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표지를 보고 입학하는 아이들을 생각했다.즐거운 표정에 뛰어가는 모습.책을 읽고 난 추억에 잠겼다.내가 다녔던 학교.입학식부터 운동회. 학예회. 소풍. 그리고 졸업여행...우리 애들이 입학하면서 나는 다시 입학했다.학부모로서 해야하는 녹색어머니. 사서도우미...아이들 키우기에 급급했는데...우리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집에서 어리광부리며 자신이 왕처럼 지냈는데...처음 학교에 가서 많은 어린이 중에 한 명 !나름 친구들과 지내고 싶어 양보하며 착한 어린이로 지내기도하고,경쟁에 치이며 속상해하기도 하고...뜻밖의 공통 취미로 친해지는 친구.책장을 넘기며 순수한 그림에 반하고...짧은 문장 속에 담긴 이야기에 생각에 잠겼다.한 단계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학교와 뗄 수 없는 관계. 성장하는 모습에 흐믓한 미소가 떠오른다.그림책이기에 더 느낌이 크게 오는걸까?의전하고 미래로 향해 뛰어가는 모습.아이들이 미래의 꿈나무라는 말이 떠오른다.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다.엄마가 읽고 옛 생각에 잠겨볼 책이다.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게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다.
#친구 친구를 쉽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어렵게 어울리며 겨우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있다.진짜 친구가 되기 위한 방법.따뜻한 느낌의 그림책은 마음을 위로해준다.그래서 우울할때면 더 찾게 되는 그림책.숲 속 동물들의 표정이 보이고,그림속 이야기가 바람에 실려오는 느낌.아무도 성급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마음.그림책을 보며 '기다림' 대해 생각해보았다.유난히 급한 내 성격 !금방 사귀는 친구 ? 는 잊혀지게 되고...오랜시간 정을 나눈 친구는 지금도 연락한다.내가 말할때, 행동할때. 가만히 잡아주는 손.나를 알기에 기다리며 조금 인내가 필요할땐 손을 잡아준다. 친구...코로나로 인해 얼굴 못 본지가 꽤 되었는데...만나고픈 친구가 있는데...상자 속에 들어간 내 마음 알고 기다려줄까 ?다시 나오기까지 용기가 필요한데...그런 나를 이해해줄까 ?배려. 존중. 우정을 알려주는 책. 기다림을 통해 친구가 되는 것을 알려주는 책.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다 ^^
제목부터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이다"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고...단지 일방적인 사랑을 계속 주는게 아니라...보살핌을 받고 다른 이를 보살피는 마음을 나누는 마음.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혼자 머물게 된 씨앗.땅이 보듬어주고구름이 비를 내려주고태양이 햇살을 비추어 감싸주니 쑥쑥 자란다.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의 모습처럼 잘 자란다.어느날 머물 곳을 찾는 검은머리꾀꼬리."이리 와서 내 가지에 둥지를 지으렴.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큰 나무가 된 씨앗은 작은 새를 보살펴 준다.아기 새가 태어나 어미 새가 보살펴주는 모습.핑크색 가득한 그림에 행복이 보인다.따뜻한 색상을 주로 사용해서일까?보살펴주는 이들을 계속 만나서일까?읽으며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른다.돌고 도는 세상 이치 !혼자서는 살 수 없다그리고 바람에 실려 바위 사이로 떨어진 씨앗 !검은머리꾀꼬리가 그 씨앗을 찾아 보살펴주는 마무리 💕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안심이 되는 말.편안한 마음이 전해지는 말.든든하게 나를 지지하는 말.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말.같은 말이지만 여러가지 뜻으로 들린다.보살펴 준다는 그 말속에 책임감이 숨어 있는데...그 무게를 알고 나누는 마음.진심으로 전해지는 마음.아주 작은 씨앗이 보여주는 기적 같다.내가 보살펴야하는 가족.나를 보살펴주는 가족.그리고 서로를 챙겨주는 동료들.같은 맘으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우린 따뜻함을 나누는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이다.아이들이 읽어도 좋고...어른이 읽으면 더 좋은 책.우리가 서로에게 보살펴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실질적인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자세한 설명과 아이들이 쓴 글.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고쳐 쓴 글까지....다양한 글쓰기 방법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어초보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3학년이상이라면...스스로 읽으며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사랑이 느껴지는 그림책.아이들에게 치매에 대해 알려주기는 어렵다.달라진 할머니 모습에 가족들의 일상도 달라진다.공주처럼 자라던 유빈이가할머니를 받아드리는 이야기.가슴이 뭉클해진다.'건강한게 제일이다' 는 말.하지만 건강은 내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할머니가 아기가 되어 자신에게 쏠렸던 사랑이 사랑이 사라지는 분위기.유빈이가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아빠에게 털어놓자...아빠가 할머니가 아기처럼 되었다는 설명을 해주신다.짧지만...우리가 알아야하는 이야기.때로는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줘야하는 상황.이 동화를 보게 하면 금방 이해하게 될 것이다.할머니랑 함께 놀아주는 유빈이와'언니' 라고 부르며 유빈이를 따라하는 할머니 모습.#가족사랑 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함영연 선생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책이랑놀자 #선택 #fun2book #ch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