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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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왜 스티브 잡스인지 궁금증을 풀어준 책.

어느 순간 부터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휴대폰은 단순히 전화기 이상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과거 카메라로써,아님 간단한 게임기으로써의 기능을 가졌던 휴대폰이 이젠 아이폰이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너무나 큰 변화를 우리에게 주었다.

그 뒤엔 바로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

 

이 책은 간단한 질문 하나로 시작한다.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

맹목적인 법칙으로 무조건 잡슬르 따라하기 보다는 잡스의 성공법칙을 통해서 지금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또 다른 혁신가가 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1.일-좋아하는 일을 하라.

2.비전-세상을 바꿔라.

3.아이디어-창의성을 일깨워라.

4.소비자-제품이 아닌 꿈을 팔아라.

5.디자인-No 라고 1000번을 외쳐라.

6.소비자 경험-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라.

7.스토리텔링-스토리 텔링의 대가가 되어라.

이 일곱가지 법칙이 모두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에 있다.

그중에서 내가 특히 느낌이 갔던 부분은 비전과 소비자 부분이다.

 

누구나 꿈이 있고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그톡록 노력하면 살고 있다.

그러나 잡스는 그것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말한다. 바로 비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전이 무엇인지,왜 그것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되었다.

내가 느낀 비전은 꿈과 목표같은 개인적인 의미에 다른 누군가를 위한 공익적인 의미가 더해진 좀 더 열정을 불러 일이키는 강력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원대한 비전은 쉽게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게 만들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잡스는 컴퓨터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혼자가 아니라 여러사람과 그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나 또한 내 꿈이 내 개인의 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 끝을 위해 걸어가는 이 길이 지금은 걷기 편한 꽃길이 아니고 험한 자갈밭길 이라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걸을 수 있을거 같다.

비전.그저 어렵고 막연한 단어가 아니라 꿈을 통해 세상을 바꿀수 있는 매력적인 단어다.

 

제품이 아니 꿈을 팔아라.

"많은 경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잡스는 소비자의 욕구를 이해함에 있어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데 소비자 조차 그 완성품을 보고 나서야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그것에 열광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아이팟을 보고서야 아이팟이 필요한지 알았고,아이폰을 보고 사용하고 나서 그것이 원래부터 필요했었던 것임을 알게되었다.

나 역시 시장에서 어떤 제품의 창시자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 잡스처럼 사람들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욕구를 끄집어 내어 그것을 창조해 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나도 지금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빨리 그것이 내 생활속에 녹아들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잡스는 단순히 소비자을 판매 대상이나 이익을 남기기 위한 단순 구매자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고민하고 또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마음으로 들어간다.

적어도 소비자들이 그것에 대한 소유욕뿐만 아니라 그 소유와 동시에 느낄수 있는 더 많은 가치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잡스는 그 소비자들을 쫓아가지는 않는다. 대신 그 소비자들 보다 한걸음 더 앞서감으로써 그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잡스는 신도 예언가도 아니다.다만 스스로가 순수한 소비자 마음이 됨으로써 자신이 그 제품의 소비자인 동시에 창조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많은 혁신가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때론 독선적이기도 하고 광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2011년 현재 지구상에 있는 혁신가 중 가장 이슈가 많은 인물이 아닌가 한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던 또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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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 - 돈과 멀어지지 않고 행복해지기
제윤경.정현두.박종호.김미선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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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멀어지지 않고 행복해지기.

착한 소비의 시작,굿바이 신용카드.

 

오랜만에 술술 읽은 책.그리고 이렇게 블로그에 리뷰를 쓰게 만든 책.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선택한 사람들은 아마도 스스로 소비패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조금은 있을거같다.

분명히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데도 왜 자꾸 돈이 부족하고 쫓기듯 살까?

월급날 급여 통장에 입금 되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그 돈은 다 어디로 가는걸까?

 

착한 소비.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소비.

이성적인 소비.

바로 그 시작은 지금 당장 신용카드를 잘라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머 카드회사에서 들으면 가슴 철렁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낀건 카드회사도,은행도 결코 나 하나때문에 망하지 않을뿐더러

절대 그들은 내 편이 아니다.

온갖 상술로 무장한 카드회사의 수많은 마케팅.

맑은날 우산을 빌려주고 비오는 날 거둬간다는 은행(이말은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

절대 그들은 내 편이 아니다.

스스로 구매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는 무분별한 소비가 1차적인 문제겠지만 그 틈을 이용하려는 두 회사의 환상적인 상술도 정말 대단했다.

 

다른 사람들을 이야기 하기전에 나부터도 소유욕구를 조절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사놓은 것들이 너무 많다.

조그만 플라스틱 카드 하나면 먹는것,타는것,보는것,등등 오감,육감,칠감을 만족할수 있는 것들을 무조건 가질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지금 내 곁에 남아 본래의 구실을 제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있냐는 것이다.

순간의 충동.구매욕구를 참지 못해 이것저것 사놓은 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문제는 이런 충동적 구매가 대부분 신용카드에 의해서 이루어졌는데 이런 후불식 구매는 소유 욕구 앞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를 무분별한 소비의 세계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자발적 빈곤,소비 지연

새롭게 배운 단어들이다.

 

소비 패턴에 있어서 욕구에 따른 양적인 소유보다는 질적인 소유에 더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욕구에 따른 소비는 절대 만족감을 줄수 없으며 소비하면 할수록 만족감 보다는 부족함을 더 느끼게 만들고 구매 욕구를 더 자극해 계속 돈을 벌어도 부족한.

그래서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돈을 벌수 밖에 없는 챗바퀴 속으로 밀어 넣어버린다.

 

약간의 불편함.귀찮음.부족함으로 절대 뒤쳐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것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통장의 잔고도 조금씩 쌓여갈것이다.

우리 자신이 돈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돈을 조정하고 컨드롤 할수 있도록 소비의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당장 신용카드를 잘라버리세요.

카드회사에서 내놓은 수많은 할인 및 포인트들은 절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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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지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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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꼭 하고싶은 일 중에서 제일 먼저 정한것이 책 50권 읽기.

작년엔 50권에서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올해는 몇권이라도 더 읽고싶어서 50권으로 정했다.

그래서 그런지 첫 시작을 어떤 책으로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책읽기에 무슨 고민이 필요하겠냐만은 그래도 처음이라는 것이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

고민고민 끝에 선택한 책."혼,창,통"

이 책은 신간은 아니고 작년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을 때  제목 밑에 쓰여진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란 말이 기분 나빠서 읽기를 거부(?)하고 있었다.ㅋ

그러다가 이웃블로그인 리치보이님의 2010년 도서 결산 내용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고 읽게 되었다.

 

"혼,창,통"

저자는 기자로써 많은 기업인,경제,경영학자 들을 인터뷰 하면서 그들 사이에 있는

공통적인 메세지를 얻었다고 한다.

그 공통적인 메세지를 "혼,창,통"이라는 세가지 단어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혼: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창: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그러면 열린다.

통:만나라,또 만나라,들어라,잘 들어라.

 

아주 간략적으로 혼창통을 설명한 문장이다.

물론 저 세 문장만으로 대략적인 책 내용이 추측이 가능하지만 책속에는 저 문장속에 들어있는 단어 하나 하나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열정적으로 계속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혼.

내가 알고있었던 비전,꿈,목표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다만 이번엔 거기에 더 하나의 의미를 더해야 할거 같다. 나만의 비전,꿈,목표 보다는 좀 많은 사람이 누릴수 있는 그것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대의.좀 더 큰,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고 누릴수 있는 혼.

머리속에만 있던 나의 꿈을 가슴속의 꿈으로 발전시켜준 혼.

 

혼을 그냥 혼으로 머물지 않게 만드는 창.

내가 느낀 창은 실행이다.움직이는 것이다.행동하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머리속에만 둔채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그걸 그렇게 버리는 것은 정말 어리석인 짓이다.많은 사람들이 실패가 두려워서,익숙함과 이별을 하지 못해서,두려움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끊임없는 노력과 지식 습득을 통해서 자지 자신을 큰 그릇으로 만들어만 놓는다면 실행하고 행동하는 것을 절대 겁먹을 필요가 없는거 같다.

실패는 단 한번만 시도하고 포기하면 실패지만 그것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그것은 더이상 실패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일뿐이다.

창은 실행이다.그러니깐 움직여라.

 

통은 공감이고 이해이며,배려이고,공유이고,소통이며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을 위한 대의의 혼도 좋고, 그 혼을 실현시키고 위한 실행인 창도 좋다.

이 좋은 두 가지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을때.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인정하면 함께 할수 있을때 더 빛을 낼수 있다고 하는 것이 통이다.

통은 함께 하는 것이다. 혼과 창을.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모든 것을 혼자서 독불장군 방식으로는 성공할수 없다.

설사 그렇게 성공한들 그것이 올바른 의미의 성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사람들 모두와 연관이 있든 없든,나의 성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든 없든 한사람 한사람에게 나는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눈과 귀  아래에 입이 있고,눈 두개,귀 두개 입이 하나인 이유는 입을 열기전 상대방에 대해 한번 더 보고 듣고 난 후에 말을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함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음을 가르쳐준 통이다.

 

혼,창,통

2011년 나의 새해 첫 책이 되어줘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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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혜령 옮김 / 토네이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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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서른과 마흔사이

 

서른과 마흔사이가 이렇게 길었나...책 읽는데 꼬박 한달이 걸렸네.ㅋ

처음 이 책을 선택하게 된건 왠지 이제는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마흔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어느 순간 마흔이 낯설지 않은 곳에 나는 도착해 있었다.

 

책 내용을 살짝 보면 꼭 서른과 마흔사이에 알아야 할 것들은 아니었다.

스물과 서른사이 아님 마흔과 쉰사이...어느 나이가 되었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내가 느낀건 30대에 이 책을 읽는다면 더 많이 공감하고 더 빨리 행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책들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려 읽었지만 그 덕분에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나 역시 한번씩 직접 실행해 볼 수 있었다.

책을 읽기전 내가 모르고 있었던, 그리고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던,그래서 힘들었던..

사소한 것이었지만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된거 같다.

 

책 4장에 나오는  "상대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당신에게"

특히 이 부분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다

"상대에게 완벽을 바라지 마라."시작부터 날 확 끌어당겼다.

나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생각을 고치든 행동을 고치든 하면 되지만

나 이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는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한게 아닌가란 생각을 늘 하곤 했었다.

사실 요즘 들어 그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것도 사실이고.ㅋ

그런 면에서 이 책 역시 나에게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가르쳐준 책이다.

 

30대...

딱 한번뿐이 인생을 살면서 아마 제일 멋있게 살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하고 싶은것.꿈꾸고 있는것.그 꿈을 이루기 위해 뭐든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기.

하지만 그것을 위해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시기.

나는 그 시기를 3년째 보내고 있고 4년째를 맞이하는 준비중이다.

나는 서른과 마흔사이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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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도 대박나는 전문 식당 외식경영 전문가 백종원의 창업 레시피 2
백종원 지음 / 서울문화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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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의 창업 레시피 그 두번째 이야기.

"초짜도 대박나는 전문식당"

 

제목만 봐선 왠지 책 내용이 가볍고 호기심만 자극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전혀 제목과는 다른 외식업계의 달인.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을 읽는 도중엔 몰랐는데 지금 기억해보니 이 분에 대한 기사를 신문에서 본 적이 있었던거 같다.

워낙 이 분야에선 유명하신 분이라 신문이나 매체에서 많이 나오신 분이다.

중요한건 내가 책을 어떻게 알고 구입을 했는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ㅋ

그래서 일까 이 책도 첫번째 이야기가 아닌 두번째 이야기를 먼저 구입해버렸다.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지만 식당을 운영하는것 만큼 어려운 것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덤비는 분야도 없는거 같다.

흔히 사람들은 이런말을 많이 한다.

"나중에 회사 그만두면 식당이나 하나 차리지 뭐."

"그냥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

개인적으로 두 가지 다 살짝 아주 살짝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써...단언컨대...

절대 절대 만만하게 보고 쉽게 덤빌 분야가 아니다. 둘다...

 

식당만큼 많이 망하고 그 자리가 금세 또 메워지는 분야도 없다.

그만틈 치열한 곳이고 성공 확률이 낮은 곳이다.

그런곳에서 살아남기 위한,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그런곳에서 살아남았고,성공했고,또 다른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백종원 대표의 이야기다.

본가,새마을 식당,해물떡짐0410,홍콩반점0410.마카오반점0410,한식포차 등등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들이어서 공감은 안가지만

이 분이 우삼겹,대패 삼겹살을 만드신 분이라니...사인 받고 싶다.

 

책 초반에 나오는 성공을 위한 백종원 대표의 생각은 이렇다.

첫번째 성공적인 식당업에서 맛이 차지하는 비중은 30퍼센트 정도다.

식당을 영화에 비유해서 사장은 영화감독,맛은 주연배우가 되는 것이다.

흥행이 성공하는 영화가 꼭 주연배우가 좋다고만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주연배우를 받쳐주는 조연배우도 필요하고,좋은 배경,상황에 맞는 음악,조명 등등 무수히 많은 추가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잘 이루어야 감동적인 영화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두번째 식당은 인내심이고 기다림이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당장 눈앞에 보이는 손익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자기만의 소신.식당컨셉 유지는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 나오는 각 브랜드면 성공이야기들이 나온다.

정말 하나같이 재미있는 비화들이 숨어있고 그것을 성공시키기 위한 치밀하고 끊임없는 노력들이 나온다.

중국집인데 짬뽕은 팔고 짜장면은 안파는 홍콩반점0410,

반대로 짜장면만 파는 마카오반점0410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다.

참고로 0410은 백대표 핸드폰 뒷자리란다...ㅋㅋ

 

요즘 책을 읽는것이 재미있다.

나이도 다르고, 국적,직업도 다르고,일하고 있는 분야도 다르고, 살아온 시대도 다르지만

성공한 그들에게서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 더

톰 피터스가 말한 것들이 백종원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이해되고

리처드 브랜슨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레이 크록의 행동에서 답을 찾고

어렵게 표현한 경제학자나 경영학자들의 이론들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한 다른 이들을 통해 이해가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런 하나 하나의 것들이 책을 읽으면서 연관되서 상호작용이 되니깐 더 재미있다.

 

책 읽는 것이 재미있단 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만큼 비호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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