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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요, 엄마 - 소중한 내 부모 돌봄 지침서
이민경.한유진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서평] 아프지 마요, 엄마 (시원북스) / 이민경, 한유진 지음

이번에 제가 읽어보게 된 책은 아프지 마요 엄마 책이에요!
저는 재활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많은 환자분들을 뵙고 있는데요.
물론 재활병원이랑 요양병원은 살짝 다르긴 하지만 저도 그리고 우리 가족 등등 모든 분들이 언젠가는 병원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기에 더욱 이 책에 관심이 생겼어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계시다가 2년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더욱 생각이 나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추후에 필요할수도 있을 돌봄과 관련해서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래에서는 어르신들이 갑자기 분노를 표출하는 등 평소와 많이 다른 모습이 있다면 유심히 관찰해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어르신분들이 과잉행동등을 해도 보호자는 더욱 차분하게 심리상태를 유지해야한다고도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식사도 규칙적이고 영양이 풍부하게 해야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몇끼 못먹어도 영양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노년층에서는 식욕부진이 식이장애와 함께 더욱 악순환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병원에서도 식사가 건강의 지표로 보고 있는데 왜그런가 했더니 이런 이유에서 더욱 그런거였군요.

그리고 부모님을 더욱 잘 간병하기 위해서는 보호자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추천해주신 방법은 감사 일기 쓰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과 표현, 행위등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까지도 행복감을 준다고 말해주시네요.
저도 요즘 육아를 하느라 힘듦의 연속인데 감사 일기를 통해서 제 마음속 변화를 느껴봐야겠어요.


또한 나만의 시간 가지는 것도 30분이라도 하는걸 추천해주셨어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며 쉼이 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간병하는데 있어서 침대도 기존의 침대가 아닌 의료용 전동 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또한 집에서도 바닥등 타일, 카펫 등도 어떤걸 사용하면 좋을지도 알려주셨어요.
바닥 등 주거환경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더욱 잘 고려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르신들을 모실 때 알려주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식사시간 알림등을 설정하는 방법도 좋을거 같네요.
몰랐던 사실인데 TV가 어르신들 보기에는 벽에 크고 검은 구멍이 뚫려있는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니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돌봄에 있어 필요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마라톤을 하는 것과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 일들은 돌봄을 하시는 분들만 겪는게 아니라 노인질환이 있는 어르신과 살아가는 모든분들이 경험한다는 거에요.
정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른 사람을 돌본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만큼 책임감도 큰데 할 수 있는데까지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거 같아요.

어르신께서 틀니를 사용하고 있으면 틀니도 계속해서 점검이 필요할거 같아요.
또한 절대 수면중에는 틀니를 끼고 주무시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삼킴 기능의 저하가 있을 경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아래는 삼킴 장애 증상에 완화가 되는 재활운동법도 알려주셨어요.

요실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저도 요실금 관련해서는 아는게 정말 없었는데요.
아래 내용을 읽고서 남성 요실금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돌보시는 어르신의 소변 배출 시간 등을 기록해서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요.
약화된 항문 괄약근으로 인한 변실금에 대해서도 잘 배울 수 있었어요.

옷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못한 부분인데 이 또한 빨기 쉬운 옷들로, 그리고 물빠짐이 심한 옷은 피하는게 좋겠군요.
또한 골절!
저희 친척분들 중에서도 화장실에서 넘어지시면서 골절로 인해 돌아가셨던 분이 계셨는데요..
골절이 워낙 순식간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골절로 인해서 돌아가실 수도 있다는걸 정말 염두해야할거 같아요.
정말 안전이 제일인거 같아요.


그리고 요양병원을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생각하는 인식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요양병원에 모시면서도 충분히 책임감 있는 보호자 역할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려주셨어요.
작가님께서는 그렇지만 요양병원은 노인질환의 초기 단계에는 모시는걸 피하는게 좋다고도 알려주셨어요.
조금이라도 거동등이 가능하시다면 움직일수록 더욱 질환을 늦출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요양병원에 모셨을때의 주의점!
면회시에 떡, 사탕, 빵, 곶감등 삼킴에 주의해야할 음식들은 주의해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아프지 마요 엄마 책을 읽기전까지는 요양병원에 대한 주변의 인식과 더불어 저 또한 요양병원은 최종적으로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책을 읽고 나서 요양병원에서도 많은 의료진 분들께서 환자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집에서 간호를 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에 대해서 대처법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또한 가족을 집에서 간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돌봄의 보호자분께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육아를 하는 저에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 감사 일기 쓰기! 저도 오늘부터 실천해보려구요!
누군가를 돌본다는건 정말 큰 힘이 필요한거 같은데요.
돌봄에 있어서 가구, 가전, 집안 환경까지도 신경써야할게 정말 많은거 같아요.
어떤게 도움이 많이 될지 알려주셔서 더욱 돌봄을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돌봄에 있어서 틀니를 계속 착용하고 있으면 안되고 잠잘때는 빼고 자야한다는 것, 틀니를 주의깊게 관찰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낙상에 있어서도 정말 주의깊게 조심해야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처럼 가족을 돌봄에 있어서 알아야할 내용들에 대해 미리 배우고 싶은 분들,
그리고 돌봄에 있어서 나 자신을 챙기고 싶은 분들께 꼭 "아프지 마요, 엄마"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시원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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