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러워하고 있는 유럽의 ASML, 그리고 대만의 TSMC, 미국의 엔비디아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그들이 어떻게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그 실패를 숨기지않고 즉각적으로 공개하고 그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서 고객 및 협력, 하청업체들과 서로 방안을 모색해 주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투명성은 철학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결국 제도에서 담대하게 수용되어야겠죠. 이 투명성을 보유함으로써 더욱 치열해진 글로벌 경제 패권의 각축전에서 한국산업이 지속가능한 우위를 다져나갈수 있을겁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내놓는 신기한 도구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도깨비 방망이가 실제 존재한다면 과연 우리 인간은 행복할까요? 이 책은 도구와 함께 발전해온 인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데요. 이제 우리는 AI라는 어마무시한 도구를 가지게 되었고 이 도구를 어떻게 잘 현명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는 가공할만큼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인공지능이 전면 등장하였고 초지능도 조만간 가능하다고 하는 예측의 시대에 우리 인간은 인공지능과 더불어 공진화할수 있을까요? 또 그 공진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새로운 착상이라는 표현으로 우리 인간이 가진 다양한 생각의 레시피를 살펴보고 이 레시피를 메타인지적으로 요리해 낸다면 암울한 미래는 찾아오지않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쉬운 시어로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편안한 시를 쓰는 나태주 시인님. 그의 시를 읽다보면 어두운 마음도 밝아지고 주위의 작은 들꽃 하나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의 아름다운 시에 화사한 꽃 그림이 가득한 책이 나왔네요. 핑크색의 책 커버부터 쏘옥 마음에 드는 책 속에는 나태주 시인의 예쁜 시와 윈도 페인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나난의 그림까지 함께 있어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할수 있습니다.
이 시집에서도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게 다가오는 풀꽃이라는 시가 실려있는데요. 수많은 꽃이 봄에 피다보면 주목받지 못하는 꽃이 있기 마련인데 민들레꽃 역시 그런 꽃이 아닌가싶습니다. 우리 땅 곳곳에 지천으로 피는 꽃인 민들레는 수선화나 수국처럼 화려한 자태는 아니지만 그 노오란 꽃속에는 민들레만의 세상이 존재하고 있죠. 예쁜 민들레꽃이 그려진 풀꽃 시를 읽는 기분은 참 행복합니다.
우리나라의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 그의 이름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묵직하게 다가오는데요. 그가 걸어온 길 자체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려왔지만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또 저자의 상상이 가미된 작품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저자는 정치지도자로써의 김대중이 아닌 한 인간으로써의 김대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론 독방수용소에서 다시 못볼지도 모르는 빛나는 태양을 생각했고 또 자신의 정치적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어야했던 가족들에게는 미안함이 없을수 없었겠지만 대의를 위해 포기하지않고 꿋꿋하게 시대를 헤쳐온 그는 우리로 하여금 인동초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개인은 여유로운 삶을 살수 없죠. 그만큼 우리는 자본주의 개념과 기본적 특성을 공부할 필요가 있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경제관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있으며 부모들 역시 아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고 절약해라는 간단한 교육만 시키고 있습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돈이 많다고 부자라고 할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그 부를 지켜내는 것 역시 필요하고 그래서 더욱 돈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고 있듯이 우리는 소비를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자신의 소비습관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정된 노동소득 대비 지나치게 많은 소비는 결국 매달 마이너스 인생을 살게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