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것 - 뉴스레터의 시작부터 구독자 급상승, 수익 발생까지!
김태헌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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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책이 출간된걸 보니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를 이어 이제는 뉴스레터 시대인가? 솔직히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내 느낌은 이러했다.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일까? 지금 뉴스레터를 따로 구독하는 건 없지만 내가 모르는 인기 있는 뉴스레터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뉴스레터 발행 3개월 만에 구독자 1만 명을 모은 화제의 비즈니스 경제 뉴스레터(데일리 바이트) 발행인이자 경제미디어 ‘바이트컴퍼니’ 김태헌 대표이다. 그는 창업 1년 6개월 만에 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고,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그리고 이 책 <클리에이터를 위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것>에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서브스택이라는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연간 수십억 원의 구독 수익을 올렸으며 그 붐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확산되어서 국내에서도 뉴스레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뉴스레터’란 이메일 형태로 받아보는 콘텐츠를 부르는 말이며,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받아보려면 독자가 구독 신청을 해야 한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구독을 신청하면 흩어져 있는 정보를 찾아보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이 절약 될 수 있어 관심있는 분야를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해보는 사람들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뉴스레터의 타깃 설정부터 내용 구성, 홍보까지 저자의 실제 뉴스레터를 통해 미디어를 운용해온 모든 경험을 녹여 생생한 가이드를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콘텐츠의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을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생각을 해볼 수 있었으며 대중적인 플랫폼 스티비, 메일리, 블루닷 등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 나라의 텍스트 콘텐츠 유료 구독 시장에 대해서도 열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 

2021년 창작자들이 텍스트 콘텐츠를 유료로 발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출시하였다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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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지 - 푸른 눈의 청소부
최문정 지음 / 창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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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칙을 깨는 푸른 눈의 청소부 이야기

이 책의 제목 ‘어벤지’는 복수하다는 뜻이다. 한 여자의 지독한 복수물이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역시나 첫 장부터 강렬했다. 첫 장, 첫 줄부터 이 책의 주인공인 푸른 눈의 청소부는 한 인간에게 ‘그것은’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여섯 살 여아를 성폭행해서 지난달 출소한 한인걸이라는 남자였는데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그 여섯 살 여아는 그 이후로 질, 방광, 자궁, 항문까지 손상되어 발견되었었지만 그는 고령이었고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고작 12년을 받게 되며 시끌벅적하게 출소하게 된다.

악과 싸우는 것은 무조건 선일까?

이 책에서는 가해자였던 한인걸은 푸른눈의 청소부에 의해 피해자가 된다. 그렇다면 그는 법에 보호되어야함이 마땅한 것일까? 그는 죗값을 치루고 출소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죄를 더 이상 묻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푸른 눈의 청소부는 죄질이 나쁜 사람을 처단해주었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의로운 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을 보면서 <오로라 공주>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이 영화 역시 범인의 정체를 처음부터 드러냈으며 주인공은 오로라 공주 스티커를 붙이면서 사건을 은폐할 생각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그 범행대상이 자신과 연관이 없지만 대신해서 복수를 해준다는 점이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졌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잘못을 하면 그에 응당한 벌을 받아야 하고 이는 누구에게도 다르게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누군가는 없었던 일처럼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지나가기도 한다. 죄의 값은 누구에게다 공평하게 적용될까? 그래서 푸른 눈의 청소부가 나서서 응징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그녀는 왜 푸른 눈의 청소부가 되어야 했을까?

그리고 그녀를 쫒아야하는 형사 민수와 희성..

악은 벌한다고 선은 아니다. 오히려 더 큰 악일 수도 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가 아니라면 복수도 범죄일 뿐이다. 청소부의 범행이 늘어날수록 용의자의 수도 늘어난다.

나는 누구의 편에 서게 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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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청소 중입니다 - INFP 내향인의 마음 가꾸기
루미풀 지음 / 어피스(A piece)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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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내향인의 내 마음 가꾸기

 


요즘 내 내면을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마음, 그리고 내 성격을 잘 알고 있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좀 더 편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필요한 곳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주변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선 이 책을 받고 생각보다도 너무 작은 판형에 놀랐다. 책 크기가 내 손바닥만 했다.

 

 

이 책의 저자 루미풀에게 갑작스럽게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이 찾아온다.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마음을 정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정신과에는 선뜻 갈 용기가 안 생기나보다. 5년만의 첫 정신과를 방문한 저자는 정신과는 마음의 감기를 치료하는 곳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히 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한군데만 고집하지 말고 나와 맞는 곳을 찾아다니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무슨 일든 부딪혀 보고자 다양한 취미활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요리, 옷 만들기, 캘리 그래피, 수채화, 이모티콘 그리기, 그리고 정리수납전문가 등 말이다. 사실 나도 배우고 싶은 취미가 있지만 괜히 시간 낭비하는 게 아닐까 싶어 시작조차 못했던 일들이 생각났으며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에 빨리 시작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장, 내 색깔을 확실하게 가져야 주변의 색과 내 색의 경계가 명확해진다는 저자의 말이 많은 공감이 되었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만의 색깔이 필요하며 어떤 선택이든 자신의 가치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의 연습은 나 또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때 표현하지 않은 감정이 쌓이고 쌓여 한순간에 터져버린 적이 있어서 그때그때 감정을 푸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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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 마인드 - 평범한 직장인을 50억 자산가로 이끈 부의 비밀
부자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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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카페>에서 '부자각'이라는 닉네임으로 부동산과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졌으며,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저자는 현재 네이버 부동산 카페 ‘착한 아파트 임대사업자 모임’ 운영진으로 활동 중이며, 부동산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투자마인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나왔던 ‘부루마불에서 무조건 지는 법’이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브루마불이야말로 자본주의 게임의 룰이라고 말하며, 부루마불에서 아무 도시도 사지 않고 계속 돈다면 초반에는 남들보다 현금이 많아지게 되면서 기분이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의 것이 된 도시들을 밟게 되면서 상대에게 현금을 바치게 된다고 말한다. 결국 처음에 많았던 내 현금은 쪼그라들고 게임에서 밀려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은 한 채라도 보유해야 한다고 말하며, 집을 살 때에 수요와 공급이 중요하다면 보유하기 시작하면 정부의 정책이 중요해진다고 말한다. 공시지가 인상, 종부세 인상, 다주택자 재산세 인상 등 예상 못한 세금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식에 대해서는 어정쩡하게 공부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1% 미만의 슈퍼개미가 되든지, 주식을 서브로 생각하고 아예 주식공부를 하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 얼마나 부유해야 행복해질까?'에 대한 답으로 인생에 위기가 와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을 정도의 자산 셋팅이라고 말하며 실거주 집과 가족의 수동적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는다면 행복의 경제적 필수 조건은 완성해놓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어떻게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미래를 위해 꼭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면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며 결국, 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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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박지현 지음 / 메이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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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이 책의 프롤로그 첫 문장은 ‘왜 이렇게 사람이 어려웠을까’이다. 그렇다. 나도 참 사람이 어렵다.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의 대부분은 내 의도가 아닌 아이를 통해 만들어진 인간관계가 대부분인 것도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진정한 나를 보여주기가 어렵다. 왜냐면 그 관계는 아이의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면서 내 아이는 아무 갈등 없이 잘 지내길 바라는 건 어쩌면 모순이 아닐까? 어른이 되어도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다른 사람의 마음은 다 나와 같지 않기 때문이고, 또 서로 서먹한 관계를 피하고자 적당한 기대와 적당한 타협을 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상대방에게 서운했지만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적이 있었고, 나에게도 같은 감정을 느꼈을 누군가도 불편해지는 상황을 피해 이야기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과 잘 섞이는 사람이었나?

돌이켜보면 완전한 아웃사이더도 아니었고, 그리고 잘 섞이지도 못했던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항상 관심이 있었던 거 같다. 이 책의 저자도 사람들과 섞이는 게 어렵게 느껴졌다고, 대학시절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마다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는 사람과 만나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으며 KBS‘다큐멘터리 3일’ 원년 멤버로 12년 동안 VJ로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법정스님 다비식 편, 독도 정비대 편 등의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이 책에는 그녀가 취재했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그 이야기는 참 다정하고 따뜻했다.

명동 거리를 취재하며 만난 한 여자가 살고 있는 사다리 위 세상을 접하면서 떠올린 정형종의 ‘방문객’이라는 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의 '방문객'

이 책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지금인 고인이 된 김수환 추기경,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부터 호스피스병동 이야기, 구교환 배우의 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국민 MC 유재석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함께 울기도, 웃게 될 것이며, 힘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김영하 작가가 <보다>라는 책에서 남겼다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더 오랜 시간 스마트폰에 무심할수록 더 힘이 강한 사람, 더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는 모두가 알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부자들이 스마트폰으로부터 멀어지는 사이, 지위가 낮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자나 권력자와 달리 사회적 약자는 ‘중요한 전화’를 받지 않았을 때의 타격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애타게 구직을 하는, 어제 면접을 본 회사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리는 젊은이가 스마트폰을 끄고 친구와의 대화에만 온전히 집중하기는 어렵다. 그건 사치다.(...) 직급이 낮은 직원이라든가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을의 처지에 있는 이들 역시 스마트폰의 전원을 함부로 끄지 못한다.”

김영하 <보다> 중에서

또한 저자가 어릴 때 느꼈던 착한 일을 하면 신이 알아서 선물을 주실 거라는 믿음이 어른이 되면서 착한 사람에게도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이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그리고 나이가 들면 멋지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마음 역시도 공감이 되었다. 최근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조급함을 느꼈었는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거기에 매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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