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 2024 여름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반올림 52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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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ㅡ 김해원. 김혜진. 김혜연. 임어진 지음.

5월은 가정의 달.
유난히 행사가 많고 가족 모임도 많다.

이런 때 읽은 '가족입니다'는 가족들의 여행 이야기가 4편 실려있다.
가족 구성원은 조금씩 다르지만...
가족 여행을 다녀온 장소도 다르고 의미도 달랐지만...
글 속에 느껴지는 가족 사랑 💕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실어준다.
고생해도 괜찮다고 응원을 보내준다.

이 책을 읽고 우리 가족 여행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름 만족스런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보낸 여행들인데... 내 주장이 너무 강했었나 반성하게 된다.

우리 가족의 여행은 남편의 일과 함께하는 여행이었다.
여행의 반은 남편이 일하는 동안 아이들과 근처를 돌거나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일이 끝난후 2~3일은 가족 여행.
여행지에서도 집에서의 업무 분담처럼 자기의 일이 여전히 있었다. 문제집까지 챙겨가서 하루 공부를 끝내야 놀 수 있는 규칙까지.
그런 여행을 하면서 나름 알차게 즐겼다고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아...
그 시절...
알차게 즐기고 올 걸...
후회가 많았던 가족 여행

코로나 직전에 깨닫고 놀기만 하자고 계획 세운
베트남 푸꼬옥 .
다녀와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모두에게 힐링이 되었던 시간.

여행을 다녀오는 목적이 다를 수 있다.
잠깐 다른 곳으로 이탈하는 느낌.
때로는 내가 아닌 내 모습으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짧지만 여운을 주는 가족 여행 이야기 ^^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듯하다.

글을 시작하는 부분에 쓰인 작가 메모.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준다.

*빗방울 ㅡ 김해원
긴 여행과 같은 삶은 때때로 낯설고 서름해서 쭈뼛거리게 된다. 그러면 내가 떠나온 곳을 생각하게 된다...... 나는 그들을 가족이라 부른다.

제주도 여행을 통해 우연히 알게된 할머니의 비밀.
재혼 가정 아이들의 미묘한 관계.
여행이 끝날때쯤 부른 호칭.
오빠.

*기온 거리의 찻집 ㅡ 김혜연
낯선 여행지에서 함께 떠난 가족이나 친구의 의외의 면을 보게 될 때가 종종 있어요. 돌발적인 일이 벌어졌을 때 평소에 보지 못한 의젓한 못습을 보여 감동을 주기도 해요. 여행에서 돌아오면 여행지의 풍경보다 그런 것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대학에 관심없어하는 언니.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살얼음판이 된 집 분위기. 엄마의 기분도 풀어줄겸 가게된 여행. 언니는 못 가고 세식구만 가게 된 일본 여행. 자유여행을 하며 약간의 의견충돌도 생기고...지진을 겪기도 하고... 찻집에서 알게된 엄마의 과거...

*크로아티아 괴담 투어 ㅡ 김혜진
우리는 가족, 모르는 여행지에선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한다. 그런데 치를 떨며 외면하는 순간, 잡은 손 가득 전해오는 이 따뜻함의 정체는 뭘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와 함께 한 남매의 여행. 괴담을 좋아하는 이소는 가는 곳마다 괴담을 하나씩 썼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 가기전, 엄마가 여권을 잃어버리고 예약된 숙소를 취소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아이들을 통해 구하게 된 숙소. 그들과 친해지며 괴담 투어를 가이드와 함께 다녀왔다. 그런데.. 괴담 투어 가이드가 진짜가 아니라고...?

*비바 라 비다 ㅡ 임어진
여행을 같이 해 보면 그 사람의 새로운 면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가족 여행에는 해당이 안 되는 말 같다. 가족은 여행지에서도 평소와 똑같아서다. 그럼에도 좋은 여행지를 보면 가족과 가고 싶어진다. 행복하게 해 주고 싶고, 행복하면 나 역시 행복하기 따문인가 보다.

윤후와 아빠는 스페인 여행을 간다. 윤후에게 통역을 시키는 아빠가 불편하지만...우연히 들어간 식당. '비바 라 비다' <인생 만세>에서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되고...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하늬바람1기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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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우주 반올림 51
오시은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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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는 청소년 성장 소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드리기 위해...
주인이가 겪은 이야기.
갑작스런 죽음은 누구나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괜찮다고...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섬에 홀로 남아 기철이와 함께 생활을 하는데...
기철이의 꿈은 자기 배를 갖는 것.
주인이의 꿈은...?

우연히 바닷가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그와 함께 지내다가...
아빠의 연락을 받고 왔다는걸 알게 된 주인.
자신의 별을 얘기하며
지구 아닌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함을 알려주는데...
....



죽으면 별이 된다는 할머니의 얘기가 생각났다.
주인이 아빠는 별이 되어 주인이를 바라보고...
다른 별에서 온 스론은 아버지의 소식을 알려주려 했던건가?
새삼스럽게 밤 하늘의 별을 보게 되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책을 읽었다.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늬바람1기 #반올림 #오시은 #안녕나의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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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이경혜 지음 / 바람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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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생각을 오래하게 된 책.

내가 올바른 어른으로 살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부모의 욕심.
자꾸 커지는 기대.

자유를 잃고 억압 받고 있는건 아닌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10대를 넘어가는건 아닌지...
학생때 간직해야할 추억.
따뜻한 우정.
행복해야할 그 시절이
그냥 사라지고 있는건 아닌지...

자꾸 돌이켜보는 시간이었다.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

제목을 보고 한참을 멍때리고 있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남은 사람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엄마의 맘.
친구의 맘.
인정하기까지의 시간
옆에서 함께 겪는 일처럼 느껴졌다.

남자 사람 친구와 여자 사람 친구의 이야기.
남자 사람 친구가 쓴 일기.

일기장 첫 장에 쓴 글.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사실은 삶에 더 애착을 느끼고 진실한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가 다짐한 것인데...
바람을 느끼며 속도를 즐기고 싶어
배운 오토바이
삶이 끝나게 되었다.

재준가 남긴 일기로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냈음을 알고 조금은 편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다.
남은 사람의 마음을 풀어준 일기.
진솔한 이야기가 가슴에 스며든다.

청소년들이 읽고 감동 받은 책.
처음 나에게 추천해준 친구는 중1 학생이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준 책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된 글은 그때와 다른 느낌으로 왔다.
그 때는 학생을 설득하면서 올바른 삶과 학업에 대한 설득을 했었다. 오토바이는 적극 반대하면서...

지금은...
조금은 올바른 어른이 되고 싶다.
현재를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게 해주고 싶고...
함께 어울리는 생활과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부모이기전에 아이들 눈 높이에서 행복한 한때를 즐기게 해주고 싶다.
너무 짧게 살고 간 재준이.
죽음은 항상 옆에 있는데...
미래를 위해 현재를 너무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준비한다면...
완벽할텐데...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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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모자 알맹이 그림책 53
조우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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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모자
ㅡ 조우영 그림책.

알맹이 그림책 시리즈는 생각거리가 있어 좋다.
가볍게 읽지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어린이들의 생각도 궁금하지만
어른들의 생각에 더 호기심이 생긴다.

자신의 모자 속에서 세상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그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는건 아닌지...

알을 깨고 나와야한다는 성장이
파란 모자 속에서 보였다.
나만의 생각으로 살고 있는건 아닌지...
지금의 내 모습이 투영되는 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나의 외출은 단절되었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친척을 방문하는 것도...
나로 인해
가족들도 외출이 자제되고 있다.

그 후...
대화도 피하게 된 나!
정말 멋 없게 살고 있는것 같다.

파란 모자를 벗을까?
나도 해볼까?
너무 갇혀지내고 있었나?

📚 내용
파란 모자 속에 숨어 단절된 삶을 사는 파란 모자.
사람들은 이름을 잊고 파란 모자라고 부른다.
모자 밑으로 보이는 세상.
숲으로 들어가 홀로 남았을때 안심이 되는 파란 모자.
갈수록 모자가 작아지더니...
뻥 !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가는 어린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가는 학생들도
파란 모자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이웃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용기를 내어 마주해보기를...
함께 해봐야겠다 !

힘 내~~~~ 파란 모자 💕

#협찬 📚 출판사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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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북어 문학동네 동시집 62
강지인 지음, 김재희 그림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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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북어
ㅡ 강지인 시. 김재희 그림.

어린이 맘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
봄이 오는 길목이면 더 읽고 싶어지는 시집.

읽다보면 어린이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순박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며 느끼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동시.
우리의 일상이 소재가 되어 얘기한다.
어른의 행동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려낸...


조금씩 성장하는 맏이.
첫째의 맘이 잘 드러나는
<그런 거였구나!>

아이의 상황과 표정까지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CCTV를 떠오르게 하는 <수상한 북어>
우리의 풍습이 아이들에게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도하고
세대차를 느끼게 한다.


옷을 벗으라며 만세를 부르는 모습.
무의식의 행동이었는데...
<만세> 를 읽고나니
새삼스럽게 보였다.

사소한 행동들이 소재가 되어 쓰인 동시.
어린이의 맘이 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봄이 찾아오는 요즘.
편하게 동시를 읽으며
맘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
속상한 맘을
잠시 잊어본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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