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는 지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산초당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현명한 조언






책을 선택한 이유



인생은 고해다.


거친 풍랑이 수시로 일어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은 그치지 않는다.

고통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를 선택한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인생에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고통을 이겨내고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고통의 의미, 분노의 극복,

자유로운 삶을 위한 자세, 삶을 살아가는 지혜,

인간관계 문제의 해결,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삶의 철학은 부정적인 사건의 의미를 바꿀 능력이 생긴다.


지혜는 지성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상태다.


지혜를 손에 넣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의 철학은 동기를 찾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삶에서 태도를 분명히 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증오와 오해를 받는 경험은 에고를 깨뜨린다.

소소한 증오와 오해를 경험하며 어른으로서 확립해야 할 자아를 갈고 닦는다.



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과정의 일부로서만 얻을 수 있다.


고차원적 자아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에 참여할 뿐이다.

고차원적 의미 찾기를 책임으로 받아들이면, 살아 있음을 더 생생하게 느낀다.



모든 걸 알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하나하나의 결정은 살아 있는 동안 의사결정 과정의 한 걸음일 따름이다.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정을 내릴 때 모든 걸 초월하는 변수다.



본능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행동으로 표현한다.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를 두려워하면 본능과 연결이 희미해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생각은 쉽게 습관이 된다.


감사는 부정적인 생각을 녹여 없애버린다.

감사할 일에 대해 생각하며, 감사를 습관으로 삼는다.



X영역은 있지도 않은 문제를 날조하고, 문제를 악화시키며,

행복을 느끼지 못하도록 막는 데 전념한다.



분노는 강력한 힘이다.


분노의 속성을 바꾸어 삶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분노가 일어나는 순간 분노를 처리해야 한다.

분노를 사랑으로 바꾸면 분노는 고차원적 창조력을 불러일으킨다.



X영역의 부정적인 힘은 나쁜 습관을 부추긴다.

X영역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순간적인 충동은 중독으로 바뀐다.


충동에 얽매여 살아가는 대신 세상에 기여하는 감각을

느끼도록 연습하면서 스스로를 훈련하며 중독에서 벗어난다.




인생의 요구에 부응할 때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상을 받는다.



영원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선택을 해야 한다.

상실을 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할 따름이다.


진정한 자유는 내면의 힘을 이용할 줄 안다.

시간 제약은 벗어날 수 없지만, 최대한 활용할 수는 있다.



진정한 자유란 자기 곁에 있는 상대에게 헌신하는 능력이다.


창조성은 제약에서 나온다.

정해진 시간에 창작할 때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진정한 성공은 새로운 걸 창조할 때 느끼는 활력이다.


창조적 상태로 가기 위해서 창조적 순환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본능을 따라 행동할 때마다 창조의 마법이 활성화된다.



본능에 따라 행동하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삶이 끝나는 날까지 창조하는 것은 온 세상을 가진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이다.



규율은 시간과 맺은 관계를 회복한다.


굴종, 헌신, 인내는 규율을 얻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진정한 자유는 활동을 신성하게 대우할 때만 비로소 찾아온다.



헌신은 자기 자신에게 행동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인생은 헌신, 행동이 규칙적으로 순환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연속하는 흐름을 느끼지 못하면 시간을 제대로 존중할 수 없다.



시간과 인내하며 맺은 믿음이 없다면 진정한 자신감은 찾아오지 않는다.


가족 내 활동이 구조적이고 규칙적인 리듬을 따라 질서 있게 이루어질 때,

평화가 찾아오고 일관성이 유지된다.



어른에게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권위가 있어야 어른의 책임을 행사할 수 있다.

진정한 권위는 인생 경험의 깊이를 느끼면서 존경이 우러나온다.


권위는 자기 개인의 이득보다 고차원적인 가치를 찾아내고

표현하는 이들에게 찾아온다.


모든 사람이 자기 권위를 키울 때 평등한 이들로 구성된

진정한 공동체가 탄생할 수 있다.



욕심은 친밀한 관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사랑의 과정은 완벽에 도달할 수 없기에 끝없는 노력을 요구한다.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면해야 어른이 된다.


상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장점에서 새로이

상대의 매력을 느껴보는 노력에는 보상이 따른다.


현재 관계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면,

관계의 미래에 희망을 품고, 더 높은 차원의 목적을 발견한다.



자기애는 자신의 가장 열등한 부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자기 그림자를 꼭 안아주거나 다정한 말로 안심시키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할 때 마음이 열린다.

사랑은 한계를 모르며, 무엇이든 할 힘을 준다.



집착 상태는 진정한 상실 그 자체다.


집착하는 상태에서는 집착하는 대상이 궁극적 현실이다.

상실 덕분에 공허한 세상에서 풀려날 수 있다.


상실 뒤에는 우주를 창조하는 힘이 도사리고 있다.


기꺼이 모든 걸 잃겠노라는 의지를 가지며,

마음속에 태양이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

상실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다룬다.



고차원적 힘은 당장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차원적 동기 체계는 고차원적 자아를 활성화하는 체계다.

고차원적 가치 체계에서 무엇을 하는 이유는 내 안에 힘이 솟기 때문이다.


그림자로부터 고차원적 힘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불안은 기회로 변신한다.

그림자를 생생히 떠올리는 방법을 실천하면서 창조적 힘을 끌어낸다.



중요한 꿈은 지혜를 전달해 준다.


꿈의 이미지 는 상징과 상호작용을 한다.

인생의 문제를 풀어나갈 지혜는 꿈을 통한 고차원적 힘에서 비롯된다.




갈등을 두려워하는 것은 망상이다.


갈등은 인생에서 회피할 수 없는 정상적인 부분이며,

인간 사이의 깊은 연결은 갈등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랑은 모든 걸 받아들이는 것이다.


갈등이 위협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물겠다고 다짐하면서,

갈등을 올바르게 처리하면서 생겨난 선의 덕분에,

세상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질투는 나를 잃어버리고 영적 죽음을 겪게 된다.


질투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보내면 고차원적 세계로 이끌어준다.

질투를 놓아야 자신을 되찾고, 가는 길에 집중할 수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핵심은 내적 도구만을 사용해

어두운 기분에서 벗어나는 가능성을 인지하는 감각이다.


우울한 시기에 반복해 활용하면 인생의 동력에 변화를 일으킨다.



삶의 경험은 살아 있는 지혜로서 존경받는다.


늙은이를 거부하는 건 젊은이에게 공포와 자기혐오를 일으킨다.

늙음이 수치와 결부되면, 살아내는 하루하루는 실패가 된다.


부모나 다른 연장자와 소통의 끈을 이어가는 건,

젊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


부모의 지혜를 소중하게 여김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하거나

부정할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주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악에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악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규율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건 인정욕구 때문이다.


알아주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불가능하면 정신적으로 약해진다.

규율의 상자는 행동으로만 구성되며, 규율을 따르지 않으면 금세 허물어진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가족끼리 하는 모든 것이다.


부모의 일은 아이에게 하루하루가 의미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치려면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규율은 가족을 한데 엮어주는 실과 같다.


청소년기의 X영역은 어른에게 반항하고, 가족을 거부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X영역은 즉각적인 신체적 만족을 보상으로 꼬드긴다.


부모가 저차원적인 가짜 자유를 대신할 힘을 키우면,

아이도 서서히 감화된다.


가족과 공동체에 진정한 고차원적 힘이 깃들어 생생히 살아 있어야

젊은이들에게서 진정한 존경을 받는다.



좋은 관계의 기반에는 더 고차원적인 유대가 존재한다.


고차원적 유대는 저차원적 욕구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쌓을 수 없다.

좋은 상대는 희생에 깃든 가치를 보고 희생을 실천한다.



정서적으로 독립한다는 건 남에게서 얻으려 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규율은 시간과 맺은 생산적 관계다.

일상의 구조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진정한 정체성 확립은 자기 스스로 인생이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끝장난 관계의 상대방과 다시 연결되는 일을 막는데도 매우 중요하다.



개체화는 한 사람이 성장하고 원가족에서 분리되는 과정이다.


개체화된 사람은 감정적으로 자유롭다.

개체화를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 모든 상호작용은 흑백논리를 따른다.


자신을 가족에게서 분리해 나가는 사람처럼,

상황을 주도하는 동시에 더욱 포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에 봉착한다.


문제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망상이다.

삶을 바르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상이다.


삶의 다양한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 보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

문제를 외면하거나 바른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삶은 고통스러울 뿐이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인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심리적 해법을 제시하면서, 삶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지만, 고통을 견뎌내며 순항하는 사람도 있고,

고통에 시달리며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이치에 맞게 살아간다면,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갈등과 시련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위기는 기회다.


자신을 단련하고 인내하고 절제하면서, 삶의 역경을 에너지로 삼아,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창조할 기회도 된다.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는 삶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게하면서,

소중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산초당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심리학 #심리치료 #고통마주하기연습 #필스터츠의내면강화 #필스터츠 #박다솜

#다산초당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 - 다산 정약용이 풀어내는 정의란 무엇인가?
정약용 지음, 오세진 편역 / 홍익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시대 살인 사건파일







책을 선택한 이유


범죄는 시대를 대변한다.


살인은 중죄로 처벌받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조선 시대에 벌어진 살인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를 선택한다.







1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면 안 된다 에서는


보고기한은 상해를 입힌 사람이 치료할 시간이 경과한 다음에

가해자에게 판결을 내리는 기간이다.


아버지가 이복 형제의 폭행으로 보고기한이 지나 사망하자,

아들은 아버지 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버지의 이복 형제를 살인한다.


아들의 여동생은 정조 의 행차길을 막고,

아버지의 죽음을 살인 사건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정조는 자초지종을 듣고 의혹을 조사하라고 명령하는 데....



친척이 논에 떨어진 이삭을 줍자 도둑으로 감옥에 신고한다.


일곱 명이나 되는 식솔들을 새끼줄로 묶고 물에 뛰어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진다.


정조는 일가족이 한꺼번에 죽음에 이르게 된 일에 크게 분개하는 데....



아버지와 아들의 폭행 끝에 며느리가 숨진다.


부자는 시신을 연못으로 끌고 가서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다.

검시관은 썩어 문드러진 시신에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한다.


무원록에 따른 익사자의 흔적과 시신의 모습은 일치하지 않는 데....



사내는 아들의 밭을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아버지와 아들을 이간질하며 분노를 부추긴다.


아들의 살인 현장에는 사내와 아버지가 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머슴이 싸우다가 아버지를 죽게 한다.


아들은 아버지를 재빨리 매장하고, 머슴에게 금품을 요구한다.

머슴에게 돈을 받은 아들은 14년이 지난 뒤 금품을 다시 요구하고,

머슴이 거절 당하자 고발하는 데...



남편이 고부 관계 악화로 아내를 꾸짖자, 아내는 죽이라며 발악한다.


사업에 큰 손실이 발생하며 감정이 격해진 남편은 아내를 폭행한다.

아내는 분한 마음에 벽에 머리를 찧고 자해하다 다음날 사망하는 데....



아내가 시아버지에게 욕을 하며 대들자,

남편은 잿물을 덮어 씌우고 무지막지하게 때린다.


다음날 아내는 헛간에서 목을 매어 죽은 채로 발견되는 데....





2장 나라에 법이 있다면 어찌 이럴 수 있겠는가? 에서는


옥졸이 죄수에게 관행이던 뇌물을 요구한다.


옥졸은 고참 죄수를 시켜 폭행하고, 죄수는 시달린다.

어느 날 죄수는 담벼락에 머리를 부딪치고 사망한다.


정조는 관원이 죄수를 사주하여 새로 들어온 죄수를

폭행 치사에 이르게 한 사건에 분개하는 데....



타향살이를 하는 재산 많은 양반이 동네 사람들이 미움을 산다.


마을 사람들은 노비를 통해 양반의 불륜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양반이 소문을 퍼뜨린 노비를 매질하자, 열흘 뒤 죽는 데...



전라 감영 비장이 역참에서 좋은 말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한다.


비장은 채찍으로 역마 관리 담당자를 매질하고,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한겨울 들판에 방치한 채 자리를 떠나는 데....



친척 돼지가 반복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자, 큰 싸움이 벌어진다.


악독하게 폭행을 가했고, 주범 아들과 종범 어머니는 투옥된다.

어머니가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자, 아들은 어머니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데....



도둑이 붙잡히자 칼로 찔러 살해한다.


피살자 가족은 보복을 걱정해 관아에 상황을 알리지 않는다.

동네 아이들의 증언으로 살인자는 검거되는 데....



이성계의 이복조카가 노비의 남편을 죽인다.


태종이 용서해주려 하자 신하들은 예외 없는 법 집행을 요구한다.

태종은 왕족을 포승줄로 묶어 유배지로 호송한 관원을 처벌하려 하는 데....



노파는 양반가 규수를 친척 남자와 결혼시키기 위해,

규수가 간음한다는 소문을 낸다.


규수가 시집을 간 후에도 노파는 모함을 멈추지 않자,

규수는 코웃음을 치는 노파를 칼로 살해한다.


정조는 규수가 수년 동안 당한 무고를 동정하는데....




3장 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에서는


마을로 들어가는 큰길에 시체로 발견되지만,

사망 원인이 불명확하고 증인마저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복부에 미세하게 밟힌 자국이 발견되는 데....



혼인한 지 석 달만에 갑자기 부인이 자살한다.


시신의 목 뒤쪽의 뼈에 세 군데 칼자국이 난다.

유족들은 시어머니의 오랜 학대로 자살했다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조는 은밀히 암행어사를 파견해 진상을 밝히는 데....



피해자를 물에 빠뜨려 죽이자, 피해자 가족들이 가해자를 폭행하여 죽인다.


여러 사람이 폭행에 가담하고, 검시 결과가 제각기 다르다.

검시에 따라 주범이 뒤바뀌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데....



간통남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분노한 남편은 부인의 오빠와 부인과 합세해 간통남을 폭행한다.

간통남이 사망하자 주범을 판단하기 혼란스러워지는 데....



태화강에서 남녀가 쪽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여자가 강물에 몸을 던지고, 남자는 황급히 도망친다.


쪽배를 뒤쫓던 뱃사공은 관아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고하는 데....



주인은 여자 노비를 여자 노비 아들과 함께 양인으로 풀어주지만,

중병이 들어도 문병을 오지 않는 배은망덕한 처신에 화가 난다.

여자 노비에게 몽둥이질을 하고, 여자 노비는 사망하는 데....



남편은 부인의 제부와 간통남을 폭행하고, 간통남은 죽는다.


옥사가 길어지자, 남편과 부인은 제부를 주범으로 지목하고,

피해자 가족들도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데....



4장 조선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에서는


무관이 소를 사 가지고 돌아오다 도둑을 만나 죽는다.


무관의 아들은 급사한 것이며 도둑을 만난 일이 없다고 말한다.

살해 소문이 끊이지 않자, 정약용은 사건 현장으로 가는 데....



부모의 묘를 남의 집안 산에 몰래 설치한다.


화가 난 사람들은 범인을 폭행하고, 범인은 사망한다.

초검과 재검에서 주범을 다르게 판단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데....



남의 땅에 시체를 묻으면, 묏자리를 내준 집안은 멸문을 당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엄청난 일이다.


묏자리를 두고 소송을 벌이는 산송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사 소송 사건이다.


주인은 묏자리를 훔친 범인과 멱살잡이를 하며 다투다가,

범인이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


사건의 주범, 실제 사인이 무엇인지 밝혀야 하는 데....



치고 받고 싸우다 사망하면서, 급소에 크게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된다.


폭행한 집의 어머니가 독극물을 마시고 사망하자,

아들은 어머니가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데....



계집종이 첩이 되자, 정실부인과 아들, 손자가 병으로 죽는다.


손자며느리는 첩의 저주로 생긴일이라고 관아에 고발한다.

본처의 적자와 첩의 서자 간 갈등이 잦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데....



여동생이 어려운 시집살이를 하다 자살하자,

오빠는 남편과 시어머니를 무지막지하게 폭행하고,

시어머니는 사망한다.


지병이 있던 시어머니가 병 때문에 죽었는지,

폭행 때문에 죽었는지 밝히는 것이 관건이 되는 데....



창고지기는 미납한 환곡을 독촉하기 위해 찾아갓다가,

마당 한쪽에 있던 송아지를 끌고 나온다.


미납자는 창고지기를 구타하고 송아지를 빼앗은 후,

머슴에게 폭행을 사주하고, 창고지기는 저녁에 사망한다.


폭행 치사 살인의 주범에 대한 최종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데....




5장 법이란 억울한 백성을 살리는 것이다 에서는


엿 2개 외상값을 독촉하지만 갚을 생각을 하지 않자,

엿장수는 말다툼 하다가 피해자를 밀친다.


벌렁 넘어지는 과정에서 지게 뿔이 항문을 통과하여

복부를 관통해 사망한다.


수령들은 엽전 두 닢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으니

사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하는 데....



소를 탄 소년이 장대를 든 친구와 이야기 하던 중,

갑자기 소가 펄쩍 뛰어 땅에 떨어져 사망한다.


아버비는 친구가 장대를 휘둘러 소가 놀라서

떨어져 죽은 것이니 친구를 처벌해야 한다고 고발하는 데....



호형호제하고 지내던 소거간꾼 두 명이 몸싸움을 벌인다.


화해를 했지만, 시름시름 않던 소거간꾼이 8일 후 숨진다.

사건을 올리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자,

가해자는 장난을 치다 생긴 일일뿐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데....



주막에서 술에 취한 남편은 아내를 폭행한다.


동네 형제들이 남편을 말리자 시비가 붙고,

남편은 낫을 집어들어 형을 살해한다.


남편은 범행을 극구하고, 동생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데....



주인은 돈을 빌려간 머슴에게 빚 독촉을 하다가,

주먹으로 머슴을 수차례 때린다.


머슴과 화해하고 멀쩡하던 머슴이 여드레쯤 지나자,

몸에 독기가 번지자, 한증을 하다가 갑자기 숨이 멎는다.


머슴의 가족들은 구타가 사망의 원인이라며 주인을 고발하는 데...



상호 부조를 내지 않아 말다툼 하다가 몽둥이로 맞은 다음날 죽는다.


3개월 만에 의혹을 제기하자 검시를 실시한다.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는 증언이 나오는 데....



미치광이가 우연히 만난 사람을 이유 없이 몽둥이로 때린다.


피해자가 뇌진탕으로 사망하자,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관아에서는 정신이상자로 보아 사건을 상부 기관으로 이관하는 데...




술을 마시고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치다가 싸움이 붙는다.


욕설을 퍼붓고 구타당한 피해자는 사흘 만에 죽는다.


조사 과정에서 한 쪽의 의관이 온전하고 다른 한 쪽의

의관이 부서진 사실이 사실이 밝혀지자,


유족은 당초 고발자를 바꾸어 의관이 찢어진자를 고발하는 데....



조선 시대에 벌어진 살인 사건의 면면은 조선 시대를 잘 말해준다.


가족 때문에 벌어진 살인 사건도 있다.


이삭을 주운 가난한 친척을 도둑으로 몰아 일가족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내몬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보복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보복이 두려워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은페하기도 하고,

살인자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다.


가정 불화는 살인이나 자살로 이어진다.



조선 사회의 민도는 처참한 수준이다.


옥졸은 뇌물을 안 주는 죄수를 폭행하고,

마을 사람들은 외지인을 쫓아내려 거짓 소문을 퍼트린다.


비장은 지나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관리를 폭행하고,

노파는 양갓집 규수가 간음한다는 모함을 멈추지 않고,


살인자 아들은 죽은 어머니에게 모든 죄를 떠넘긴다.



조선시대의 법의학 이야기는 흥미롭다.


변변치 않은 낙후된 과학 수준에도

변사, 자살, 집단 폭행, 명예 살인, 살인 전가 등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다양한 수단을 연구한다.



돈을 받고 살인 사건을 은폐하려는 가족,

남의 땅에 부모의 묘를 몰래 쓰다가 벌어진 싸움,

첩이 본처의 자식들를 저주 했다는 고발 사건,


고된 시집살이로 자살한 여동생을 위한 오빠의 복수,

환곡 징수원의 폭행을 사주한 환곡 미납자,


외상값 독촉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

소에서 떨어져 죽은 소년의 사망 원인,


소거간꾼의 몸싸움 후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망,

살인을 하고 혐의를 뒤집어 씌운 뻔뻔한 살인자,


빚 독촉을 하다 구타한 후 시간이 지나 사망한 머슴,

상호 부조를 내지 않아 구타당해 죽은 자,


미치광이의 이유 없는 살인.

가족이 살인 혐의자를 바꾸어 고발한 이유 등


살인의 기록 등은 조선 시대의 진실을 알려주는 생생한 기록이다.



같은 살인 사건을 보면서도 사건을 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는 것은 재미있다.


정조는 온정주의를 바탕으로 판단하지만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위는 엄격한 태도를 보인다.

정약용은 공정성을 추구하면서 법치주의로 판단한다.


어떤 판결이 맞는지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


시대 상황이나, 사회 통념 등 다양한 상황이 얽히고 설키면서,

지금과는 다른 기준으로 해석 될 수도 있다.


살인 사건의 원인은 원한, 치정, 금전 등이 원인이며,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 없는 인간의 검은 욕망을 잘 보여준다.


범죄를 은페하고 왜곡하거나, 제대로 법 집행을 하지 않는 등

조선에 퍼진 부조리는 심각한 수준이다.


노비를 때려죽이는 살인 사건은 비윤리적 행위를 떠나서,

조선 사회 멸망의 단초임을 생각하게 한다.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검시 등에 대한 기록은

당시 열악한 과학 수준에도 체계적인 범죄 수사를 시도하였음을

알려주는 좋은 역사적 사료가 된다.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는

조선 시대 살인 사건과 판결에 대한 기록을 통해,

조선 사회의 병폐를 이해하고, 조선 사회상을 이해하면서,

인간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음을 깨닫게 한다.



홍익피앤씨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흠흠신서, 법은 누구의 편인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흠흠신서법은누구의편인가 #홍익피앤씨 #정약용 #서평 #오세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茶山 #丁若鏞 #흠흠신서 #欽欽新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안드레아 칼라일 지음, 양소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늙음의 진정한 의미




책을 선택한 이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민족적 자신감과 충효사상에 근거한 노인 공경 문화는

가난한 한국을 성장시킨 원동력이지만, 한국은 고유의 미덕을 잃어버렸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갈등은 악화되고 있다.


노년기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를 선택한다.





당사자가 아니면 속마음을 모른다.


노인이 아니면 노인의 마음을 모를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 사회의 노인에 대한 정책은 노인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만이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을 예방할 것은 분명하다.





펜데믹이 진행되면서 일상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자,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청소년기와 노년기의 삶은 유사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의 일부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균형 잡힌 자아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원하는 변화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변화에 자기 자신을 열 수 있다.


인생의 현 위치를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

신체적 한계에서 오는 좌절감,


노년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모두 마음속에 밀려 들어온다.


나이 듦의 내면은 익숙하고 오래 살아온 자아가

새로운 걸 말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노인을 낮게 평가하는 문화는 노년을 무의식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다.


나이 듦이 더 이상 놀라워할 일이 아니다.


나이 듦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아이들이 미래의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찾게끔 도울 수 있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위해 호소하고 원하는 말을 얻을 때

나이 든 사람을 배제하는 데 동참하는 셈이다.


아름다움과 우아함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확장되는 건

가히 혁명적인 일이다.


문학은 노화를 너무 어렵고 불쾌한 현실이라고 여기지만,


노년 인구 증가로, 노년 이야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나이 든 얼굴은 추상표현주의 미술 작품처럼 무질서하다.


내면의 두려움과 약점, 욕망을 관통하는 관찰의 대상으로

노인이 미술 작품에 묘사된다.


나이 듦에 대한 편견 어린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진정한 인간으로서 온전한 존재로서 대우받기 위해서

보이고 인식되기 위해 고민한다.



노인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촌스럽고, 이상하게 묘사하면,

노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감정을 자극한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이고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책은

아이들이 연민과 이해심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게 한다.



죽음은 현실이고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슬픔의 힘을 아는 것은 노년기의 진정한 장점이다.


슬픔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알고,

슬픔이 강력할 거라 예상하는 법을 배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우리의 존재는 섬광처럼 스쳐가다 사라지면서

자녀에게 삶 전체가 이어지고 부모의 목격자가 된다.



간병인이 되는 것은 엄청난 변화다.


간병 때문에 일을 쉬게 되어 수입을 잃게 되며,

건강 문제를 겪기 쉽고 더 많은 우울증과 불안을 경험한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하루가 가져다주는 모든 걸 헤아릴 필요는 없다.

그저 다가오는 대로 살면 된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는 유행가 가사처럼

노인이 되어보지 않으면 노인의 심경을 모른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 것은 필연적이다.


전통 한국 사회는 노인을 존중하고 대우하면서,

세계인이 부러워했지만 미덕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노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지 못하면,

심각한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노인에 대한 편협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노인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백세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긴 노년기를 준비해야 한다.


노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변화하지 못하면

백세 시대는 재앙이 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는

노인이 바라보는 노년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노년기의 삶을 이해하면서, 늙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나는언제나늙기를기다려왔다 #안드레아칼라일 #양소하 #웅진지식하우스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
오창근.장윤제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성형 AI로 3D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애니메이션 은 시각과 음성으로 현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막대한 인건비가 드는 고비용 산업으로 개인이 제작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비전문가도 만들 수 있게 된다.


블렌더 와 생성형 AI를 이용한 3D 창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를 선택한다.





1장 기본 모델링과 생성형 AI 협업 준비하기 에서는


블렌더 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무료지만 뛰어난 기능으로,

3D 콘텐츠 제작 환경을 쉽게 갖출 수 있다.


3D 그래픽 콘텐츠 는 세상에 실재하지 않는 것을 입체처럼 만들어서

화면 안에 구현한 결과를 지칭한다.


3D 모델링 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를 이용해 물체나 캐릭터 의

3차원적 형상을 생성하는 작업을 말한다.


표면을 형성하는 표면 모델링, 입체 덩어리를 만드는 솔리드 모델링

방식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표면 모델링 은 점, 선, 면의 구성 요소들을 통하여 사물 표면의

경계선들을 연결하고 교차점의 좌표를 지정하여 대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솔리드 모델링 은 실제의 사물처럼 속이 꽉 찬 입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3차원 좌표계는 가로 X, 세로 Y, 깊이 Z 축의 세 축으로 규정한다.


오브젝트 는 공간 안에서 버텍스 들의 연결로 구성된다.

버테그 는 선과 면의 ㄱ차점을 이루며, 좌푯값을 기록하는 가장 기본적 구성 요소다.

에지 는 두 버텍스 를 연결하는 직선 요소다.

페이스 는 엣지 들이 모여 한 방향의 닫힌 면을 만든다.


렌더링 은 컴퓨터 가 가상 공간에서 생성된 오브젝트 와 장면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파일로 출력하는 복잡한 과정을 말한다.


블렌더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을 알아본다.


블렌더 의 기본 인터페이스 는 탑바, 상태표시줄, 작업 영역 으로 구성된다.


작업 영역의 화면 구성은 작업 공간, 탭과 에디터 에 따라 변한다.

작업 공간은 화면 상단에 탭 형태로 제공되며, 각 탭 을 선택하면

서로 다른 작업에 특화된 구성이 나타난다.


탑바 에 탭으로 표시된 작업 공간은 새 파일 설정에서 일반으로 시작했을 때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레이아웃 등이 가로 순서의 탭 으로 제공된다.


인터페이스 메뉴와 도구에 대해 설명한다.


3D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시작 부분은 3D 이미지 또는 애니메이션 을 만들

자료를 수집하고 스타일 을 설정하는 기획 과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빠르게 이미지 를 만들어 비교하면서 제작 방향을 정한다.


코파일럿 은 무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이다.


코파일럿 이 생성한 이미지 중 의도에 가장 근접한 이미지 를

다시 프롬프트 에 첨부하고 수정 사항이나 보충할 점을 요청하면

더욱 의도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D 그래픽 오브젝트 를 실제의 입체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모델링 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번거로운 수작업이 필요하다.


3D 모델 생성 서비스 는 사람의 손에 비해 아직 부족한 수준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인공지능 서비스 를 통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안 품질의 모델링 작업은 생성형 AI에 맡기고, 전문가의 손에서

고품질 모델로 완성하는 프로젝트 가 정착될 것이다.



블렌더 스크립트 는 파이썬 을 기반으로 작성한다.


반복적인 수작업이나 대량의 오브젝트 를 생성해야 할 때

스크립트 를 활용하면 더 수월하게 원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렌더링 과정에서도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각적으로 오브젝트 표면의 품질 좋은 텍스처 가 필요하며,

드림 텍스처 같은 애드온 은 자유로운 텍스처 생성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 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D 모델 이나 입체적 콘텐츠 생성은 많은 데이터 와 정교한 프로세스 를 요구한다.


생성형 AI를 통해 초안 품질의 참조 자료를 빠르게 작성해서

기획 과정에 활용하고 3D 모델 을 의도대로 생성하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이 필요하다.


현재 생성형 AI가 작성한 3D 모델 데이터 는 러프 스케치 수준이다.






2장 오브젝트 모델링 생성과 변형 기법 에서는


블렌더 는 6가지 모드 를 제공한다.


오브젝트 모드 는 모델링 작업의 첫 시작 부분을 담당한다.


3D 모델링 은 기존 조소처럼 빚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3차원 좌표계 안에서 메쉬의 구조를 선택하고 변형하면서,

구체적 모양을 만들어나간다.


블렌더 의 스컬프트 모드 에서는 조소 작업처럼 직관적으로

조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브젝트 추가/삭제, 명령 상자 설정, 오브젝트 선택 방법,

뷰포트 의 제어에 대해 설명한다.


오브젝트 모드 는 3D 뷰포트 에 도형과 같은 오브젝트 를 추가하고 변형할 수 있다.


각 좌표축 방향의 기즈모 를 클릭하고 드래그 하면 해당 변형 작업이 이루어진다.

오브젝트 모드 의 도구를 설명한다.



오브젝트 모드에서 큐브 를 활용해 테이블 상판을 만들고,

테이블 다리를 만들어 복제하고 테이블에 연결 한 후,

테이블 위에 다양한 메쉬 오브젝트 를 배치하는 실습을 해 본다.



오브젝트 모드 에서 큐브 와 구체 같은 기본 메쉬 를 추가하고 변형하며,

에디트 모드 에서 버텍스, 에지, 페이스 를 편집하며 변형할 수 있다.


큐브 를 변형하여 사다리를 만들면서 에디트 모드 기능을 실습해 본다.



큐브 메쉬 를 생성하고 지역 돌출과 페이스 인셋 도구를 이용해 의자 형태를 만든다.

베벨 모디파이어 를 적용해 모깍기를 진행해 사각 모서리 를 부드럽게 만들어 본다.



지역 돌출 도구와 입체적 모양을 만들기 위한 외면 방향으로 돌출시키는

노멀을 따라 돌출 도구를 사용하고, 정사법 뷰와 X-Ray 뷰 모드 를 이용해

정밀한 선택과 변형을 하며, 미러 모디파이어 로 좌우대칭 으로 가로등을 제작해 본다.



메쉬 오브젝트 가 아닌, 커브 와 엠프티 오브젝트 를 이용하여 커브 형태의

입체를 만들어 보면서, 메쉬 모델링 과 다르게 입체를 만드는 법을 학습해 본다.



텍스트 를 입력하여 입체적으로 변형하는 방법은 간판이나 로고 를 만들 때 자주 사용한다.

텍스트 를 곡면으로 배열할 때 유용한 래티스 기법으로 네온 텍스트 를 만들어 본다.



회전하는 모양의 입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핀 도구로 돌출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애드온 설치를 통해 더 인상적인 회전 모양으로 만든 휘핑 크림이 올라간 컵 을 모델링 해 본다.



실습한 조형 방법을 모두 활용해 3D 건물을 제작한다.

페이스 를 다루는 변형 기법인 섭다비전, 인셋, 나이프 를 이용해

캐노피 가 잇는 형태의 건물을 만들어 본다.



꽃 화분을 만들 때에는 3D 입체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버텍스 로 단면을 그리고 스크류 로 회전시켜서 입체를 형성한다.


배열 모디파이어 로 꽃잎을 회전 복제해서 만들고, 비례 편집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변형해 본다.





3장 장면 구성과 조명, 카메라 설치하여 출력하기 에서는


아웃라이너 는 작업 공간 유형에 상관없이 현재의 뷰포트 에 배치된

모든 구성 요소를 나열하고 편집하는 에디터 다.



뷰포트 에는 오브젝트 가 큐브, 카메라, 라이트 도 포함된다.

블렌더 파일 은 하나의 씬 컬렉션의 다수의 컬렉션 을 포함한다.


씬 컬렉션 은 현재의 블렌더 파일 에서 뷰포트 에 포함된 모든 오브젝트 와

모디파이어 등 구성 요소 전체를 묶는다.


컬렉션 은 일종의 폴더와 유사하게 작동하며, 구성 요소 유형별로 정리하거나

장면의 오브젝트 들을 영역별로 정리하고자 할 때,


컬렉션을 추가해서 요소를 이동하거나, 복제, 삭제, 편집 등 재구성할 수 있다.



제작한 모델링 결과물들을 하나의 씬 에 불러와서 크기와 비율 등을 단축키를

사용하여 수정하며 공간을 구성해 본다.


스테이지 바닥 판을 먼저 만들고, 가로등, 카페 건물 등 여러 개의 모델을 불러와

공간에 배치하는 실습을 해 본다.



하나의 무대와 같은 바닥 판에 불러온 다양한 모델들의 위치를 정해 배치하면,

서로 크기와 비례가 맞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오브젝트 들 사이의 비례 관계를 맞추고 필요에 따라 개별 오브젝트 의

크기와 부분적인 형태를 다듬어 조화를 이루도록 수정해 본다.



모델링 을 완료하면 새로운 재질을 생성하고 컬러 등 특성을 부여하는

매테리얼 작업을 진행한다.


매테리얼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조명과 카메라를 설정하여,

컬러와 표면, 질감의 구분 등 오브젝트 의 특징을 강조하면서,

렌더링 을 통해 출력할 장면을 구성해 본다.



카페 풍경을 구성하는 모든 오브젝트 를 배치하고, 컬러 와 재질,

매테리얼 을 표현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조명과 카메라 설정을 마친다.


각 오브젝트 에 컬러 와 재질감을 입혀서 시각적으로 풍부한 풍경을 연출한다.



렌더 를 시작하기 전에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렌더리드 뷰포트 셰이딩 상태에서,

구성 요소를 관찰하며 일부 오브젝트 크기와 방향을 조정하고,


각진 모서리에는 베벨 모디파이어 를 적용하여 시각적 표현을 마무리 하면서,

오브젝트 구성을 보완하는 실습을 해 본다.



EEVEE 렌더 엔진 은 사용자의 조형 작업에 빠르게 대응하고, 결과물도 신속하게 출력한다.

Cycles 랜더 엔진은 정교하고 정확한 결과를 산출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컴퓨터 자원을 많이 소모하지만 반사, 굴절, 투명 등 광학적 표현에 적합하다.


엔진 별 렌더링 을 살펴보면서 최적화된 렌더링 을 적용해 본다.





4장 AI 서비스를 이용한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에서는


캐릭터 는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징이 되는 부분을 과장하거나

강조한 형태의 동물이나 인물 모델 을 지칭한다.


AI를 이용해 캐릭터 모델링 과 애니메이션 을 해 본다.



캐릭터 모습을 모델링 하려면 참조할 이미지 가 필요하다.


뷰포트 에 강아지 캐릭터 스케치 를 투사해서 3D 입체로

모델링 하는 과정을 실습해 본다.




캐릭터 모델에 컬러, 무늬, 특수 재질을 적용해 본다.


캐릭터 입체의 표면을 평면 이미지 에 대응하도록 펼치는

UV 펼치기로 텍스처 이미지 를 생성하고, 칠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재질을 자연스럽게 모델링 에 구현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를 이용하면, 프롬프트 요청에 따라 3D 모델을 생성해서,

블렌더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생성된 3D 모델 을 블렌더 에서 수정하고 보완하여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다듬어 본다.



완성한 캐릭터 모델 은 외형만 있는 상태다.


애니메이션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델 안에

뼈대 구조를 만드는 리깅 작업이 필요하다.


리깅 작업은 캐릭터 모델 에 아마튜어 를 구성하는 뼈대 를 생성하고,

모델 의 메쉬 영역과 연결하는 웨이트 과정으로 구성된다.


리깅 과정을 통해 캐릭터 모델 이 움직이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본다.



애니메이션 작업에서 연속 동작을 표현하는 자세 와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동작 시퀸스 를 참조할 적합한 이미지 를 찾기 어렵다.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를 통해 캐릭터 에 어울리는 동작 이미지 를 참조해

카프레임 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동작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각 키프레임 의

아마튜어 골격 정보를 연속적으로 설정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보완한다.


어도비 믹사모 서비스 는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작업을 캐릭터 모델에

간편하게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5장 스크립트 코딩 방식으로 블렌더 AI 활용하기 에서는


스크립트 코딩 방식으로 논리적이고 수치적인 오브젝트 나

환경 요소를 생성할 수 있다.


챗GPT를 통해 스크립트 코드 를 함께 작성해서 사용하고,

애드온 을 만들어 원하는 기능을 블렌더 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블렌더 스크립트 는 파이썬 으로 코드 를 만들어 작성하고,

API를 통해 작동한다.


모델 구조를 구상하기 힘들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스크립트 로 대체하면,

편리하면서도 표현 가능성이 증가한다.


생성형 AI 챗GPT를 통해 생성한 코드 로 오브젝트 를 생성하고,

완성하는 협업 방법을 살펴본다.



블렌더 스크립트 코드 를 잘 생성해서 도와주는 챗GPT를

블렌더 안에서 신속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애드온 형식으로

설치해서 사이드바 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은 챗GPT를 이용하여 애드온 으로 만들어

설치해 두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텍스처 는 오브젝트 표면에 재질감을 표현하는 이미지 를 입혀서

더 사실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기법이다.


목재나 콘크리트 같은 표면 질감은 컬러 와 반사도의 조절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표면 이미지 를 가져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텍스처 이미지 를 드림 텍스처 와 같은 AI 애드온 을 통해서

자유롭게 생성해서 오브젝트 에 적용해 본다.



블렌더 에서 제작한 오브젝트, 캐릭터 모델들을 공간에 모아서 배치해 본다.


오브젝트 에 캐릭터를 추가 배치하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과

파티클 모션 설정을 마무리하며, 미장센 기법을 참고해

시간 순서에 따른 장면의 구성 요소와 변화를 계획해 본다.



최종 결과로 출력할 애니메이션 설정을 준비한다.


타임라인 에디터에서 비 내리는 효과에 반응하는 캐릭터와

카메라 의 연속적 동작을 키프레임 으로 설정하고,

매테리얼 을 조정하여 애니메이션 으로 출력한다.



타임라인 과 뷰포트 의 모든 움직임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출력한다.


렌더 엔진의 시각화 옵션을 설정하고, 출력 파일을 비디오 포맷으로

지정하여 랜더링한다. AI Render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을

AI 스타일이 적용된 이미지 로 출력해 본다.



평생 직장의 시대가 사라지고 창직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콘텐츠 제작 능력이 필수인 시대로 변한다.



시청각적 콘텐츠는 가장 효과적이다.


캐릭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은 뛰어난 콘텐츠 가 된다.


과거에는 소수의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제한된 창작 영역이었지만,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기술적 제약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 를 3D 창작물로 구현하는 것은 더이상 꿈이 아니다.


블렌더 는 무료로 3D 콘텐츠 생성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창작할 수 있다.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는

블렌더 와 생성 AI를 활용한 3D 모델링 방법을 다룬다.


블렌더 의 기능에 대한 기본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블렌더에서 제작한 3D 모델링을 이용해 캐릭터 를 모델링 하며,

3D 오브젝트 예제를 실습해 보면서 구체적 블랜더 사용법을 익힌다.


캐릭터 모델링 부터 애니메이션 생성까지 단계별 예제를 실습하면서,

블랜더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예제에서 배우게 될 내용의 개요를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예제 핵심 기능 으로 예제에서 익혀야 할 블랜더 기능에 대해

요약 정리해 학습 과제 이해에 도움을 준다.


예제 실행 단계에 따라 블랜더 조작법을 설명하고,

블랜더 화면을 제공하므로 쉽게 따라하면서 블랜드 를 익힐 수 있다.


생성형 AI 챗GPT 스크립트 코드 를 이용해 코드 를 작성하면서,

AI와 협업하도록 한다.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는

34개 스텝 을 단계별로 밟아가면서, 블렌더 와 생성형 AI 사용을 익히고,

모델링 과 애니메이션 을 만들 수 있게 하며,


생성형 AI를 이용해 스크립트 코드 를 작성하고,

원하는 기능을 애드온 으로 만들어 블렌더에서 활용하면서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 가 있어도 빛을 보기 힘들었지만,

기술 발전으로 아이디어 를 콘텐츠 로 만들기가 쉬워진다.


3D 모델링 을 이용하면 상상 속에 머물던 아이디어 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로 표현될 수 있다.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는

기본 모델링, 오브젝트 모델링, 씬 컬렉션, 오브젝트 구성,

애니메이션 설정 등을 단계별로 배워나가면서,


3D 오브젝트 를 활용해 앞서가는 3D 크리에이터 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성안당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성안당' 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3D모델링작업과생성형AI활용을위한블렌더3DAI #성안당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3D모델링작업과생성형AI활용을위한 #블렌더3DAI #오창근 #장윤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