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북어 ㅡ 강지인 시. 김재희 그림.어린이 맘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봄이 오는 길목이면 더 읽고 싶어지는 시집.읽다보면 어린이가 되어버린 느낌이다.순박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며 느끼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동시.우리의 일상이 소재가 되어 얘기한다.어른의 행동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려낸...조금씩 성장하는 맏이.첫째의 맘이 잘 드러나는 <그런 거였구나!> ㅋ 아이의 상황과 표정까지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CCTV를 떠오르게 하는 <수상한 북어> 우리의 풍습이 아이들에게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기도하고세대차를 느끼게 한다.옷을 벗으라며 만세를 부르는 모습.무의식의 행동이었는데...<만세> 를 읽고나니 새삼스럽게 보였다.사소한 행동들이 소재가 되어 쓰인 동시.어린이의 맘이 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봄이 찾아오는 요즘.편하게 동시를 읽으며 맘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해야할 일이 많은데...몸이 안 따라주는...속상한 맘을잠시 잊어본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