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목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상재 선상님께서 《과수원 길》을 동화로 만들어주셨다.풋풋한 사랑의 시작.잃어버린 동심.그리고 정겨운 시골의 모습.이 모든게 책 한권에 담겨있다.교과서에 실려 초등학교때 불렀던 노래.박화목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억하며동화로 만들어주시는 애정.작가라는 직업이 마음에 든다.오래도록 기억에 남고...누군가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남기고...독자들은 읽으며 공감하고 추억하는 그 시간이 행복하다.시골이란 단어가 사라져갈 것 같은 문명의 발달.아파트만 들어서는 우리나라 냇가에서 조약돌 건지며 가재 잡는 모습이 그립다.방학때 시골에 가면 삼촌네 오빠들이랑 놀던 그 시절다시 오지 못할 시간이 아쉽게 느껴진다.그리운 그 시간을 책속에 담아주셨다.아끼고 아끼는 책으로 나에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