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느꼈던 철학. 인문학.이번에 김태현 선생님께서 67가지 철학수업을 해주셨다.인간의 마음에 필요한 것들.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들.많은 철학자들이 높이 평가하는 파스칼의 세계.이번 책을 통해 살짝 엿볼 수 있었다.4파트로 나눠 설명해주는 인간의 속마음.인간은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할 때 더 성숙해질 수 있다.인간의 삶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이다.인간 불행의 대부분은 혼자 있지 못하는 데서 왔다인간윽 마음에는 타인이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나는 괜찮아... 할 수 있어.내가 나를 속이며 일을 진행할 때마다 더 지치고 힘들다.나약함을 인정하고 그냥 도움을 청하는 방법.일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었다.내 마음을 움직인 문장 !P58침묵은 불의를 방조한다. 불의에 맞서 진리를 외쳐라.P221사람은 머리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로서 머리. 손. 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사유 !인간이기에 더 생각하여 더 나은 인간이 되어야한다.태어난 이상. 내가 태어난 의미를 찾아 책임을 지어야한다.아무이유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
미래세계.지하에 사는 사람과 지상에 사는 사람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계속 된다면....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책처럼 지하로 대피해서 살아야 할 것이다.지하에 사는 이경. 지상에 사는 라르스.그리고 인간의 곁에 머물게 된 세토.각자의 자리에서 만날 일. 없는 환경이지만...라르스의 실종. 지상은 추운 겨울 찾지못하고 포기하는 지상팀 !이경은 이소식을 듣고 세토를 연결자로 대하여 라르스를 찾으려한다.모두 불가능할거라며 머리를 흔드는데...이경은 뭐라도 해야되지 않겠냐며 강행한다세토가 라르스를 찾을 수 있을까 ?라르스의 실종으로 이경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고...몰입독는 이 순간이 좋다.딴 세상을 살다온 느낌.청소년들이 읽고 미래를 생각하여 지구온난화에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 마음을 울린 문장 *P187네가 나를 거둔 건 너의 의지였어도 나와 관계를 맺은 이상 너혼자만의 결정은 안 된다고 말하듯이, 세토는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리ㅣ르스에게로 돌아왔다.ㅡ 생명을 책임지고 거두는 것은 나 혼자의 생각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도 들어있는 것이다. 열심히 키우고 애정을 쏟아준 세토를 자연에서 살아가라고 혼자 버려두고 온 라르스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만세토가 그 먼 곳에서 라르스를 찾아온 장면은 눈물이 났다. 세토의 의견은 들어보지 않고 행동했기여... 그를 무시한 것 같아서이다.
세계철학전집과 괴테...성장하루에 조금씩 읽고 필사하고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한다.지금껏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하고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힌트를 준다그러나 그 모든 결정은 내가 해야하는 법.많은 사람이 옳다한 일들이 나에게 맞는 것도 아니고다른 사람들이 아니다하는 일이 나에게 안 맞는 것도 아니다.내 방식과 방향. 가치관이 확고하다면그대로 살아가도 괜찮다 .단순하게 쓰인 말이 담은 뜻. 그 속 뜻까지 알고자하니 생각이 깊어 질 수밖에 없다.생각하며 읽어야하는 책 .하루하루 아껴 읽다보니 벌써 끝났다.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다른 사람의 삶보다 내 삶을 더 소중하게...들여다보며 멋지게 설계를 해봐아겠다.삶은 끝이나야 진짜 끝이다 !
청소년의 마음은 성인의 것과 같다.아직 학생이라는 신분때문에 어리게 보고청소년의 의견을 묻지 않고 통보한다.갑작스런 통보. 그리고 이별.모든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드리며 옆에서 맞춰주는 것은 상처를 안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한송이는 플로리스트 엄마와 살고 있으면 엄마일을 도와주고 있다아빠와는 한달에 한 번 만나며 결혼해 새엄마와 여자애기가 있다.그런데 엄마에게 수상한 문자가 왔다.남자친구일까 ?북극곰과 나눈 문자를 보고 고민에 빠진 한송이.한송이는 정말 홀로 자립을 해야하는 걸까 ?아무도 말해주지 않기에 깊어가는 고민은...한송이를 더욱 외롭게 한다.엄마 아빠의 이혼도 통보였고,아빠의 결혼도 통보였는데엄마의 남자친구 사건은 말해주지 않아서 불아해진다엄마의 남자친구를 없애는 방법을 찾는 송이.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소통.이해.배려.가족이라고 무조건 이해를 바라는 태도는 안좋다.서로의 의견을 물어보고 조율해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한다.자신의 행복이 중요한 것처럼....청소년의 마음이 정리될 때를 기다려주는 마음도 필요하다.소소한 이야기로 마음을 잡는 글은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책을 보다가 김광석 노래를 들어보기도했다.P160"기린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슬픈거야. 통유리 안에 갇혀 있는 너와,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할 수ㅈ없는 나 한송이."ㅡ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음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무엇이라도 나누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해보인다.그래서 어리다는 표현이 싫다.송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 좋다.청소년의 마음을 아주 조금 엿볼 수 있었다 !
박화목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상재 선상님께서 《과수원 길》을 동화로 만들어주셨다.풋풋한 사랑의 시작.잃어버린 동심.그리고 정겨운 시골의 모습.이 모든게 책 한권에 담겨있다.교과서에 실려 초등학교때 불렀던 노래.박화목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억하며동화로 만들어주시는 애정.작가라는 직업이 마음에 든다.오래도록 기억에 남고...누군가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남기고...독자들은 읽으며 공감하고 추억하는 그 시간이 행복하다.시골이란 단어가 사라져갈 것 같은 문명의 발달.아파트만 들어서는 우리나라 냇가에서 조약돌 건지며 가재 잡는 모습이 그립다.방학때 시골에 가면 삼촌네 오빠들이랑 놀던 그 시절다시 오지 못할 시간이 아쉽게 느껴진다.그리운 그 시간을 책속에 담아주셨다.아끼고 아끼는 책으로 나에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