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
노규성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디지털화되어 여기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은행업무나 음식 주문등마저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있죠.


아울러 인공지능 로봇이 식당의 예약을 돕기도 하고 기존의 오프라인몰이었던 대형 슈퍼마켓이나 몰도 모두 디지털화에 역량을 기울이며 과히 우리는 모든 것을 휴대폰 하나로 처리할수 있는 시대에 직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세가 되어버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는 특히나 코로나가 2-3년간 전세계를 휩쓸면서 더욱 가속화되어 버렸고 원격의료나 원격수업, 재택근무는 이제 흔한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책은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각 기업들이 전략부터 시작하여 프로세스, 사업모델 자체까지 어떤 식으로 전환을 해야하며 이런 추세에 뒤떨어지는 경우 기업의 생존 자체마저 위협받을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제품의 개발에서 시작하여 고객응대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야 경쟁우위를 가질수 있는 세상이죠.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런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리더십 자체도 디지털에 맞게 발휘되어야 하고 아무리 좋은 전략도 결국은 사람과 조직문화에 의존할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ESG의 경우 디지털 경영전략에서도 빠질수 없이 등장하고 있네요.

 

 

디지털 혁신이 어떻게 원가나 차별화 그리고 집중화, 경쟁우위를 가져오는지를 지멘스나 H&M의 사례등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던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사 대비 앞서나갈수 있는지를 볼수 있기에 모두가 이제는 디지털 혁신를 방관할수 없는 시대의 대세로 인정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디지털 대전환은 기존의 산업혁명등에 비해 워낙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때문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되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배우고 수립하고 행동해야함을 작가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오디너리스쿨 지음 / 오도스(odos)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고나서 긍정의 에너지가 몰려오는 책이네요.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사람이지만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찾고자하며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찾고 행복을 나 자신을 튼튼하게 하는 것에서 찾는 기간제교사입니다.


임용고시를 실패했지만 기간제교사를 하면서 열심히 책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올기고 유트브를 운영하기도 하면서 단단하게 자신을 지켜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리지만 생각이 깊어 오히려 제가 제 자신이 부끄러울정도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제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작가라서 그런지 책에 함께 실려있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맘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작은 것도 놓치지않고 포착하면서 아침에 일어나 5분 읽기 쓰기를 하고 리뷰를 통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비움을 통해 모아지는 것들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모습도 참 아름답기만 하네요.


우리는 남들의 행복한 사진이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지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죠. 그러나 남의 행복은 그의 행복일 뿐이며 내 자신이 스스로 행복해야만 결국 행복하다고 말할수 있기도 합니다.그리고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면 관계의 어려움에 힘들어하기도 하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고민하기도 하죠. 다만 내 스스로의 심지를 옳게 굳건하게 해가면 되는데도 우리는 주위의 눈치를 보며 스스로 불안해 하기도 하고.

 

 

하루하루가 그냥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는 무의미한 삶처럼 보이지만 그런 삶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는 것은 참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작가의 '나의 행복 리스트 찾기'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어떤 것들은 돈없이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적은 돈으로도 우리는 행복을 누릴수 있고 결국 우리의 맘먹기에 따른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어쩌다 혼자가 되었을까?
프랑스 오르텔리 지음, 김지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신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과 같이 높아진 적은 인류에게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독신 인구의 증가 추세는 비단 선진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로 볼수 있겠죠.

이 책의 저자는 사랑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와 데이팅 어플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사멸한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생각과 사랑, 삶에 대해 들여다봄으로써 지금 이 시대에 여전히 우리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묻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데이팅앱으로 이야기를 꺼냅니다. 수많은 데이팅앱이 있고 사람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적당한 누군가를 찾는 우리들은 예전의 부모세대와는 달리 부모나 지인의 소개, 특정 공공행사에서의 만남 또는 댄스파티에서의 만남고 같은 제한된 기회에서 벗어나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전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휴대폰 어플을 통해 사람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은 어려우며 이런 데이팅 어플은 많은 맹점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적인 측면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더 많은 사람을 실제 만나는데는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독신 가구는 넘치고 가족의 관계도 다양화 되고 있으며 현재는 싱글맘이라는 독특한 가족구조도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이제는 다양한 가족이 형태를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사회 구조나 시스템도 변경 운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신의 경우도 자발적인 독신이 있을수도 있고 비자발적인 독신도 존재하는 세상이니깐요.

 

 

현대인의 애정생활 역시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만큼 다양해지고 많은 변화를 겪오 있으며 때로는 현대인은 예전보다 훨씬 누군가 맘에 맞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며 사랑도 때론 인스턴트가 되어 버린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작가는 그러나 이런 엄청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랑은 사라지지않을것이 믿고 있으며 결혼, 젠더, 가족의 개념이 기존과는 급격하게 달라진 시대에도 인간의 자유의지로 사랑의 가치나 관계를 자율적으로 책임감있게 만들어가야한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김필통 지음 / 하모니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나 난민국가의 아이들에게 필통과 학용품을 보내는 선한 일을 하는 작가의 이 책은 읽고나서 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많아지길 저 역시 바라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의 경우도 이제는 결코 간과할수 없는 글로벌화된 지구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후 온난화 역시 이제 단순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체 인류가 나서서 함께 행동해야 할 문제임을 우리는 인정할수 밖에 없죠.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무수히 발생하는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고 최근에 우리는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의 문제를 경험했기에 더욱 난민 문제에 귀를 기울여야하고 이제 한 국가의 국민이 아닌 세계시민으로써 세계 곳곳에 빈부문제와 기후문제, 전쟁문제, 아동착취 문제등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베풀수 있는 작은 것들을 실천해야 할 것 같네요.


이 책에서는 영화, 음악등도 함께 다루고 있는데 저 역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많은 작품들을 보았는데 사마에게나 가버나움의 경우 시리아 난민 문제나 내전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고 제게도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사실 이런 지구의 현실문제는 작가도 언급하고 있지만 20세기의 나비효과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고 제국주의가 가져온 엄청난 수탈과 식민 침략이 고스란히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과 미국, 러시아등이 행했던 문명화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진 잔인한 식민정책과 수탈로 그들은 지금의 부를 누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여기에는 공교롭게도 선교라는 탈을 쓴 종교와 정치가 양면성을 갖고 개입했음은 확연해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의 희생이 되었던 국가들은 어느 순간 다시 가해국이 되어 가고 있고 유대인 문제만 보더라도 2차세계대전에 수많은 유대인이 죽었지만 그들은 다시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 팔레스타인에 살아가던 사람들을 핍박하고 전쟁을 자행했으니 이런 악순환이 언제 끊어질지 모를일이죠.

  

작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한반도에 국한하지않고 우리가 더 넓게 세상을 보고 세계곳곳에 인류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풍요로움이 어찌보면 어느 가난한 나라의 아이의 고사리같은 손의 노동에 의존했다면 우리는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면서 즐긴다는 것이 부끄럽지않을까요?


이제 모두가 난민문제 그리고 미얀마 내전문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시민들의 고달픈 삶에 애정을 갖고 바라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부피가 작은 책이지만 그 어느 책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한해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가 메타버스가 아닐까요? 그리고 페이스북의 경우 회사명을 메타로 바꾼걸 보면 그만큼 메타버스가 이제 거스를수없는 대세인것 같지만 저의 경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 사실 부족하고 실제 VR이나 AR 플랫폼이나 도구를 사용해 보지 못해 메타버스가 아직까지는 확연하게 와 닿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가상공간에서 회사 출근을 하고 업무 관련 미팅을 한다고 하니 더욱 메타버스의 속도는 가속화 될 것 같네요.


이 책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술등을 다루고 있는데 지금의 인기를 끌고있는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플랫폼의 경우 대부분 진정한 메타버스는 아니고 약간의 기업의 홍보등을 위해 왜곡된 부분이 있고 조만간 제대로된 메타버스 플랫폼 시대가 오고 우리가 인터넷의 WWW처럼 메타버스도 이런 월드와이드웹처럼 구축이 되면 누구나 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미래가 열릴것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메타버스가 대중화되는 경우 메타버스의 성격상 탈중앙화를 추구하다보니 국경이 현재 보다 더욱 없어지는 개념이 되고 메타버스세계에서는 수직관계는 약화되고 사회적 계층구조는 약화되어 더 평등한 공간이 생김으로써 현실세계의 물리적 한계와는 다른 느낌을 줄거라고 합니다.


아울러 가상공간에서 직접 쇼핑도하고 은행일도 보고 업무도 할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기만하고 그것이 먼 미래가 아닌 아주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된다고 하니 우리가 보아왔던 영화인 아바타나 메트릭스의 환성적인 세계가 머지않아 인류에게 펼쳐질 것이고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메타시피엔스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도 요즘 크게 이슈가 된 인공지능의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작가는 인공지능과의 공존에 상당히 긍정적인 예측을 하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이미 보컬로이드의 음원이나 캐릭터 사업이 이슈화되고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미래는 가상과 현실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그런 세계가 되지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