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보여준 팬데믹 대응의 현실을 고발한다고 할수 있는데요. 우리가 티브이에서 봤던 미국 정부의 무능함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시신을 처리할 방법도 제대로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것이 선진국 미국의 모습이 정말 맞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팬데믹을 대하는 정부의 안일함과 무능함 그리고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이 책에서 우리는 발견할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한 마치 어벤져스같은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미국의 피해가 줄었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제 이미 익숙해진 슈퍼전파자,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진단키트등의 용어들을 잠시 잊었다가 이 책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기분은 좀 묘하더라구요. 이미 지나간 과거였지만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서 격리를 받아들이고 검사를 받고 백신을 투여받았으며 그 어떤 나라보다 국민들이 참여했고 의사,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살신성인 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