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가볍게 읽는 공포시리즈 ^^
초등 저학년도 좋아할 책이다.
옛 이야기나 전설인 듯 술술 읽어가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아이들이 오싹한지 몰라도
만화를 보듯 읽어지는 그림책.

답답한 집안에서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요즘은 책도 책이지만 무언가 재미가 있어야 더 좋아하는것 같다

*3가지 이야기가 담긴 책.
첫번째는 고양이풀.
식물을 키우는 간단한 지식과 물을 안 주면 말라죽는 상식까지.
괴물이 되어버린 식물에게 잡혀 죽을뻔 하다가 아빠가 구해주었는데...

두번째는 뼈 맞추기
선물 받은 상자에서 나온 해골.
인체의 뼈에 대한 공부도 하고~~~
오싹한 공포까지.
해골이 살아가 움직이는데...
으악~~~~
살려줘~~~~

세번째는 인어동상과 선장.
전설에 따르면 침몰한 선장이...
마을 인어상은 바다를 바라보며 한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렸다는...

진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선물 해주면 좋아할 아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

책으로 재미를 찾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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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말해요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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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수화로 대화하는 법.
어린이들은 스스럼 없이 다가가며 쉽게 친해진다.
놀이터에서 홀로 있던 리자에게 다가가 축구공.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그냥 쳐다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몰려왔다.
손으로 말을 하지만 못 알아듣는 친구들은 허우적거리는 모습에 웃기만 했다. 서글픔 !
그때
토마스가 다가와 수화를 했다.
손으로 얘기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
토마스 집에 가서 함께 놀기로 하여 출발한다.

큰 소리에도 방해 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화.지화.
다르게만 보던 아이들이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

그림으로 보는 따뜻한 이야기.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기엔 한 없이 어렵고 거리가 느껴지지만,
아이들끼리는 잠깐 놀기만 하면 된다.

다양한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해야할 도리.
어쩌면 우린 너무 권위만 앞세우고 있는건 아닌지 싶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면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한다.

팁으로 나와있는 한글 수화.
혼자 연습을 하면 나도 조금씩 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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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시바타 요시히데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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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의외인 모습.
답답하게 집에만 있는 요즘 읽어보면 재미있는 책.
그냥 알고 있던 동물 이야기와 다르게
우리가 오해할 만한 일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한 장씩 읽다보면 재미도 있고 새로운 정보도 얻게 된다.

학생들과 수업할때...
조금은 지루하다 느껴지는 시간에 하나씩 알려주면 좋아할
유용한 정보들.
인간이 알고 있던 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관점에서 봤던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짧고 쉽게.
쓱쓱 읽어지는 정보들.
새삼 동물들을 다시 관찰하게 되는것 같다.

겉모습과 다른 새로운 모습의 동들 특징~~~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
새로 알게 된 사실 !
ㅡ매년 상대방을 바꾸고 있다.

*입으로 물을 발사해 먹이를 잡는 물총고기
새로 알게 된 사실 !
ㅡ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다.

*삐죽삐죽 가시가 많은 성게
새로 알게 된 사실 !
ㅡ가시들이 빛을 감지해서 커다란 눈으로 사용한다.

*흉내내는 문어
새로 알게 된 사실 !
ㅡ밤에는 흉내낼 수 없다.

*바다의 말 해마
새로 알게 된 사실 !
ㅡ수컷까지 임신해서 새끼를 낳는다.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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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지음, 이종인 옮김 / 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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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으로 품위있게 살고 싶어서 읽게 된 책.
일상 속 스며들어 있는 그 모든 행동이 품위와 관련 있었다.
사소한 생각과 행동들.
내 생활 습관.

나를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어 습관을 바꿔야한다.

정치적 생각까지 설명해주는 책.
깊은 무게를 느끼며 읽었다.
철학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
환경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배령해야할 대상은 동물을 포함한 지구까지였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자꾸 되짚어지는 내 생활 습관.

덥다고...
습하다고...
힘들고 아프다고...
그냥 편안하게 지냈는데...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히 사용하는 마스크.
일회용으로 전세계인들이 착용하고 있다.
원료가 폴리에스텔...
섞지 않는 재료.
지구는 더 오염되고 있다.
반복되는 환경오염.

바꾸지 못 하는 것도 있다.

작가가 알려주는 품위있는 생활 철학.
도덕적 품위를 설명하는 이타주의부터...
주변 사람을 대하는 법.
메일을 통해 사람관리하는 법.
동물들에게도 적당한 선에서 배려하는 법.
정치적 품위까지...
읽다보니 수긍되는 부분도 있고
조금 나와 다른 부분도 느껴졌다.
생활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P272
*예외 없이 철저하게 따라야 할 도덕적 품위의 아홉 가지 규칙 !

1.사람들의 얼굴을 자주 똑바로 쳐다보라.
특히 당신이 그들에게 화가 났을 때 더욱.
2.동료가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에 그들의 커피 컵을 냅킨으로 덮어주라.
3.당신의 도덕적 행동을 최대한 즐겨라.
4.노숙자에게 동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 그 돈을 노숙자 지원 단체에 보내라.
5.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
6.고양이에게 인사하라. 가능하다면 고양이 고기를 먹지 말라.
7.인종차별주의자. 여성혐오자. 동성애혐오자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라.
8.정치적 활동을 해보라. 결국, 정치가 당신을 만든다.
9.철학책을 즐겨 읽도록 하라. 당신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라고 조언하는 책일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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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 하루하루가 쾌적한 생활의 기술
무레 요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잔잔한 일상의 경험이 묻어난 글을 읽으며 공감했다.
너무 바쁘게 살아온 나에게 휴식을 알려주는 책.
표지 그림처럼 순박하고 평범해보이는 삶속 지혜.
어쩌면
내 삶이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어서
바쁜척 살고 있는게 아닌지 싶었다.

음식부터 시작한 이야기.
어릴적 엄마의 성화?로 아침을 먹고 다녔는데...
결혼하면서 간편한 아침을 먹고 있다.
그래서 일까?
더 나빠진 건강.
나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가족까지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어쩔수없이 아침이 조금 바뀌었다.
아직도 엄마가 해주는 아침을 내 가족에게 못해주는게 미안했는데...
그래도
계절별 과일은 꼭 챙기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심플한 집.
... ㅡㅡ
이사하고 1년
아직 정리 되지 않은 짐들.
박스를 열어보지 않았다면 버려야하는것?
바쁜 생활때문이라는 핑게.
내 자신이 문제라는게 더 느껴진다.
책을 읽으며 느낀 청소와 쓰레기 버리는 법.
물건들의 교체시기...
내 방식으로 살고 있는 내 삶을 조금 수정해야한다.
아직도 할게 많은 집안 일.

그리고 옷!
심플하고 알맞게 사는 작가에 비해...
난 옷 욕심이 많다.
결혼전 직업때문일까?
예쁘고 독특한 옷을 보면 갖고싶어지는 마음.
요즘은 다닐 곳도 없는데...
자꾸 쇼핑하고 싶어진다.
그냥
내 방식으로 가고 싶다~~~♡

순리대로 나이드는 건강.
소소하고 규칙적인 건강관리.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의 건강 챙기는 법은 다르다.
적어도 8년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내 몸 상태를 받아들이는 시기.
조금만 무리해도 식은땀에 몸살로 이어진다.
...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건강.

P121
나의 건강법은 특별히 운동하지 않고 모든 걸 적당히 하는 것이랄까.
필요 이상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살아갈 생각이다.

돈.
소비하는 방법이 멋진 작가.
즐겁게 쓰고 자신의 방법으로 기부하고
돈 빌려주는 것은 단호하게 !

멋지다.

싫으면 하지 않는 일.
삶에 성공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했다.
정말 싫었는데...
고개 숙이고...
지금은
다행이 벗어났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일.
정말 다행이다.

P196
내게는 상사가 없지만 나는 함께 일하는 상대에게 '보고하고, 연락하고, 의논하고' 있다. 일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싶다면 모든 것을 혼자서 끌어안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일을 하는 입장이라면 상대방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심각한 사태에 이르지 않는 첫걸음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취미.
없으면 삶이 무료해지는데...
좋아했던 여행도 못하게 되고,
시원하게 몸 풀던 수영도 못하고...
이젠
내 취미가 뭔지...
상황에 맞게 다시 찾아야한다.
없으면 무료해지는 삶.

적당한 거리의 인간 관계.
정말 어렵다.
상처도 많이 받아
다가가는게 힘들다.
그저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관계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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