접 경험하고 느낀 회사들의 내부의 현장감을 전하고, 다독의 결과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독성이 뛰어나며, 초일류기업의 공통점을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기업 경영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독서경영과 다른 기업문화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일류 #다이애나홍 #일상과이상 #경영 #투자 #재테크 #주식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책에서 찾은 나의 꿈 나의 인생
김기덕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은 읽는 대로 바뀐다!

 

굿웰스북스에서 출판한 김기덕 작가님의 <책에서 찾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자신의 어려운 과거를 극복하고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저자의 수필집이다.

 

책은 도대체 어떤 힘을 가지고 있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은 하는 것일까?

 

저자인 김기덕 님은 파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서울로 유학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판사의 꿈을 꾸며, 수년간 고시 공부를 하였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포기하였다. 아모레퍼시픽에 10년간 근무했으며, 그 후로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을 운영했다.

[ 책에서 찾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책날개 중 ]

 

어려서부터 계획하고 목표로 한 사법고시를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었고,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사회복지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목소리와 나이 때문에 취직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한책협의 김도사를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마침내 책을 읽기 위한 독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독서가로 변신했다. 김도사의 조언으로 수많은 작가가 탄생했고, 책을 통해 자신감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저자 역시 책을 통해 거듭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짐작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수원의 공장 총무과부터 여러 부서를 경험하며 영업을 하고 싶었던 저자는 어느 날 자동차에 탑승하려다 허리를 삐끗했다. 수년 동안 회사에 다니며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이 일어나려면 연속해서 일어난다고 연말에 원하지 않았던 지점으로 발령이 났고, 마침내 회사 상사와 불화를 겪어 사직하게 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사무소를 공동으로 시작했다. 신입 직원을 뽑아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건만, 직원의 배신으로 충격에 빠졌다.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소변에서 피가 나왔고, 검사 결과 신장암 1기였다.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암을 제거하고 평소 좋지 않았던 목이 다시 말썽을 부렸다.

 

말로 하지 않는 일을 찾아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에 시작했고, 몇 차례에 걸친 목 수수로 목소리도 조금 돌아왔다. 인생 2막을 위해 사회복지사 시험을 치는 과정에서 답안지를 몇 초 늦게 제출해 감독관이 답안지 수령을 거부했다. 결국 ‘감독관지시불응’이라는 이유로 시험은 0점으로 처리되었다.

 

‘인생이 왜 이렇게 흘러갈까’라는 생각을 하다 김도사가 운영하는 <한책협>의 ‘책 쓰기 1일 특강’을 신청했다. 1일 특강을 듣고 책 쓰기 과정에 등록하며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저녁형’ 인간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새벽형’으로 바꿨다.

새벽 시간이 가장 효율이 높은 시간대이고 새벽의 1시간은 낮의 3시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벽 시간의 활용은 큰 변화였다. 많은 사람이 ‘미라클모닝’을 하며 자신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풍이 부는 것을 생각하면 새벽 시간의 활용이 성공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새벽 5시 필사 100일의 기적>이라는 책을 필사했고, 이후 한 시간 이상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는 때는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잘 읽는다는 것은 이성렬 저자의 <독서 고수들의 독서법을 훔쳐라>를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1. 목적을 갖고 책을 읽어야 한다.

2. 질문하면서 독서한다.

3. 사색하면서 독서한다.

4. 메모하면서 독서한다.

5. 독서한 것은 실천한다.

 

책을 읽었다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 모임이나 SNS를 통해 자신의 서평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SNS에 기록을 해놓으면, 기억에서는 사라질지 몰라도 기록으로 남아 있어서 언제든지 다시 소환하여 볼 수 있다. 서평을 쓸 때의 핵심 요소는 요약과 평가이다. 서평의 토대는 요약이고 다음으로 평가이다. 서평의 핵심은 ‘평’이다.

 

“적자생존”의 법칙은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많이 써보고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쓴다고 생각하자.

 

저자는 자신의 바람이었던 책을 저술하고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적어, 이를 구체화하고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다. 버킷리스트에 작성한 목록을 한 가지씩 완성해가며 현재의 삶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기에 저자의 말 중 상당 부분 공감하면서 읽었고, 배울 점도 많았다.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는 저자의 모습이 과거 지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었다. 저자가 책을 통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을 보내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에서찾은나의꿈나의인생 #김기덕 #굿웰스북스 #성공학 #자기계발 #독서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
이기진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씨엘 아빠 물리학자 이기진의 부캐 프로젝트

 

흐름출판의 이기진 교수님의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는 ‘지금 이 순간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방법’이라는 부제를 가진 그의 수필집이다.

 

저자인 이기진 교수님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물리학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본업으로 하고 있다. 낮에는 연구실에서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파를 통해 세상을 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고민하며 시간을 보낸다. 밤에는 집 근처 이태원 거리를 남몰래 쏘다니다가 맥주 한 잔을 기울이고 주말에는 딸 채린의 집으로 가 고양이 밥은 주는 집사가 된다.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 그대로를 만족한다.

[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 책날개 중 ]

 

이기진 교수를 대중에 널리 각인시킨 사례는 tvN의 프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2NE1(투애니원)의 리더 씨앨의 아버지이자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이자 과학자라는 사실이었다.

 

그가 소개한 파리에서 보낸 자녀들과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선 왠지 모를 슬픔이 전해졌다. 이제는 아내가 함께하는 예전 가족으로 다시 파리로 갈 수 없기에 그의 눈에 깃든 서글픔이 느껴졌다.

 

하지만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 그대로를 만족한다는 그의 삶의 이정표는 이 책을 쓰게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한다.

 

2NE1의 리더 씨엘이 미국에 진출해 노래를 불렀을 때, 너무 유창한 영어 실력에 놀랐지만, 다른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미국에 발을 내디딘 게 당시가 처음이라는 사실이었다. 알고 보니 씨엘은 일본에서 7년, 프랑스에서 2년을 보내 해외 생활을 했고 영어 가수의 노래를 들어 영어 실력을 길렀다.

 

그녀가 해외에 거주하게 된 사연에는 아버지 이기진 교수의 연구 활동과 관련 있었다.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는 브르타뉴 낭트대학의 교수이자 친구인 제랄 교수와 연구 주제가 유사하고 당시 에어버스 비행기 재료를 연구하는데 같이 하자는 제안이 있어 ‘설마 진담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제랄 교수는 이기진 교수를 초대해 3개월 동안 함께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뒤이어 이기진 교수가 제랄을 한국으로 초대해 자신의 집에서 같이 머무르는 동안 공동연구를 시작한 지가 이제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의 프랑스 생활은 순전히 제랄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부러운 점은 두 사람의 우정과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낸 시간이었다. 친한 친구 한 사람을 사귀기가 쉽지 않은데 가족 같은 친구를 둔 저자의 모습이 부러웠다.

 

이 책은 그가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는 동안 자신이 느낀 점과 요리에 관한 내용이 상당 부분 차지한다. 몽파르나스의 작은 방이 그리운 이유는 작은 주방이라는 말에 프랑스인의 요리 문화가 떠올랐다.

 

인당 소비하는 식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없으므로 엥겔계수는 저소득 계층에서 높게 나타난다. 소득에 관계된 만큼 엥겔계수는 후진국의 경우에 높게 나타나는데, 이에 반(反)하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프랑스'다. 프랑스의 엥겔계수는 다른 선진국들을 훨씬 상회해 '엥겔의 법칙'의 한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식사를 하나의 예술로 여기는 프랑스의 식문화가 그 이유, 이 문화는 프랑스를 세계 제일 요리 강국으로 만들어줬다.

 

저자는 파스타 하나가 가지는 의미와 조리법과 조리기구의 용례에 관해 본인의 그림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들려준다.

 

파리에 네 차례 여행하는 동안 보고 사용했던 음식 재료와 궁금했던 점이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 너무 반갑기도 했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다.

프랑스인은 냉장고에 음식 재료를 보관하기보다 다양한 재료를 매일 사서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와인과 함께 음식을 먹는 문화도 선도하고 있다.

 

파스타 면 하면 항상 바릴라사가 떠오른다. 이 회사가 1877년에 세워진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이탈리아에서는 모두 바릴라사가 만든 면으로 스파게티를 만든다. (38쪽)

 

유럽에서는 아침에 계란을 먹을 때 동그랗게 생긴 계란 전용 컵에 계란을 받쳐 먹는다. 이 받침대를 코르티에라고 한다. 코크티에로 계랸을 먹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가 있다. 바로 계란 깎기다. 계란 머리를 자르는 도구는 불어로 ‘쿠프 에프’ 또는 ‘시조 쿠프 에프’라고 한다. (140쪽)

 

계란 전용 깎기가 있는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쉽게 여기에 계란을 올려놓고 계란을 조심스레 놓고 힘들게 안 깨 먹어도 되었을 텐데, 역시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인생이다.

 

 

음식은 기억이다. 음식의 향은 더더욱 그렇다. 지금도 마들렌을 한입 베어 삼키면 향과 함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파리의 오스만 양식의 건물이 저절로 떠오른다. 아침 거리를 나서면 빵집에서 풍기는 크루아상과 빵 냄새는 파리를 떠오르게 한다.

 

 

프랑스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발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756년~1763년 사이 벌어진 프랑스와 영국의 7년 전쟁에서 프랑스 리슐리외 공작은 영국이 점령하고 있던 미노르카섬을 정복한다. 미노르카 원주민은 계란과 올리브유로 소스를 만들어 먹고 있었다. 리슐리외 공작은 이 소스를 처음 맛본 후 그 맛에 반하고 만다.

 

전쟁에 승리한 후 귀국하여 만찬회 자리에서 원주민한테 배운 소스를 마온의 소스라는 이름으로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전리품인 소스 마오네즈는 프랑스에서 유행한다. 그 후 마오네즈 소스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19세기 중반부터 마요네즈라고 불리게 된다.

 

마요네즈에 관한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어린 시절 ‘삼총사’에서 보았던 리슐리외 추기경의 이야기가 왠지 더 끌리게 다가온다.

 

 

저자가 머무른 파리 14구의 몽파르나스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19세기 파리에서 제일 물 좋은 동네는 몽마르트였다.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다. 하지만 가난한 예술가들이 몽마르트를 떠나 옮겨간 곳인 몽파르나스다.

 

피츠제럴드가 자주 들렀던 카페들이 이곳에 있다. 피츠제럴드와 그의 부인 젤다 세이어, 헤밍웨이, 헨리 밀러, 막스 자코브, 피카소, 마티스, 모딜리아니, 앙드레 말로, 사르트르의 1920년대 예술적 삶의 무대가 몽파르나스다.

 

이건 마치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의 한 장면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다. 파리는 확실히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시다.

 

 

이기진 교수는 파리가 마치 제2의 고향과 같다고 한다. 20대 후반, 아르메니아에서 공부하고 돌아가는 길에 들리게 된 파리는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였다. 아는 선배가 파리에서 유학하고 있어 그와 함께한 시간 동안 파리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파리는 언제나 다시 가고 싶은 도시이다. 다양성과 낭만이 넘치는 곳이고 자신만의 다양한 패션을 즐기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과 빵이 그득한 곳이다.

 

이기진 교수의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는 파리와 요리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주말고파리로간물리학자 #이기진 #흐름출판 #에세이 #물리학 #2NE1 #CL #채린 #파리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