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 - 루카에서 미토콘드리아까지, 에너지로 본 노화의 메커니즘
한치환 지음 / 플루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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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명 메커니즘 과 노화의 원리







책을 선택한 이유



생물체는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생물체의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것이다.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건강 수명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노화를 늦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노화의 메커니즘 을 알아보기 위해 "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을 선택한다.





1장 모든 생명체의 근원, 루카 에서는


픽사 의 애니메이션 루카 는 인간과 비슷한 지능과 감정을 가진

비늘이 달린 생명체로 뭍으로 올라와 몸이 마르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바다 괴물 루카 가 주인공이다.


루카 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모든 생명체의 조상의 이름이기도 하다.


최초의 생명체는 단세포 원핵 생명체로 무생물과는 다른 특징을 가졌을 것이다.

세포분열로 자기복제를 계속하면 엔트로피 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으면 엔트로피 감소 방향도 가능하다.


루카 는 수소, 황화수소, 메탄 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화학합성 세균의 에너지 대사는 환원되어 있는 물질을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2장 모든 생명체의 배터리, 아데노신 삼인산 에서는


전지는 산화 환원 반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전지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넣어주어야 만들 수 있다.


생명체에도 전지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아데노신 삼인산, ATP가 있다.


ATP는 분해될 때 많은 에너지 를 방출하는 인산 결합을 가지고 있다.

아데노신 이인산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생명체는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다.


ATP가 충분히 공급되면 생명 활동의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다.

ATP는 생명체에게 가장 보편적인 에너지원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모두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촉진한다.


미토콘드리아가 많이 생성된 지방세포는 갈색지방이라고 부른다.

갈색지방의 경우에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켜 염증을 줄인다.

염증이 줄어들면 전반적인 건강 유지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3장 빛에서 에너지를 얻는 남세균의 등장 에서는


지구는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는 행성이다.

태양으로부터 전자기파 형태로 에너지를 받아들인다.


생명체는 외부 에너지 를 끌어 써야만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다.


최초의 생명체 루카 는 수소나 이산화황 같은 에너지 를 얻기 쉬운

바닷속 깊은 열수구에서,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인 남세균은

햇빛을 받기 쉬운 해수면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남세균은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줄고

지구 온도도 낮아져 산소혁명의 계기가 된다.


철 산화물의 퇴적층이 대규모로 생생되고, 혐기성 미생물의 멸종,

자외선 차단 등의 변화로 생명체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산소호흡은 혐기성 호흡보다 더 많은 ATP를 생성할 수 있으나,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활성산소가 생긴다.


활성산소의 부작용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하면 가속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 단식, 온도, 스트레스 등이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4장 세균 간 공생을 통한 진핵 생명체의 탄생 에서는


17세기 판레이우엔훅 은 수제 현미경을 제작해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관찰한다.

호수에서 떠온 물에서 단세포 진핵생물인 원생동물을 관찰한다.


분자생물학은 유전암호를 해독하고 염기서열을 분석하면서,

분자 수준에서 생물을 이해하고 근원을 파악하는 학문이다.


칼 워즈 는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세균 구분되는 고세균을 명명하고,

생명체를 진핵생물, 세균, 고세균 으로 나누는 새로운 분류체계를 제시한다.


루카 가 세균인지 고세균인지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에너지 대사가 가능하고,

높은 온도와 극한 환경에서 잘 살아가는 고세균일 가능성이 있다.


세균과 고세균을 포함하는 원핵생물과 진핵생물 사이에는 세포 구조상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진핵생물의 세포는 핵과 막으로 둘러싸인 소기관을 가지고 있지만,

원핵생물의 세포는 소기관도 없는 매우 단순한 구조다.


미토콘드리아 의 에너지 대사는 거의 같다.

대부분의 호기성 세균은 단당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엽록체의 에너지 대사는 남조류와 비슷하다.


호기성 세균의 에너지 대사와 진핵세포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대사는 거의 같다.


진핵세포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는 진핵세포의 핵과는 다른

독립적인 DNA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분열할 수 있다.


엽록체도 독립적인 DNA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분열할 수 있다.


공생설은 진핵세포가 단순한 원핵생물들이 서로 공생관계를 통해

복잡한 세포로 진화했다는 이론이다.


공생관계를 이루어 세포내에서 에너지 대사가 일어나면

세포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5장 인체의 에너지 발전소, 미토콘드리아 에서는


미토콘드리아 는 모계로만 유전된다.

미토콘드리아 이브 는 모든 인류의 공통조상으로 추정되는 미토콘드리아 다.


단세포 생명체의 에너지 대사 방식으로는 생명체의 몸집을 키우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미토콘드리아와 호기성 세균 리케차 는 공통조상을 공유한다.

미토콘드리아 의 에너지 대사는 주로 호흡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미토콘드리아 가 ATP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조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효소 는 효소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작은 유기분자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미토콘드리아에 들어가면 조효소 NADH 또는 FADH₂가 만들어진다.


NADH 또는 FADH₂는 전자전달계로 이동하면서,

내면 바깥쪽에 형성된 양성자 기울기를 통해 ATP를 생성하는

산화적 인산화를 거친다.


내면 바깥쪽에 형성된 양성자 기울기는 ATP 합성 효소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내막 안쪽인 기질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ATP 합성 효소는 대량의 ATP를 생성한다.


미토콘드리아 가 정상 기능을 하도록 하는 물질 AMPK는

세포 내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효소다.


운동할 때 AMP 농도가 증가해 AMPK가 활성화되고,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며 근육의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AMPK가 활성화되면 노화 관련 손상을 늦추거나 노화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장 우리 몸을 형성하는 단백질 에서는


단백질은 우리 몸의 대부분을 만든다.


콜라겐 은 몸의 결합조직을 이루는 구조 단백질일 뿐만 아니라

생체 기능의 대부분을 수행한다.


단백질은 하나의 물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미노산 이

결합해 폴리펩티드 결합한 고분자 물질을 통칭한다.


단백질은 단백질 구성 요소와 수소 결합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이다.


수소 결합은 전자가 부족한 수소와 전자가 풍부한 산소가 만나면 가능하다.

단백질의 경우에도 수소와 산소간 수소 결합이 생길 수 있다.


수소 결합은 외부에서 더 큰 힘이 작용하면 떨어질 수 있다.


알파 나선 구조, 베타 병풍구조,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구조체를 형성할 수 있다.

단백질은 다양한 구조체를 형성할 수 있어 인체를 구성하는 뼈대 역할을 할 수 있다.




7장 단백질 합성 과정을 밝힌 센트럴 도그마 에서는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 혈당이 과다해지면,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는 당화 반응이 일어난다.


가속 노화는 콜라겐 단백질과 당이 결합하는 당화 반응이 일어나

피부 탄성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겨 노화가 촉진된다.


생명체의 복제 원리는 수소결합에 의한 것이다.


제임스 왓슨 의 DNA 이중나선구조는 인산기가 사슬처럼 연결된

긴 두 가닥이 서로 꼬인 이중나선의 가운데로 염기가 배열되어 있고

염기들은 서로 수소결합을 하는 형태다.


수소 결합은 쉽게 떨어지는 결합으로 생명체 복제의 원리가 된다.


프란시스 크릭 의 센트럴 도그마 는 DNA에서 RNA를 통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일방향 프로세스 를 통해 생명현상이 발현된다는 개념이다.


스탠리 밀러 는 해럴드 유리 를 설득해 초기 지구의 가상 환경에서

전기 방전 실험을 실시하고 아미노산 생성에 성공하면서,

알렉산더 오파린 의 원시 수프 가설을 실험으로 증명한다.



8장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세포 자연사 에서는


세포사멸은 우리 몸이 새로 생성하는 세포 수와 비슷한 수치다.


세포사멸은 생명체 내에서 고도로 통제되면서 이루어지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부적합한 신경세포들이 저절로 제거된다.


세포사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는 세포 사멸 신호물질 사이토크롬c를 방출한다.


미토콘드리아 는 세포의 발전소라고 불리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포도당을 분해해 ATP라는 에너지원을 만든다.


미토콘드리아 와 호기성 세균은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에너지 대사 과정이 거의 같다.


세포사멸 신호는 미토콘드리아 의 막을 불안정하게 하고, 외막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사이토크롬c가 방출되어 세포사멸이 진행된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상대적으로 손상에 취약하고 복구 메커니즘 이 제한적이어서

돌연변이가 축적될 가능성이 크며, 돌연변이 때문에 세포의 에너지 공급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9장 생명체가 에너지를 얻는 또 다른 방식: 자가포식 에서는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에너지 를 생성하고 소비해야 한다.


화학합성 세균은 화학물질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메탄생성 고세균과 산소호흡을 하는 호기성 세균이 공생하면서

진핵세포 생명체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호기성 세균이 메탄생성 고세균의 몸속으로 들어가 미토콘드리아 가 된다.


진핵세포 생명체는 화학합성 세균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에너지가 있는

화학물질을 섭취해 살아간다.


남세균을 추가로 세포 안에 흡수해 소기관 엽록체를 형성하면서,

햇빛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가 식물이다.


미토콘드리아 는 산소를 이용해 호흡하고 ATP를 생성하므로

동물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폐를 통해 혈액에 공급한다.


단세포 생명체는 세포막을 통해 에너지원을 받아들이고,

진핵세포로 진화한 다세포 생명체도 기본적인 에너지 대사는

단세포와 비슷해 세포막을 통해 에너지원을 받아들인다.


혈액은 다세포 생명체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이다.

혈액에는 일정량의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글리코겐 으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한다.

글리코겐 도 남는 상태가 되면 지방으로 저장한다.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 에서 베타산화 과정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지방산을 분해해 에너지 를 생성하는 중요한 대사과정은

미토콘드리아 에서 일어나는 베타산화 과정이다.


간은 베타산화를 통해 지방산을 분해해 에너지 를 생성하면 케톤체 를 생성한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당이 부족한 상태가 되므로, 간에서 지방을 분해해

형성한 케톤체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한다.


케토식 다이어트 는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지방분해를 촉진하면서 혈당 관리도 쉬워진다.


불포화지방도 포화지방과 유사한 소화 과정을 거치지만

베타산화 과정이 포화지방산보다 복잡하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분해한 후 다시 단백질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쓰인다.


단백질을 먹으면 단백질이 된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공급이 부족할 때는 아미노산이

탈아민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합성되거나, ATP 생성에 이용된다.


리소좀 은 세포 내부에서 기존 단백질을 분해해 아미노산 으로

재활용하는 재활용 공장 역할을 한다.


리소좀 은 대식세포에 많이 존재한다.

면역체계는 선천성 면역체계와 적응성 면역체계로 나뉘는데

선천성 면역체계의 대표적 세포가 바로 대식세포다.


리소좀 의 또 다른 역할 중 하나는 자가포식이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에서 손상되거나 오래된 소기관을

리소좀 에서 분해하는 과정으로 영양분이 부족할 때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소기관 등을 재활용한다.


영양이 풍부하면 자가포식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자가포식이 일어나면 세포가 깨끗해지고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 도 얻게 된다.


간헐적 단식은 영양이 결핍된 상태를 만들어 노화를 예방한다.




10장 인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뇌 에서는


뇌의 뉴런 은 전기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한다.


뉴런 이 외부 자극을 받아 흥분 상태가 되면 막 전위의 급격한 변동이 일어난다.

전기적 신호를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반 절연체 기능이 필수적이며,


DHA는 반 절연체 기능을 하는 인지질 이중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


뇌는 전체 체중의 약 2퍼센트 를 차지하지만 기초대사 에너지 의 20퍼센트 를 사용한다.


뇌에서는 몸 전체의 감각, 운동 조절, 생체 향상성 유지 등을 총괄하면서,

뇌에서 수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 가 빠르게 교환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뇌를 구성하는 뉴런 세포는 거의 교체되지 않으므로,

뇌 건강 유지는 생존에 정말 중요하다.


베타아밀로이드 는 뉴런 세포막에 존재하면서 세포 간 정보전달이나

세포 성장 등 여러 과정을 돕는 물질이다.


일부 베타이밀로이드 가 뇌 안에 축적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태로 쌓이며,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신경퇴행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글림프 시스템 은 수면 중 활발히 작동해 베타아밀로이드 를 비롯한 대사 노폐물을 제거한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1장 유전자 조작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에서는


제한효소 는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하고, DNA를 자를 수 있는 효소다.


염기서열 분석은 생어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진행된다.


바이러스 에 대한 세균의 면역시스템 을 이용해 개발한

단백질 편집기술을 CRISPR-Cas 유전자 편집기술이라고 부른다.


CRISPR-Cas 유전자 편집기술은 식량 생산을 위한 농업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정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도록 유전자를 편집하면

곡물의 병충해를 막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가축이 유전적 획일성은 이미 발생하고 있는 문제다.


특정 가축 집단 내 개체들 사이에서 유전적으로 매우 비슷하거나

같은 특성을 가지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지만 질병 취약성이 높아진다.


유전자 편집기술은 매우 조심해 다루어야 한다.




12장 궁극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까? 에서는


생명체가 생존하는 방식은 생명체 자체가 생존하는 것과

후손을 남기는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늘었듯이

4차산업혁명으로 인간의 수명이 또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인류의 발전 속도와 다르다.

정보공유 능력은 인간의 교육처럼 지식 공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사이보그 기술 개발의 목표는 대부분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 개발이다.


뉴럴링크 는 인간의 뇌 속 신경세포의 전기신호를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소형 신경 인터페이스 칩 을 개발 중인데, 신경질환 환자들의

불편함 해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사이보그 기술들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수명 증대로 예상된다.


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고, 사람들이 수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도 충분히 예상된다.


일련의 연구와 기술개발이 인류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은 생명의 시작, 생명체의 에너지 생성 원리,

원시 생명체의 진화, 인체의 에너지 발전, 생명체의 복체, 세포사멸,

자가포식, 뇌 구조, 유전자 조작, 수명 향상에 대해 다룬다.



루카 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모든 생명체의 조상의 이름이다.


최초의 생명체는 단세포 원핵 생명체로 무생물과는 다른 특징을 가졌을 것이다.

루카 는 수소, 황화수소, 메탄 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생명체에도 전지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아데노신 삼인산, ATP가 있다.

ATP는 생명체에게 가장 보편적인 에너지원이다.



생명체는 외부 에너지 를 끌어 써야만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다.


최초의 생명체 루카 는 수소나 이산화황 같은 에너지 를 얻기 쉬운

바닷속 깊은 열수구에서,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인 남세균은

햇빛을 받기 쉬운 해수면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남세균이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지구 온도도 낮아진다.


산소호흡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활성산소가 생기며,

활성산소의 부작용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루카 가 세균인지 고세균인지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에너지 대사가 가능하고,

높은 온도와 극한 환경에서 잘 살아가는 고세균일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호기성 세균은 단당류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진핵세포의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는 진핵세포의 핵과는 다른

독립적인 DNA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분열할 수 있다.


공생관계를 이루어 세포내에서 에너지 대사가 일어나면

세포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미토콘드리아 의 에너지 대사는 주로 호흡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조효소 는 효소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작은 유기분자다.

미토콘드리아 가 ATP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조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 가 정상 기능을 하도록 하는 물질 AMPK는

세포 내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효소다.


AMPK가 활성화되면 노화 관련 손상을 늦추거나 노화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대부분을 만든다.


단백질의 경우에도 수소와 산소간 수소 결합이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다양한 구조체를 형성할 수 있어 인체를 구성하는 뼈대 역할을 할 수 있다.



생명체의 복제 원리는 수소결합에 의한 것이다.

수소 결합은 쉽게 떨어지는 결합으로 생명체 복제의 원리가 된다.


센트럴 도그마 는 DNA에서 RNA를 통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일방향 프로세스 를 통해 생명현상이 발현된다는 개념이다.



세포사멸은 생명체 내에서 고도로 통제되면서 이루어지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부적합한 신경세포들이 저절로 제거된다.

세포사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에너지 를 생성하고 소비해야 한다.


메탄생성 고세균과 산소호흡을 하는 호기성 세균이 공생하면서

진핵세포 생명체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호기성 세균이 메탄생성 고세균의 몸속으로 들어가 미토콘드리아 가 된다.


미토콘드리아 는 산소를 이용해 호흡하고 ATP를 생성하므로

동물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폐를 통해 혈액에 공급한다.


혈액은 다세포 생명체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이다.

혈액에는 일정량의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다.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 에서 베타산화 과정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간은 베타산화를 통해 지방산을 분해해 에너지 를 생성하면 케톤체 를 생성한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당이 부족한 상태가 되므로, 간에서 지방을 분해해

형성한 케톤체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한다.



단백질을 먹으면 단백질이 된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공급이 부족할 때는 아미노산이

탈아민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합성되거나, ATP 생성에 이용된다.


리소좀 은 세포 내부에서 기존 단백질을 분해해 아미노산 으로 재활용하며,

자가포식으로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소기관 등을 재활용한다.



뇌의 뉴런 은 전기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한다.


뇌에서는 몸 전체의 감각, 운동 조절, 생체 향상성 유지 등을 총괄하면서,

뇌에서 수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 가 빠르게 교환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일부 베타이밀로이드 가 뇌 안에 축적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태로 쌓이며,

신경 세포를 손상시켜 신경퇴행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RISPR-Cas 유전자 편집기술은 식량 생산을 위한 농업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유전자 편집기술은 매우 조심해 다루어야 한다.



사이보그 기술 개발의 목표는 대부분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 개발이다.


사이보그 기술들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수명 증대로 예상된다.


일련의 연구와 기술개발이 인류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인간은 생명체다.

생물학 지식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정보다.


"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은 생명체의 진화 과정과 에너지 생성원리,

뇌 과학, 유전자,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설명하면서,

생명체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서, 노화 과정을 이해하도록 한다.


생로병사는 피할 수 없는 생명체의 숙명이지만,

생명체의 진화 과정과 작동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면,


몸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서,

노화의 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은 생물학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의 몸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루토 에서 "저속노화를 위한 생물학"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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