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 제1권 바다와 교류의 시대 - 믿고 보는 신일용의 인문교양 만화 ㅣ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1
신일용 지음 / 밥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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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신일용의 인문 교양만화 : 동남아시아 편

 

밥북에서 출판한 신일용 작가님의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 4권의 시리즈는 동남아시아를 조망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려진 동남아시아는 역사와 문화적으로 바라보면 교류를 통해 세계의 열린 공간에서 오늘에 이른 지역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복잡하고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우리의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저자는 4권을 통해 본인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소개한다.

 

어쩔 수 없이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동남아시아 편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먼나라 이웃나라>의 동남아시아 편과 신일용 작가님의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가 묘하게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가 달라 서로 보완하며 읽을 수 있고, 아무래도 내용 면에서는 220페이지의 <먼나라 이웃나라>보다 1,200페이지 넘어서는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가 더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Photo by Humphrey Muleba on Unsplash

동남아시아에 대해 나름대로 여행도 다니고 여행안내서나 여행에세이를 통해 접하는 내용과 신일용 작가님의 만화가 담고 있는 내용은 훨씬 더 방대하다.

 

제1권 ‘바다와 교류의 시대’는 동남아의 기상과 자연환경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과 동남아 이민사를 조망한다.

문화의 연결과 확산은 제국을 통해 팽창한다는 원리로 동남아에 끼친 제국의 영향력과 식민지 시대를 끝으로 바다와 교류의 시대는 마무리한다.

 

첫 장면부터 강렬하다. 수많은 제국이 동남아를 지나갔다. 1975년 4월 사이공 함락의 상징으로 알려진 미국 대사관 옥상의 프리퀸트 윈드 작전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베트남 철수를 확인했다. 그로부터 47년이 지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똑같은 철수 장면을 연출한 미국의 탈출 작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

 

           Photo by Fajruddin Mudzakkir on Unsplash

동남아를 지나간 이방인은 끊이지 않았다. 인도의 힌두교와 불교 문명처럼 평화로이 지나간 일도 있었지만, 바다의 교역로를 따라 이슬람 문명이 들어왔다. 스페인의 콩퀴스타도르처럼 총칼을 통한 무력을 행사한 예도 있었고 수많은 중국인처럼 아예 둥지를 틀고 동남아시아 일부가 되기도 했다.

일본은 대동아공영을 외치며 백인을 몰아내고 들어왔지만, 또 다른 침략자였다. 전후 냉전의 최전선으로 달러와 미국문화가 들어왔다.

 

동남아시아는 언제나 열린 공간이었다. 쇄국은 동아시아의 개념이다.

오늘날 동남아시아는 외래문화의 소용돌이치고 복합문화의 카오스의 세계다.

 

동남아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이다. 물은 연결하고 땅은 가로막는다는 말이 있다. 물길을 따라 수많은 이방인이 찾아왔다. 그중 정화의 7차 항해(1405~1433)는 중국인이 동남아에 자리를 잡는데 이정표가 된다. 정화의 원정에는 논란이 있다. 명나라의 영락제는 건문제의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혹은 수색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Photo by Paul Szewczyk on Unsplash

 

정화의 원정은 대규모로 이루어졌고 색목인 출신 정화의 원정대는 모두 복귀하지 않고 선단이 진출할 때 베이스캠프 지역인 믈라카해협의 믈라카와 순다해협의 팔렘방 지역에 눌러앉았다.

 

이렇게 해서 동남아에 부킷찌나라는 중국인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현지 여인과 가정을 이루며 중국과 동남아가 혼합한 프라나칸 문화를 만들었다. 이들은 중국이 난리로 인해 살기가 어려워지면 동남아로 몰려드는 중국인의 닻과 같은 역할을 했다. 이들은 일찍 자리를 잡아 정치나 경제계의 거물인 해협중국인으로 성장했다. 동남아의 중국인은 상류층의 해협중국인과 쿨리로 알려진 노동자층이 있다.

 

해외로 이주한 중국인의 동향 조직은 방이라 부르는데 다섯 개의 방으로 나눈다. 복건방(호키엔), 조주방(터츄), 광동방, 해남방(하이난), 그리고 객가방(하카)다. 이 조직들은 동향민들 사이에 상호부조의 기능과 조직범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Bohol Island Photo by Hitoshi Namura on Unsplash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홍수전이 하카 출신이고, 싱가폴의 국부인 리콴유가 하카 출신이다.

 

오늘날 동남아에서 화교가 부상한 이유는 20세기 쑨원, 장개석, 마오쩌둥 시절과 관련 있다. 이들의 야심가였고, 동남아에 진출한 화교의 자금을 활용해 중국 대륙의 정치판에 편입시켰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슬람과 힌두, 마자파히트 제국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음식의 기원과 전래하는 과정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가 즐기는 퍼는 쌀국수가 아니라 쌀국수의 한 종류하고 한다.

 

팟타이는 태평양전쟁이 일어나기 전 1940년 경, 태국의 독재자 피분은 쌀 소비를 줄일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지지고 볶는 쌀국수 요리 팟타이로 개발됐다.

 

학자들은 아시아를 발효음식을 기준으로 나누기도 한다. 콩을 발효한 간장소스권의 동아시아와 생선을 발효한 액젖문화권의 동남아시아로 구분한다. 태국의 남뽈라, 베트남의 느억맘, 라오스의 빠텍은 대표적인 생선요리다.

 

우리가 즐겨 먹는 케첩이 액젓에서 유래된 말이라는 게 정설이다. 쿠에치압이라는 생선의 즙을 영국인이 가져가 토마토로 만든 게 토마토케첩이라고 한다.

 

<우리가 몰랐던 동남아 이야기>는 동남아의 대륙지역 국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와 도서지역 국가인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 필리핀 11개 나라의 이야기를 너무도 재미있게 풀어간다.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터라 이번 책으로 동남아에 대해 더 근본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동남아는 사실은 오랜 기간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용광로로 불릴 정도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지역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동남아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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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키나와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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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다이어리를 넘기면 가슴 설레는 한 달의 오키나와가 눈 앞에!

 

세나북스에서 출판한 김민주 작가님의 <한 달의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다카마쓰, 교토에 이어진 3권에 해당한다.

 

코로나로 여행길이 막혀있는 요즘 여행에세이를 읽어보며 대리만족하던 중 <한 달의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오키나와를 떠올린다. 오키나와는 하와이, 제주도처럼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본섬과 케라마제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지는 코발트 블루의 바다빛깔은 생각만 해도 싱그럽다.

 

저자는 하던 일이 잘 알 풀려 우울하던 날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 바다가 아름다운 여행지를 검색하던 중, 오키나와의 바다 사진을 보았다.

세나북스에서 에세이 <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의 공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지원해 당첨과 함께 오키나와에서 한 달을 보내게 된다.

 

저자가 오키나와행을 결심한 배경에는 문순득 프로젝트 때 에이사 공연을 하던 오키나와 손다 청년회와 통역을 해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1801년 홍어잡이를 떠난 문순득은 바다에 표류해 오키나와에서 8개월, 여송(필리핀)에서 9개월, 마카오(중국)에서 14개월을 체류했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돌아왔고 우이도에 귀양 가 있는 정약전이 정리한 책이 <표해시말>이다.

 

오키나와의 여러 바다를 누리고, 현지 친구들을 사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음악을 듣는 치유의 시간을 돌아보고 집필한 책이 <한 달의 오키나와>이다. 책 속에서 저자의 행복한 기분을 절로 느낄 수 있다.

 

저자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이시가키섬이라고 한다. 현지에서 만난 고베 출신의 사장은 이시가키섬의 전통 증류주인 아와모리를 추천했다.

 

이시가키섬은 허균의 <홍길동전>의 율도국으로 추정되는 곳이고, 낚시꾼들이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낚시 포인트이다. 오키나와는 조선과 역사적인 궤를 함께하고 조선인처럼 본섬 인에게 차별을 받았던 터라 연예계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무로 나미에가 오키나와 출신이고, 문학 작품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다.

 

 

조선과 유사한 역사가 있는 배경에는 류큐 왕국의 통일 과정에서 중산국의 축성기술을 전수한 집단이 삼별초 군으로 추정되고, 통일 왕국으로 성장한 류큐 왕국은 중계무역을 했기에 이방인에게 친절했다. 지금도 오키나와 분들은 외지인에게 친절한 미소로 대하고 마음도 온화한 편이다.

 

그러기에 오키나와 주민은 세계 최장수 지역민으로 인정받는다.

주민들은 손님을 환대하고 인연을 고구마 뿌리처럼 소중하게 여긴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대외 조공국 형식을 유지하기 위해 류큐를 복속하기보다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했다. 류큐의 행방은 에도 막부보다 명나라를 선택해 사쓰마번의 침략을 받았다.

 

일본의 제국주의 팽창의 시험대로 대만정벌(1874년)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류큐 왕국인 오키나와로 복속했다. 이후 대만정벌과 같은 방법으로 운요호 사건(1875년)을 일으켜 조선 침략의 야욕을 본격화한다.

 

오키나와의 가장 큰 아픔은 2차 세계대전 미국과 전투에서 벌어졌다.

1945년 1월에서 80여 일간 지속한 오키나와 전투는 일본 본토에서 벌어진 최초의 전투여서 일본군의 저항은 대단했다. 군사령부에서 절대 항복을 불허한다는 단순한 명령은 일본군 9만 명에 오키나와 주민 1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주민이 이렇게 많이 희생된 건 집단자결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일본군 전투기의 가미카제 공격과 주민의 집단자결을 목격한 미군은 경악했다.

 

이후 미군이 27년 통치하다 1972년 오키나와는 일본으로 반환되었다. 일본 영토의 0.5%에 해당하지만, 주둔 미군 75%가 오키나와에 체류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오키나와의 미군 주둔 문제는 분리 독립 운동으로 이어졌다. 기억해보면 8년 전 2014년 세계적으로 분리 독립 운동이 한창일 때, 퀘벡, 카탈루냐, 바스크, 베네치아, 스코틀랜드, 오키나와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지만 오키나와 주민의 다수는 독립을 원하지 않고 현 체제를 선호했던 거로 기억한다.

 

지금도 최고의 드라이브 중 하나는 오키나와 코우리 대교를 건너갈 때이다. 푸른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상쾌한 기분은 너무나 생경했다.

 

저자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인에게 오키나와의 특산물과 음식, 현지인만 아는 맛집을 소개한다.

 

나하를 출발해 자탄초, 온나손의 맥주 공장 투어와 미야코지마에 이르는 여정은 오키나와를 제대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는 분에게 <한 달의 오키나와>는 현지인이 알려주는 색다른 매력의 오키나와를 만날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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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함께도 패키지도 다 좋아
임영택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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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외 없이 즐기는 여행 만들기 ‘완벽 가이드’

 

라온북에서 출판한 임영택 대표님의 <혼자도 함께도 패키지도 다 좋아>는 여행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선택과 고민 해결 방법을 담고 있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은 익숙한 여행 상대를 벗어나 가족, 친척, 친구, 동호회, 모임 사람과 여행을 추구한다. 문제는 인원 구성이 늘어나면 여행에 대한 불만을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누군가는 좀처럼 어렵게 마련한 해외여행을 만족하지 못하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게 된다.

 

호캉스를 추구하는 분, 관광, 쇼핑, 맛집 투어를 선호하는 사람 등 여행에 대한 바람은 생각 외로 다양하다.

 

                  Photo by Pietro De Grandi on Unsplash

 

이럴 때 우리는 패키지여행 상품이나 반자유 여행, 자유 여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저자는 30년 이상 여행업에 종사한 여행 상품 전문 기획자이자 여행사 대표를 지내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고르는 방법과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패키지여행을 경험한 사람은 새롭게 알게 된 사람과 빨리 친해져야 하고 바쁜 틈에도 쇼핑센터에서 오랜 시간 체류하며 광고와 흥정을 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패키지여행 상품보다 반자유 여행 상품으로 패키지 상품과 자유 여행을 장점을 두루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행의 묘미는 떠나기 전 준비 과정과 다녀오고 나서 당시 여행을 회상하는 점일 거다. 따라서 어디를 가는지보다 누구와 떠나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어린 여행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Photo by Mesut Kaya on Unsplash

 

행복한 여행을 좌우하는 세 가지 요인은 여행 당시 날씨와 누구와 여행하는지, 어디를 가는지이다. 날씨는 우리가 좌우할 수 없는 점이다. 여행을 떠나는 것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폭우가 쏟아지고 폭설이 내려도 그 과정을 음미하고 극복하는 과정은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가족 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다. 안타깝게도 자녀가 있는 경우, 가족 여행은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은 되어야 여행을 즐길 나이가 된다.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면 가기 어렵기에 최적의 시간은 5년 정도다. 이 시기는 부모들이 직장에서 가장 열심히 일할 때이고 바쁠 때다. 자녀가 고등학교 이상 올라가면 학업 때문에 그 이상이 되면 가족 여행보다 친구와 여행을 선호하기에 가족 여행은 갈 수 있을 때 황금 시간을 놓치지 말자.

 

특히 저자가 소개하는 유럽 여행지와 추천 일정은 유럽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은 참고할만하다. 최적의 코스와 함께 이동 시 유리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뮌헨으로 갈 때는 OBB보다 독일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다. 또한 유럽 열차는 국경을 넘나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좀 더 물가가 저렴한 국가의 열차 편을 이용하는 게 열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가족 여행인 경우, 행복한 여행처럼 보이지만 다들 조금씩 양보하며 행복의 균형을 맞춘다. 아빠의 체면과 권위를 존중해 자녀는 자신의 의견을 삼킨다. 보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내가 먹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을 “난 괜찮아”로 표현한다. 이럴 때는 하루에 한 사람이 원하는 한 가지를 하는 거로 계획을 하면 효과적이다. 하루 일정 한 가지는 그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공통의 일정을 즐기면 된다.

 

<혼자도 함께도 패키지도 다 좋아>는 저자의 오랜 경험만큼 다양한 여행 형태, 여행지, 여행 방법에 대한 설명이 다채롭다. 코로나가 끝나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한번은 여행 전반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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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함께도 패키지도 다 좋아
임영택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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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다양한 상품과 루트, 자유 여행에 이르는 여행 만들기 ‘완벽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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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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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부자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이 직접 밝히는 돈에 대한 통찰과 철학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은 돈에 관한 가장 직관적인 책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돈을 다루는 여러 책 중, 국내 도서로 <돈의 속성>, 해외 도서로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두 권이 돈에 관한 통찰과 부자에 이르는 길을 가장 명확하게 제시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은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많은 이들에게 재테크에 관한 영감을 불어넣은 분이다.

 

그는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각종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SNOWFOX 사는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과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과 중앙 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 교수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했고 현재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 돈의 속성 책날개 중 ]

 

             Photo by shawnanggg on Unsplash

이 책 <돈의 속성>은 2018년 12월, 어느 극장 하나를 빌려 대중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됐다. 강연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유튜브와 셀럽들에 의해 공유와 전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내 1,100만 명에게 전달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생산 및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는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거나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뜻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2020년 독자들이 선택한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이제 200쇄 기념 에디션이 나왔다고 하니, 한 권의 책에 돈에 대한 저자의 비밀과 철학을 공감하는 독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하게 된다.

<돈의 속성>은 여러 가지 돈의 중요한 특성을 다루고 있지만, 인상적인 부분은 ‘돈은 인격체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등 돈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한 부분을 시원하게 정리해준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새서는 안 된다. 오히려 존중하고 감사해야 한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돈은 항상 기회를 주고 다가오고 보호하려 한다. (15쪽)

 

                      Photo by 金 ? on Unsplash

돈은 터부시하는 대상이 아니고 인격체로 존중해야 하며, 함부로 대해선 안 된다. 특히, 내 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돈을 대함에도 내 돈을 다루듯 해야 하며 타인의 돈을 대하는 방법은 나의 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중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가 다른 질량을 가진 물체에 작용하는 힘을 말하는데 그 힘의 크기는 각 물체의 질량에 비례해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를 잡아당기며 매우 먼 거리까지 미친다. (27쪽)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을 모으는 경험을 해본 사람을 언제 모이나 싶었던 돈이 목표로 한 종잣돈 이상이 되는 순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해 다른 돈을 끌어당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돈의 속성 중 명심할 대목은 돈이 스노우볼 효과처럼 한번 굴러가면 더 큰 효과를 내며 뭉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능력과 돈을 지키는 능력을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돈을 버는 능력에 먼저 초점을 맞추게 되지만, 부자를 지속하는 것은 돈을 지키는 능력과 더 관련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을 강조하는데, 돈은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그것이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수증 처리, 물품 관리, 세율, 이자, 투자, 환율, 재정관리, 지출관리가 이에 해당하며 자신이 부족한 영역은 공부해서 능력을 기른다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필요하다.

 

돈을 쓰는 능력은 검소하되 인색해서는 안 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해선 안 된다. 직원에게 강요해서도 안 된다. 지출해야 할 사안이 있으면 미루지 않고 지출해야 한다.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법과 돈이 있을 때 가족을 대하는 태도 등 자신의 경험을 대중에게 풀어내는데 그분이 지금까지 경험한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이렇게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유용하다.

 

수많은 사람이 돈의 속성과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돈에 관해 가지고 있는 흐릿한 부분을 명확하게 알고 싶다면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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