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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윤지관 외 엮음 / 당대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현재 인수위의 영어 교육에 대한 모습을 보면
2000년 초 복거일 씨가 주장했던 영어 공용어화 논쟁과
너무도 흡사해 보인다.
이 책은 그 논쟁의 주요한 결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지금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효하다.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여러 사람들의 논문들을 정리해 놓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내용을 전달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상황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게 만들어줄 중요한 텍스트 임에는 틀림없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창한 외국어 사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