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마블 아프리카 ㅣ 지리마블 시리즈 1
아티누케 지음, 모우니 페다그 그림, 김미선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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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원래 TV를 잘 안 보는 집이지만, 챙겨서 보는 프로그램이 몇 있다. 그러고 보니 그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서평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모두 여행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이다. 그것도 대부분 세계여행에 관한 내용이다. (물론 간혹 국내 여행을 하긴 하지만 말이다.) 5명의 개그맨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과 이 책의 제목과 닮은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앉아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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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만족이 될 수도 있지만, 세계 곳곳에 다양한 문화와 지리를 접하며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접할 수 있기에 여행 프로그램은 꼭 챙겨 보는 것 같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방송을 통해 쉽게 접하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가 있다 보니 여행국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먼 아프리카에 대한 내용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렇기에 지리마블 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안에 여러 나라를 마주할 수 있어서 기대가 컸다.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 아프리카!  한번 만나볼까?

책 안에는 아프리카 대륙 안에 있는 55개국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러 이유로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내 기억에 남아있는 나라들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강하다. 내전을 겪고, 세계 여러 선박을 피랍하여 매스컴에 종종 보도되는 소말리아나 르완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고 들었던 부르키나파소, 아프리카지만 상대적으로 부유한 나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소의 개발로 빈곤에서 벗어난 말리 등 이미 알고 있는 나라뿐 아니라 책을 통해 처음 접한 레소토, 베냉, 카보베르데, 상투메 프린시페 같은 나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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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동. 서. 남. 북 그리고 중앙으로 나누어서 각 지역에 있는 나라들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다양한 각국의 인사와 더불어 각 대륙에 따른 지도가 먼저 등장한다. 농구로 활약하는 앙골라,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오는 보츠와나 여전히 왕이 있는 에스와티니 처럼 각 나라에 유명한 특징들을 중심으로 나라와 기후 등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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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열대 초원의 사바나 초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동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나라들이 많다. 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교회가 왜 지하나 절벽에 지어졌는지를 처음 알게 되었고, 영화 제목으로 유명해진 마다가스카르, 앞에서 말한 해적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소말리아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물론 해적이 된 이유 또한 담겨있는데, 어느 면에서는 수긍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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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책에는 그 부분을 좀 순화해서 적어두었다. 아프리카에서 인구도 많고 경제규모도 큰 나라는 나이지리아, 쌀을 즐겨 먹으며 음악의 진심인 세네갈도 만나볼 수 있다. 세네갈이 왜 익숙한가 싶었는데, 식당에 가면 요즘 원산지 표기가 의무이다 보니 세네갈산 생선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익숙한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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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전반부에는 각 나라들에 대한 설명이 등장하고, 부록으로 각 나라의 국기와 함께 나라에 대한 퀴즈 그리고 영어로 나라의 이름을 써볼 수 있는 부분도 준비되어 있었다. 세계에는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지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지만, 나라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특징 또한 별도로 정리되어 있어서 조금 더 가깝게 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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