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마리아 로레타 기랄도 지음, 니콜레타 베르텔레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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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이다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단지 일방적인 사랑을 계속 주는게 아니라...

보살핌을 받고 다른 이를 보살피는 마음을 나누는 마음.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혼자 머물게 된 씨앗.

땅이 보듬어주고

구름이 비를 내려주고

태양이 햇살을 비추어 감싸주니

쑥쑥 자란다.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의 모습처럼 잘 자란다.

어느날 머물 곳을 찾는 검은머리꾀꼬리.

"이리 와서 내 가지에 둥지를 지으렴.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큰 나무가 된 씨앗은 작은 새를 보살펴 준다.

아기 새가 태어나 어미 새가 보살펴주는 모습.

핑크색 가득한 그림에 행복이 보인다.

따뜻한 색상을 주로 사용해서일까?


보살펴주는 이들을 계속 만나서일까?

읽으며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른다.

돌고 도는 세상 이치 !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리고

바람에 실려 바위 사이로 떨어진 씨앗 !

검은머리꾀꼬리가 그 씨앗을 찾아 보살펴주는 마무리 💕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안심이 되는 말.

편안한 마음이 전해지는 말.

든든하게 나를 지지하는 말.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말.


같은 말이지만 여러가지 뜻으로 들린다.

보살펴 준다는 그 말속에 책임감이 숨어 있는데...

그 무게를 알고 나누는 마음.

진심으로 전해지는 마음.

아주 작은 씨앗이 보여주는 기적 같다.



내가 보살펴야하는 가족.

나를 보살펴주는 가족.

그리고 서로를 챙겨주는 동료들.

같은 맘으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우린 따뜻함을 나누는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으면 더 좋은 책.


우리가 서로에게 보살펴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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