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북어 문학동네 동시집 62
강지인 지음, 김재희 그림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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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북어
ㅡ 강지인 시. 김재희 그림.

어린이 맘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
봄이 오는 길목이면 더 읽고 싶어지는 시집.

읽다보면 어린이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순박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며 느끼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동시.
우리의 일상이 소재가 되어 얘기한다.
어른의 행동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려낸...


조금씩 성장하는 맏이.
첫째의 맘이 잘 드러나는
<그런 거였구나!>

아이의 상황과 표정까지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CCTV를 떠오르게 하는 <수상한 북어>
우리의 풍습이 아이들에게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도하고
세대차를 느끼게 한다.


옷을 벗으라며 만세를 부르는 모습.
무의식의 행동이었는데...
<만세> 를 읽고나니
새삼스럽게 보였다.

사소한 행동들이 소재가 되어 쓰인 동시.
어린이의 맘이 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봄이 찾아오는 요즘.
편하게 동시를 읽으며
맘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
속상한 맘을
잠시 잊어본다.




#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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