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3 : 로키와 성벽 소동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민희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아울북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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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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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로키의 활약이 어마어마하다. 이제 조금씩 북유럽신화의 신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북유럽신화의 주인공은 토르라고 생각했는데, 북유럽신화의 시리즈를 읽을수록 그 마음이 바뀔 거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든다. 북유럽 신화의 악동이자 빌런을 꼽자면 다분히 로키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매력이 이 책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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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을 안 읽은 상황(사놓고)인지라 약간의 끊김이 있는데(2권에 등장한 로키의 자식들), 책 말미에 설명을 읽으면 이해가 된다. 그래도 차례대로 읽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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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신화나 거인족과 신들의 전쟁은 늘 등장하는 레퍼토리인 것 같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도 신들과 티탄족의 전쟁이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는데, 북유럽신화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해설을 읽어보니, 홍수와 가뭄은 물론 폭우,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를 북유럽인들은 거인 족이 만들어 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를 막기 위해 신(신은 여기서도 인간 편?)들은 거인족과 전쟁을 벌인다. 전쟁은 끝났지만, 여파는 크게 남았다. 바로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무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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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근데! 북유럽 신화의 신들도 게으름증이 있나 보다. 본인들이 성을 쌓을 수 있지만, 귀찮아하며 차일피일 미룬다. 그 상황에 신들 앞에 떡하니 성벽을 대신 쌓아주겠다는 이방인이 등장한다. 그의 조건은 18개월 안에 성벽을 쌓아주는 대신, 해와 달 그리고 미의 여신인 프레이야와의 결혼이었다. 당연히 당사자인 프레이야는 불을 뿜었지만, 다른 신들은 솔직히 성벽이 필요하긴 했다. 결국 신들은 18개월이라는 조건을 6개월로 단축한다. 하루라도 어기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는 조건을 내건다. 6개월에 합의한 이방인은 대신 자신의 말 스바딜파리와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신들은 그의 요청을 들어준다.





문제는 그다음 날부터 이방인은 너무 빠른 속도로 성을 쌓아갔다는 데 있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해진 프레이야는 이 조건에 합의한 로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독촉하고, 결국 로키는 수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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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이방인은 약속한 6개월 안에 성벽을 완성할 수 있을까? 와 함께 그의 정체 또한 궁금했는데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는 상황에서 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로키와 사라졌다 돌아온 토르. 역시 로키는 이번에도 악동이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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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말미에는 해와 달 마차를 끄는 솔과 마니, 로키의 정체(?)가 나오는데 로키의 정체를 읽고 나서야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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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과 북유럽신화의 신들의 성격이나 행동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 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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