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돌고 도는 것~받았으면 주기도 해야지~이번엔 당신이 줄 차례~당신은 뭘 줄 수 있을까~일본엔 #전천당 있지만우리나라엔 고물 자판기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은 당연하다.그러나 내 욕심껏 마구 갖는건 위험한 일.마법 같은 일이 생기면서 하고 싶거나 먹고 싶은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따뜻한 가족애를 알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는 이야기.누구나 고물 자판기가 필요한 건 아니다.절실히, 간절히 원하는 사람 앞에 나타나는 자판기.뭐가 나올지도 알 수 없고,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지만...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무엇이 나온다...그런데...그 물건도 누군가 자판기에게 주고 간 것.서로 다른 이야기 세 편 !고물 자판기가 준 선물을 보니 연결되어 있었다.함께 사는 세상을 알려주고,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용기 내서 선택하게 도와주는 이야기.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전천당을 좋아하는 아이라면...고물 자판기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선물 같은 책.다른 세상을 보여주고.다른 삶을 알게 해준다.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큰 글씨가 마음에 든다.배냇저고리에 얽힌 삼신 할머니...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이야기라서 더 인상깊게 느껴졌다.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가리왕산.수묵화로 그린 그림의 화려한 나비가 날아간다.어두운 세상에 희망이 있음을 퍼뜨리는 것처럼.불교를 오랜시간 동안 믿은 나라이기에...우리 국토엔 사찰도 많고 탑도 많다.풍수지리에 의하면 미래가 밝은...큰 인물이 많이 나오는 나라라 읽었다.끈기가 있고, 성실히 노력하기에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던 것이다.자장율사.강원도 정선.그 곳에 얽힌 설화적 이야기.작가의 힘.사실을 바탕으로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쓰는 능력.자장율사는 대국통으로 신라 불교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그는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5개의 적멸보궁을 세우고 그곳에 봉안하였다. 또한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데 평생의 노력을 기울였고, 신라의 회엄사상의 토대를 만드셨다.* 5개의 적멸보궁 *경남 양산 통도사강원도 오대산 상원사강원도 설악산 봉정암강원도 태백산 정암사강원도 사자산 법흥사유난히 강원도에 집중 된 적멸보궁.태백산에서 가리왕산까지 고행을 하며 문수보살을 만나고 싶어하셨는데...애틋하게 느껴지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맥국 설화.내가 미처 몰랐던 가리왕산에 얽힌 설화.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기쁨.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진짜인지 그냥 이야기인지...어떤지 모르지만.그만큼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수행. 고행.자신을 내려놓는 해탈의 경지.육신에 미련이 없어지는 그 순간열반에 이르게 된다는데...P153삶과 죽음은 정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한 수평선 위에 놓여 있습니다.그 옛날 정진하며 수행하셨던 스님들.산 속의 고스넉함이 글 속에서 느껴진다.책을 읽고나니...5대 적멸보궁을 다녀오고 싶다.자장율사의 자취를 따라가고 싶어졌다.
잘 될 수밖에 없는너에게 보내는마법 같은 이야기소제목이 딱 어울리는 이야기들.따뜻한 그림.일상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알고 있지만...말 안해도 느낄 수 있겠지 싶었는데...곳곳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그림과 이야기에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예쁜 그림과 솔직하고 깊은 표현의 글.책 읽기를 싫어하는 딸도 보고 좋아하는 책.^^달콤한 연애시절...살벌한 헤어짐도 있었지만다시 만났을 때의 안도감.이렇게 감정이 쌓이며 가정을 이루고무거워진 어깨만큼 행복도 늘어났다.아빠가 되고 보니 아버지 어깨의 짐도 보이고엄마가 되고 보니 어머니 마음의 무게가 보인다.나이들어도 따뜻하게 잡은 손.내울타리를 지키려는 노력잠시의 쉼도 없었다.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더 살리려는 소방관.국가를 위해 헌신한 육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살아온 삶.그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낸 반려자.사랑보다 더 큰 믿음.정말 빛나는 것을 모아 주고 싶다.함께 살아갈 날이 더 있기에...지금껏 표현하지 못 한것을 조금씩 표현하며 살아야겠다.사랑합니다. 💕
말랑한 이야기 💕 행복한 시절. 설레임이 있었던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한다.어른들의 사랑 이야기.공학박사들의 사랑 이야기는 확실히 다르다.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표현력이 좋아서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데...공학 계열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 전달을 잘 못한다.남주도, 여주도 공학 박사들이니...답답한 감정 표현.너무 과묵한 배려.자신의 자존심과 서로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 !이 모든 것이 오해의 시작이 된다.아니...올리브와 홀든의 연애가 가짜연예로 올리브의 친구인 안과 제레미의 커플이 예쁘게 안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 되었으니...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설마하며 읽었는데...역쉬~~~인연의 시작이었다.우연인듯 필연인 둘의 만남.어쩌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있었던 홀든의 노력 때문인가 ?스탠퍼드 생불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주인 올리브.젊고 천재적이나 칼같은 조언을 남기는 칼슨 교수.ㅋ현실에 있을 법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사랑을 믿지 않는 상처 많은 올리브. 그래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시선이 계속 따라간다. 상처를 받지 않기위해 거리를 유지하지만...... 본능적으로 끌리는 매력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일들, 논문을 쓰기위해 준비하고 발표하는 떨리는 과정. 지도 교수에게 추천서를 부탁해야하는 과정까지 사실 그대로 씌여있다.리얼한 박사들의 이야기.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 💕 간만에 실실 웃으며 책을 읽었다.다양하고 확실한 조연들의 모습이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주인공의 태도를 바꾸게 한다.올리브의 친구들의 진심담긴 조언으로 연애를 시작하고,한 평생 연구에 빠져있는 홀든을 걱정하며 새롭게 시작한 올리브와의 만남을 적극 지지해주는 홀든 친구들...홀든의 절친이 벌인 뒤통수에 기가막혔지만 ㅡㅡ해피엔딩 결말이라서 좋다 ^^
민주주의의 시작은 고대 그리스부터였다.그러나 남녀차별. 인종차별. 어린이차별 등...아직도 차별과 편견을 느끼며 인권이 무시되는 사회가 있다.존엄을 알려주는 책.우리가 보호 받을 권리와 함께 인권 선언을 알려준다.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인간이기에 갖게 되는 존엄.말로 이런저런 설명을 할 때는 그런가보다 싶었는데...30가지 권리를 읽다보니...어린이들이 학업에 억압 받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자유. 존엄. 권리 그리고 연대.우린 혼자 살 수 없기에 서로를 소중히 여겨야한다.그리고 차별 없는 세상에서생명 존중을 받으며 안전하게내 마음과 몸의 주인은 내 자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다시 돌아보게 되는 책.기본권을 보장 받아야하며 침해당하면 법의 도움으로 피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공정한 재판.불의에 대항해서 용기 낸 사람 보호.우리나라의 법이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데...그래도 법 앞에 평등이라는 원칙으로 사는 세상.인권에 대해 설명할 때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못 했는데...읽고나니 어린이 뿐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추천하고 싶다세계 인권 선언 !작은 후원으로 시작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다.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후원.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한 아이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시작했다.성인이 되어 도시로 이사가게 되었다는 감사의 편지.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작은 실천.꾸준히 한다면...세상이 조금씩 바뀔수도 있을거라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