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길 고래책빵 그림동화 31
박상재 지음, 볕든 그림 / 고래책빵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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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목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상재 선상님께서 《과수원 길》을 동화로 만들어주셨다.

풋풋한 사랑의 시작.

잃어버린 동심.

그리고 정겨운 시골의 모습.


이 모든게 책 한권에 담겨있다.

교과서에 실려 초등학교때 불렀던 노래.
박화목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억하며
동화로 만들어주시는 애정.

작가라는 직업이 마음에 든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누군가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남기고...
독자들은 읽으며 공감하고 추억하는 그 시간이 행복하다.

시골이란 단어가 사라져갈 것 같은 문명의 발달.
아파트만 들어서는 우리나라


냇가에서 조약돌 건지며 가재 잡는 모습이 그립다.
방학때 시골에 가면 삼촌네 오빠들이랑 놀던 그 시절
다시 오지 못할 시간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리운 그 시간을 책속에 담아주셨다.

아끼고 아끼는 책으로 나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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