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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 좋은 엄마를 꿈꾸던 어느 심리 상담사의 산후 우울 극복기
양정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서평]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설렘) / 양정은 지음
오늘 읽어보게 된 책은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책이에요!
저도 1년 전에 벌써 출산을 또 했는데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여전히 육아를 진행중인데.. 산후우울증 비슷한 증상들이 끊임없이 지금도 저를 괴롭히고 있는거 같아요.
소제목에 나온 "예고없이 찾아온 산후 우울증,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을 보고 더욱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작가님 말씀처럼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육아 책을 정말 많이 샀던거 같아요..5권 정도 샀는데, 제대로 본건 1권도 될까 말까네요^^:; 우리가 다 아는 유명한 노란책만 다본거 같아요;;
저도 책으로 육아를 배웠지만, 막상 현실 육아를 하게 되면서는 다 까먹은거 같아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우울증에 대해서 심리학에서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자기와 당위적(의무적) 자기의 차이가 클수록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주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아래 내용 읽고는 작가님처럼 지금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기 전까지의 제 삶도 평온한 호수처럼 잔잔히 흘렀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이렇게 저에게 큰 책임감이 닥쳐와서 더욱 저를 힘들게 했던거 같아요.
정말 육아에는 저도 무지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처음 하는 육아지만,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던것 처럼 육아도 열심히 , 잘 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욱 산후우울증으로 가고 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함께해봐요 코너로 함께 작성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아래 글을 읽으며 한글자씩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요!
제가 갓 엄마가 되었을 때는, 제가 제왕절개를 해서 꼼짝없이 못움직이겠더라구요.
아이를 만나러 가고 싶은데, 몸은 따라주질 않고.. 그래서 남편이 찍어온 사진으로 보는데 정말 내 아이가 맞는지, 정말 너무나 신기했던거 같아요. 작은 얼굴로 눈감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제가 육아를 해보기 전까지는 헌신적인, 아이에게 꼭 필요함 등등을 떠올리며 그저 엄마의 자리는 크다고 느끼기만 했던거 같아요.
현실 24시간 육아를 하며 아이와 붙어있다보니 진짜 엄마의 존재는 하늘이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는 작가님도 아이와 둘이 있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크셨다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친정에서 본격적으로 아이와 둘이 육아를 시작했었는데,
가족들 다 일하러 가고 저랑 아이 둘만 남겨있었던 첫 순간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요.
이 작은 아기를 내가 혼자서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엄마가 미안해.. 잘해야하는데 너무 무서워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각티슈 한각을 다 사용했어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남들과의 비교는 자신을 더욱 열등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어서 하지 않는게 좋다고 알려주셨어요.
정말 아이 또래아이랑 비교를 끊임없이 하며 내가 육아를 지금 맞게 잘 해나가고 있는지 저도 모르게 확인하는 습관이 생겨버린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다른 아이와의 비교는 그만하고 내 아이에게만 집중해야겠어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작가님께서 약물치료도 해보셨다고 알려주셨어요.
정말 아래 내용이 공감이 많이되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는게 힘은 들지만 아이의 웃음과 미소에 힘듦이 없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물론 힘든건 맞고,, 아이 보면 행복하지만.. 진짜 갑자기 눈물도 많이 나고..
저도 진짜 산후우울증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또한 산후우울증은 아빠에게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해요.
저희 남편도 육아도 처음 하는 건데도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려고 애썼던게 생각이 나네요.
남편 덕분에 그나마 산후우울증이 약하게 지나간거 같기도해요.
그리고 아래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으셨다고 알려주셨어요.
최종 목표는 엄마로서 자신감 키우기!
저도 집 주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아래는 모래놀이 상담을 통해서도 많이 치유되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래 놀이 상담은 처음 들어본 거였는데, 산후 우울증 극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네요!
또한 아래 함께해봐요 코너를 통해서 힘든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은 의식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저도 생각해보니까 저는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서요!
살도 빼야해서 남편이 헬스장 pt도 해줬거든요^^
그래서 pt도 받고 운동도 하며 드라마보기가 저의 지금 최고랍니다!
또한 아래에서는 산후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엄마가 행복을 느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아래 내용에서 또 한번 공감이 되네요.
감정까지 엄마는 긍정적이여야한다는 것..
정말 엄마는 힘든거 같습니다..
책을 통해서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작가님이 겪으신 내용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받고 또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아이를 낳고도 지금까지도 산후우울증인건지 가끔 저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 눈물도 줄줄 흐르기도 하고, 혼자서 몰래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제는 산후 우울증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있지 않고 상담이나 약물 치료, 그 밖에 도움을 통해서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고 싶어요^^
가장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우리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처럼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산후 우울증을 겪고 계신 분들,
산후 우울증을 극복 하고 싶은 분들,
산후 우울증에 대해 공감하며 위로 받고 싶은 분들,
아직 출산 전으로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
모두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책을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설렘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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