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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Part 7 필수 전략서
정상.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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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파트7 필수전략서
워낙 많은 토익책들이 나와있는 탓인지 시원스쿨 토익7이나 시원스쿨 파트7 등의 검색어로는 찾기가 어렵다.
토익을 꽤 오랫동안 공부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라이팅 부분에서는 파트 7이 특히 그렇다. 워낙 장문이고,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압박감을 느끼며 푸는 지문이라 더 그런것 같다. 연습용이 아니라면 지문을 다시 읽는 것도 잘 안하다보니 눈에 잘 안익은 탓도 있다.
어휘는 어휘대로 어렵고, 말은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주제찾기나 같은말 찾기부터 갈피를 못잡기도 한다. 지문 푸는 시간도 제일 마지막이다 보니 한문제를 1분이내로 풀어야 하는데 중요단어만 찾으니 자꾸 정답을 비껴나가기 일쑤다.
파트7을 어떻게 풀 것인지, 시간배분을 어떻게 할것인지 책의 서문을 읽다보니 원래 어려운 파트구나 생각이 든다. 한문제당 시간이 1분 안되게 풀어야 한다고 하니 나한테만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어려웠겠구나, 했다. 파트 7의 난이도가 그 달의 시험 난이도를 결정 짓는다고도 한다.
이런 부분들을 알고나니 조금 자신감이 붙는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들이 어렵다. 아예 지문 몇개를 통으로 빨리 읽어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낀다.
시험을 푸는 노하우들도 여러가지 적혀있는데 잘 활용해야겠다. 가령 문제설명 나오는 동안 파트 5를 미리 풀어두는 것처럼 잘 알려진 내용도 있고, 파트 7부터 파트 6, 파트5 순서로 풀라는 다소 생소한 내용도 있다. 그러면 파트 5에서 당황하지 않고 더 빨리 풀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파트 5의 정답률이 더 높은 나로써는 마지막에 파트 7을 두는게 더 나아보인다.
파트 7은 파트5처럼 외우거나 파트 6처럼 많이 본다고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 많이 본다고 쉽게 익려지도 않는다. 아마 점수가 제일 천천히 오르는 파트이지 않을까 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제일 답답한 부분일것이다. 다른 라이팅 부분은 다 합쳐지지만 파트7만 따로 빼놓은 이런 책이 많은 이유일 것이다.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습을 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