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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
존 휘트모어 지음, 김영순 옮김 / 김영사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나의 책 읽기는 코칭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여러 권의 코칭 관련 서적들을 보고 있다. 코칭관련 서적들은 주로 유용한 질문리스트와 몇 가지 스킬 그리고 코칭을 통해 효과를 본 사례들을 중심으로 쓰여진다.
하지만 이 책 '성과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은 전혀 다른 지점에서 코칭을 접근하고 있다. 코칭의 스킬이나 사례보다도 왜 코칭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그 이론적인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코치로 알려진 존 휘트모어 경 - 영국분인 것 같다-께서 실제로 스포츠 코칭과 비즈니스 코칭을 함께 하면서 어떤 생각의 바탕아래 질문들을 던지고 그 효과를 확인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책은 저자가 말미에도 밝혔듯이 입문서처럼 쓰여져서 깊숙한 논의를 나누지는 못한다. 그 부분은 이 책의 가장 아쉬운 점이자 또한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외국 저자의 책들은 번역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기준들이 생겼는데 책의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번역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번역은 매우 훌륭하다.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가 된다음 번역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번역에서 조차도 '먼저 이해한 다음 이해시켜라'라는 7가지 습관은 적용된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