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축제 -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 8020 이어령 명강
이어령 지음 / 사무사책방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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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사고 과정을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2006년 사이버의 디지털 공동체와


전통적 식문화로 상징되는 아날로그


공동체를 이어주는 디지로그 문화를 


한국인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대를 내다보는 지혜의 바탕이 되는


고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의 축제"를 선택하였다.






"생각의 축제"는 


첫째 허들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 _수의 탄생

둘째 허들 이름의 세계

셋째 허들 숫자와 이름이 혼융하는 세계

넷째 허들 0의 발견

다섯째 허들 질서와 균형의 숫자 8

여섯째 허들 상대·관계성의 숫자 2

일곱째 허들 8020 이어령 명강

여덟째 허들 새 문명의 모델 초합리주의


로 구성되었다.






첫째 허들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 _수의 탄생 에서는


미키마우스 손가락은 몇 개일까?


미키마우스를 통해 손가락과 디지털의 관계,


숫자의 다양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



숫자의 역사와 숫자의 언어성 회복에 대해


생각해보며, 아날로그적인 것과 디지털적인


것이 합쳐진 디지로그의 세계, 생명 자본주의의


큰 흐름을 찾자고 주장한다.




둘째 허들 이름의 세계 에서는


미키마우스의 이름이 주는 의미,


번호와 이름의 차이,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셋째 허들 숫자와 이름이 혼융하는 세계 에서는


'1Q84', '1984' 제목의 의미, 숫자의 중립적 가치,


오감도, 68운동, 영화 300, 911테러, 오멘 666,


샤넬 넘버5, 애플 등의 네이밍을 통해


숫자와 문화와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넷째 허들 0의 발견 에서는


0의 발견으로 숫자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다.


무한과 연속의 문제는 철학과 기타 학문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허들 질서와 균형의 숫자 8 에서는


수비학과 8의 의미, 뫼비우스의 띠,


8자 마케팅, 1바이트를 구성하는 8비트,


8정도 등을 이야기 한다.


지상의 세계를 이루는 숫자는 4다.


동서남북, 춘하추동은 실제하지 않지만


관념에서 창조하는 것이다.


사성론, 사각형, 쿼터를 알아본다.



별을 꿈꾸던 인간의 상징은 5다.


5는 천지와 음양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문명, 창조의 도구인 5의 의미를 살펴본다.


음계, 펜타곤, 5대, 카발라를 살펴본다.



완전한 조화와 우주적인 힘 9는


숫자의 완성인 9의 의미를


단테의 신곡, 심성론, 만다라, 애니어그램,


카발라를 통해 이해한다.



여섯째 허들 상대·관계성의 숫자 2 에서는


분화하면서 합쳐지는 숫자는 2다.


피타고라스, 음양사상의 공통점, 디지털 비트,


태극 문양 등에서 유연함, 융합, 모성적 포용을


보여주는 2의 의미를 살펴본다.



하나에서 둘이 나온다 1에서는


모든 것의 근본, 유일한 존재를 상징하는


완전성의 1은 고독한 수다.



두 개의 대립을 넘어서는 창조성 3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3은


천, 지, 인의 세계를 상징한다.


삼국지, 삼위일체, 삼각관계를 통해


창조의 힘과 인문학의 탄생에 대해 생각한다.



자연과 평형의 조화 6 에서는


육각연필, 육각형, 다윗의 별 등을 통해


완전한 조화와 안정감과 질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신성함과 영적인 힘의 상징 7 에서는


럭키세븐, 일주일, 7음계, 기독교, 불교와 도교,


켈트족, 바빌로니아 등에서 7이 상징하는


종교적 의미를 살펴본다.



일곱째 허들 8020 이어령 명강 에서는


정보통신 사회의 발달은 세대간 차이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다.



8020, 파레토 법칙, 롱테일의 법칙을


살펴보며,


숫자로 상징되는 과학적 사고와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적 사고를


통합하고 융합해야 함을 이야가 한다.





여덟째 허들 새 문명의 모델 초합리주의 에서는


판소리 십장가, 셈문화를 통해


숫자와 이름을 결합하는 우리 문화의 창조성과


합리주의를 넘어서는 초합리주의를 모색한다.



"생각의 축제"는 숫자에 대해 다룬다.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을 통해 


숫자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키마우스의 이름을 통해


이름의 의미를 발견한다.



숫자의 과학적 사고의 세계와


이름의 언어적 사고가 혼융되면서


문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숫자의 의미를 인문학, 종교학,


수비학,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수준높은 지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과학적 사고와 언어적 사고를


통합하고 융합하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으며,



우리 문화의 전통과 한국인의 기질은


초합리주의라는 새로운 문명을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의 축제"에서는


숫자에 대한 창조적 상상력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용기와 열정을 격려하는


열정이 느껴진다.



시무사책방과 ​컬처블룸서평단에서


"생각의 축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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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 - 자신에게 거짓되지 않은 삶의 방식·일하는 방식
에노모토 히데타케 지음, 정영희 옮김, 이태성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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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직이란 무엇인가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크게 증가했다.


1970년 62.3세에서 2020년에는 83.5세로


50년 동안 무려 21.5년 증가했다.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화, 글로벌 경쟁심화,


코로나로 악화된 경제,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사회는 어느 때보다 극심하게 변화하고 있다.



평균수명의 증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직장에서 정년 퇴직하더라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직업의 의미를 통해 변화되는 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를 찾기위해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를 선택하였다.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는


서장 : ‘진정한 일을 찾아서


1 삶의 목적 왜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일하는가


2 순수 의욕 - ‘하고 싶은 일을 왜 직업으로 삼지 않는가


3장  천직창조 어떻게 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4공명을 위한 행동 자신만의 천직을 창조하려면 무엇을 먼저 시작할 것인가


로 구성되었다. 



서장 : ‘진정한 일을 찾아서 에서는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일에 대해 물으면 언짢아하셨다.


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들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과 인생을 탐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인생을 지배하는 일에 대한 관점’과

 

일에 대한 대표적 4개의 가치관을 소개하며


나를 바꾼 천직창조’ 이야기를 소개한다. 




1장  삶의 목적 왜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핑계로 일하는가 에서는


버블 붕괴 이전은 물질의 시대, 이후는 정신의 시대다.



삶의 목적, 의미 부여, 각자는 유일한 존재,정신의 시대에 


대해 생각해본다.




첫 번째 안경 일 돈 의 관점에서


물질의 시대의 관점은 시대에 뒤쳐졌다. 



일이란 삶의 목적을 탐색하고그것을 표현하는 것이며,


타인과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


실업이 주는 진정한 타격, 삶의 목적의 진화,

 

내부의 일과 외부의 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2장  순수 의욕- ‘하고 싶은 일을 왜 직업으로 삼지 않는가 에서는


하고 싶은 마음은 어디서 오는지, 미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



순수 의욕에 이유는 필요 없으며, 순수 의욕과 순수하지 않은


의욕의 차이, 순수 의욕과 삶의 목적’의 관계를 설명한다.




두 번째 안경 일 인내 의 관점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이기적인 이유,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4가지 이유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의 범위를


크게 잡아야 하는 이유, 순수 의욕의 다양한 원천,


’이라는 주제에 집착하는 이유, 스스로를 치유해야


하는 이유, 삶의 목적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이유,



문제와 천직’의 관계, 개개인이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음을 말한다.




3장  천직창조 어떻게 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사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지 못하는 이유,


자신만의 직업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세 번째 안경 일 적합한 직업 의 관점에서


순수한 의욕을 토대로 직업을 만드는 창직에


대해 소개한다.


경기가 회복되어도 일은 더 늘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

네 번째 안경 일 정직(定職) 의 관점에서


물질의 시대와 정신의 시대에서 직업의 차이.


택시 잡’, 천직을 창조하기까지의  여정,


포트폴리오 커리어’ 구축,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돈이 따라오는 신의 비즈니스


천직창조를 위해 돈과 시간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



무엇을 하는가보다 ’ 하는가,

 

천직은 복수의 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임을


설명한다.





4공명을 위한 행동 자신만의 천직을 창조하려면 무엇을 먼저 시작할 것인가 에서는


모든 현실은 이상 속의 꿈에서 나왔으며,



어른인 척 꿈을 버린 대가, 조심해야 할 '악마의 속삭임’,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순수 의욕에 대해 듣기, 


공명의 힘, '사소한 정보’의 중요성, 꿈을 죽이는 고독,


공명에서 얻은 정보로 우선’ 행동, 전념의 힘,



기브 업’ 정신, 천직 창조의 4가지 스텝, 천직의 진화를


다룬다.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는


일에 대한 대표적 4가지 관점인


첫 번째 안경 일 


두 번째 안경 일 인내 


세 번째 안경 일 적합한 직업


네 번째 안경 일 정직(定職)



에서 일의 의미를 살펴본다.







물질의 시대에서 정신의 시대로 변해가면서, 


직업의 개념은 과거와 달라졌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과거 처럼


많은 인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는 순수 의욕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창직을 요구한다.



포트폴리오 커리어’ 구축, 택시 잡’, 


복수의 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 등



천직 창조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과



천직 창조 방향 설정에 필요한 


’ 하는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하는 이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한국 사회도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추어


퍼스널 브랜딩, N잡러 등이 증가하고 있다.


돈을 버는데만 치중되고 방향성에 대한


철학이 없다면 대부분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는


창직을 하는 목적과 이유, 과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천직창조의 4가지 스텝과 천직 창조를 준비할 때


주의할 사항, 천직에서 공명이 중요한 이유 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는 창직을 요구한다.


자신의 순수 의욕을 토대로 세상에 기여하는


창직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목적을 찾아간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경제신문사와 컬처블룸서평단에서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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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맨 처음 철학 입문서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최훈 지음 / 빅피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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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배워보자





철학이라면 어렵고 실생활과 무관하다는


인식이 들지만,



철학은 모든 학문의 시작이었고,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주는


철학적 사고는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준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은 철학에 대한


입문서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은


1장  철학의 말 : 철학자들의 깊이 있는 생각이 담긴 철학 속 명문장


2장  철학자 :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위대한 철학자


3장  용어·개념 : 철학을 알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철학 용어와 개념


4장  철학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순간들


5장  삶과 철학 :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6장  생각법 :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철학 도구와 기술


7장 철학 TMI : 철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발견, 다양한 콘텐츠들



로 구성되었다.




1장  철학의 말 에서는

철학은 놀라움에서 시작되며, 편리함과 여유 있는 삶이


마련한 후에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너 자신을 알라, 배고픈 소크라테스, 동굴의 비유,


공리성의 원리, 아는 것이 힘이다, 게슈탈트 전환 등


다양한 철학의 명문장 들을 소개한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디리디온,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플라톤의 국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니체의 즐거운 학문,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피쿠로스의 편지, 밀의 자유론, 스피노자의 윤리학,


카뮈의 시지프 신화, 플라톤의 알키비아데스, 


벤담의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밀의 공리주의,


홉스의 리바이어던, 데카르트의 성찰, 플라톤의 크리톤,


베이컨의 신기관,  칸트의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 로크의 통치론 등을 


소개하며, 책 속의 철학적 명문장을 생각해 본다.




2장  철학자 에서는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르네 데카르트, 바뤼흐 스피노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탈레스,


소피스트, 장 자크 루소, 이마누엘 칸트, 게오르크 헤겔, 에피쿠로스,


히파티아,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토마스 아퀴나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조지 버클리, 데이비드 흄, 제러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마르텐 하이데거, 앙리 베르그송, 찰스 샌더스 퍼스,


토머스 쿤, 존 롤스, 피터 싱어 등을 소개한다.




3장  용어·개념 에서는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용어와 개념을 설명한다.

철학의 정의, 철학과 과학의 차이, 자유 의지,  결정론, 회의론,


현상 vs 실재, 인간 동일성, 가족 유사성, 결과론, 의무론,


타입 vs 토큰, 타인의 마음 문제, 진리, 도덕 상대주의, 존재 vs 당위,


신명론, 여러 가지 회의론,  가능성의 다양한 의미, 심리적 이기주의,


윤리적 이기주의, 확증 vs 반증, 페미니즘, 운명론, 덕의 윤리,


사회 계약론의 윤리, 경험 기계, 인공지능의 중국어 방 논증,


종 차별주의, 더미의 역설 등을 소개한다.




4장  철학사 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순간들을 소개한다.


상대주의, 삼단 논법, 아레테, 설계 논증, 우주론적 논증, 악의 문제,


이성론, 경험론, 실용주의, 이데아,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철학은 신학의 시녀, 정언 명령, 변증법, 파스칼의 내기,


포스트모더니즘, 자유 의지와 결정론, 목적론, 기계론, 아킬레스와 거북이,


쾌락주의, 황금률, 아그리파의 트릴레마, 아크라시아, 뷔리당의 당나귀,


데카르트와 동물, 증언 등을 소개한다.



5장  삶과 철학 에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를 소개한다.

화를 피하는 방법,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삶의 의미,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당혹스러운 결론, 부모 면허증,


개고기와 문화 상대주의, 불멸은 좋은 것인가?,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 낙태와 유비논증, 도덕적 평가의 공정함, 


도덕 vs 취향,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자유 의지와 도덕적 책임, 연못에 빠진 아이 구하기, 안락사,


표현의 자유, 동물의 도덕적 지위, 시민 불복종,


분배적 정의의 기준, 세금 부과와 노예, 국가의 온정적 간섭주의,


자유 의지를 위협하는 실험,  자유 의지를 위협하는 재판,


사이비 과학, 금수저와 흙수저의 윤리, 역사적 사죄 책임,


처벌의 정당화, 소수자 우대 정책 등을 다룬다.




6장  생각법 에서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철학 도구와 기술을 소개한다.

딜레마, 딜레마에서 빠져나오기,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오컴의 면도날, 열거에 의한 귀납, 편향된 통계의 오류, 


직관, 피장파장, 훈제 청어, 유비 논증, 자비의 윤리,


귀류법, 인과 관계와 상관관계의 혼동,


반론 vs 다른 의견, 연역 vs 귀납,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애매함, 정의, 반대 사례, 순환 논증, 미끄러운 비탈길, 


인과 관계와 선후 관계의 혼동,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의 혼동,


악마의 변호사, 나쁜 친구의 오류, 물귀신 논증,


감정에 호소하기, 역설 등을 소개한다.




7장 철학 TMI 에서는 


철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발견,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데카르트의 나는 존재한다, 철학자의 돌, 철학자 만화 캐릭터,


아모르 파티, 철학에 갖는 오해, 아테네 학당, 철학의 악마,


철학적 좀비, 카르페 디엠, 철학자의 동성애, 플라토닉 러브,


예술 작품의 조건, 토이스토리와 품성, 캡차, 메트릭스,


빙의, 백남준의 다다익선, 라플라스의 악마와 마녀, 


글래디에이터의 철학자 황제, 위작, 아카데미아와 뤼케이온,


TT의 딜레마, 아이돌의 철학, 예수는 철학자일까?, 트롤리 문제,


철학 박사, 혐오 발언, 철학의 쓸모 등을 다룬다.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은

유명한 철학 저서들의 명문장, 위대한 철학자, 


학 용어와 개념, 철학사의 중요한 이슈,


삶에서 철학의 의미,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철학 도구와 기술, 철학과 관련된 흥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철학에 대한 200개의 키워드가 각 1페이지로 정리되어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다.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철학의 관점과


철학 도구와 기술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살아가는데 철학을 응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철학의 논리적 사고를 통해 삶을 바라본다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빅피시와 컬처블룸서평단에서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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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 - 죽음을 말하는 철학과 소설은 어떻게 다른가?
플라톤.프란츠 카프카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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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카프카를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소크라테스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철학자.



테스형이라는 대중가요로 다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카프카는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저명한 소설가다.



"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은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플라톤의 작품이다.


소크라테스는 고발을 받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서론에 해당하는 1차 변론


문제 제기의 2차 변론


최후의 변론인 3차 변론을 실시한다.



서론에 해당하는 1차 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에 대한 거짓 고발의 이유와,


고발자들이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음을 밝히고,


아테네 시민들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밝힌다.



델포이 신탁을 받고 의미를 밝히기 위해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가 신탁의 의미를


확인해서 미움을 받게 되었으며,



청년을 타락시켰다는 등 고발 내용이 


잘못된 주장임을 밝히며 자신을 변론한다.


30표 차이로 사형이 선고된다.



문제 제기의 2차 변론에서소크라테스는 


유죄를 인정하지 않지만 합당한 판결을 


요구하며, 30므나의 벌금형을 제안한다.


80표 차이로 사형이 선고된다.


 


최후의 변론인 3차 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패소한 것은 말 솜씨 부족이 아니라


배심원에게 비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형에 투표한 배심원들이 사형보다 힘든


괴로움을 받을 것을 예언하고,


무죄 투표한 배심원들에게는 선한 사람들은


죽어서도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카프카의 변신은


'그레고르'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벌레로


변한 자신을 발견하면서 시작한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힘든일도 견뎠지만


가족들에 의해 '그레고르' 방의 가구가 치워지고


아버지가 던진 사과는 '그레고르' 등에 박힌다.  


'그레고르'의 운명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비굴하게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신념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인다.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사상도 훌룡하지만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위해 


잘못된 판결에 복종하며 죽음의 길을


선택한 용기는 존경스럽다.




카프카의 변신은 


절망적 상황에 처한 '그레고르'


소통의 부재와 폭력적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을 잘 표현한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한 당당한 태도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그레고르'의 죽음은 현대인의


불안과 소통의 부재를 생각하게 된다.



철학을 통해 불의에 굴복해서 살아남기 보다


진리를 위해 떳떳한 죽음을 선택한


소크라테스의 용기를 통해


삶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생각하게 되었고,



카프카의 소설을 통해


벌레로 변신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의 불안한 삶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스타북스와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변명 vs 변신"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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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 - 어느 원로 체육인의 인생 이야기
방열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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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성시대의 기억







농구 전성시대가 있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슛도사 이충희, 전자슈터 김현준 등


전설적 선수들의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농구의 인기에는 멋진 감독들도 


한 몫했다.


방열 감독은 NBA 감독처럼 


우리나라 최초로 양복 정장을 입었다.



양복을 입은 감독이 작전 타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상의하는 것은


멋진 볼 거리였다.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생각하며


방열 감독의 회고록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를 펼쳤다.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는


1부 꿈을 키우다


2부 농구에 빠지다


3부 지도자의 길


4부 강단에 서다


5부 농구를 위하여


6부 대한민국 농구협회


7부 반복금지효


8부 지란지교


9부 농구로 연을 맺은 그리운 분들


로 구성되었다.





1부 꿈을 키우다 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6.25전쟁으로 아버지가 피랍되고


피란생활을 하는 등 슬픔을 겪었다.


2부 농구에 빠지다 에서는


중·고등학교 시절, 경복중에서 농구와의 만남,


농구와 학업, 첫 승마의 기억, 낫 홀맨 코치,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연세대 시절,





’62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63년 대만 ABC대회,


’64년 도쿄올림픽, 친구 병구의 국제 약혼식,


기업은행에서 시작한 사회생활과 가정교사


유학의 꿈과 지도자의 꿈을 고민하다


조흥은행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3부 지도자의 길 에서는


창단 1년만에 여자농구 조흥은행 우승을


이끌고, 유럽원정을 떠난 이야기,


동남아여자농구대회, 여자대표팀 코치,


쿠웨이트 농구 지도자 3년 동안의 이야기,


귀국과 현대농구단 창단과 농구대잔치,

’82 뉴델리아시안게임, 기아농구팀 창단,


’88 서울올림픽, 기아 항명사건의 전말과


학계 진출, 아시아농구코치협회 아시아 대표


피선 후 공격받은 이야기를 적었다.


4부 강단에 서다


경원대 전임강사와 학위과정,


사회체육학과 그리고 사회체육대학원 신설,


종친회, 건동대학교 총장,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고마움을 기록한다.


5부 농구를 위하여


농구협회 사무국, EABA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대학농구초청대회, 부정심판 사건, 상임심판 제도,


남여 농구가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이야기,



U17 세계 8위, 남자대표팀 이경호 단장.


여자대표팀 박소흠 단장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6부 대한민국 농구협회 에서는


대한민국 농구협회 출범, 당진 전용체육관,


통일농구대회와 여자단일팀, 한민족만의 DNA,


농구협회 부도위기, 2023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유치계획, 대한민국 농구기술 및 규칙의 변천사


7부 반복금지효


반복금지효(反復禁止效)에서는 동일한 반복을


해서는 안되는 아쉬운 이야기를 적었다.


’15년 광주U대회, 국제대회의 관행,


항공편 환승, U16 대표선수 선발, 토사구팽 사례들,


대의원 총회와 재정의 어려움과 신임회장 영입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8부 지란지교


늘벗, 인생에 씨앗처럼 함께한 벗,

한국올림픽성화회의 인연을 소개한다.



9부 농구로 연을 맺은 그리운 분들


뛰어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혜를 강조하신 박영대 선생님


굵고 짧은 이경재 선생님


이론보다 실제에 강한 이성구 선생님


마당발 이병희 회장님


南皐 김상하 회장님


여자농구의 대모 윤덕주 회장님


한평생 농구화 함께하신 변승목 부회장님


한국농구를 국제무대로 이끄신 조동재 선생님


농구 철학가 정상윤 선생님


농구전도사 이상훈 감독님 등과의


인연을 적는다.




방열 감독은 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어려운 상황에서


농구 지도자로 국위선양에 힘썼다.



현대 농구단, 기아 농구단을 지휘하면서


우리나라 농구 인기의 정점의


순간을 이끌었다.




운동선수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다르게, 독서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고 학위에 도전하는 등


실력 연마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감독의 지혜와 선수들의 열정이


합쳐져서 농구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을


알 수 있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지금은 농구 감독이 경기에 정장을 입고 


참가하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방열 감독이 농구 경기에 처음으로 정장을 입고


나갈 때는 말도 안되는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관중에 대한 예의를 다하겠다는 자세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우리나라 농구 문화는 크게


발전하였다.




기아자동차 감독 재직시 농구계에 감추어졌던


문제점이 폭발하면서 일부 선수들과 대립으로,


감독직을 사임했다.



이후 농구계에 감추어졌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농구 인기가 급락하게 된 것은 안타깝다.



아시아농구코치협회 아시아 대표 피선 후


농구인들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은 이야기 등은


한국 농구의 안타까운 현실을 잘 말해준다.




스타 감독에서 물러난 후 코트를 떠나


학계로 진출하고 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야기는 한국의 농구 역사다.




우리나라 농구의 중심에 있었던


방열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농구사의 변천과



코트 위의 승부사의 화려함 뒤에는


실력을 연마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 숨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대경북스와 책과콩나무 서평단에서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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