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학을 위하여 - 오에 겐자부로 소설론의 결정판! 오에 컬렉션 1
오에 겐자부로 지음, 이민희 옮김, 남휘정 해설 / 21세기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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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나오지않고 있지만 최근들어 국제적인 문학 관련 수상 소식이 연달아 들리고 있어 조만간 한국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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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제강점기 역사
이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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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경제발전. 하지만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강점기 동안 주권을 잃고 일제의 간악한 침탈속에서 살아가야만 했고 이를 피해 간도로 가거나 연해주로 이주해야만 했죠. 결국 힘없는 국가였기에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합병이 되고 35년간의 치욕적인 식민통치를 받아야했기에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거울로 삼아 다시는 이런 치욕이 없도록 국력을 키우고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학교때 배웠던 일제강점기의 역사보다 더 상세하게 우리가 어떻게 일제에 문화나 투쟁을 통해 대항했는지를 공부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땅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시거나 헌신하신 분들이 남긴 어록을 새겨 읽으면서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투쟁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지만 구심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여기저기에서 저항을 했지만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했더라구요. 아울러 사회주의와 민족주의간의 반목이 있었고 이를 간교하게 이용하고자했던 일본의 음모에 더욱 제대로 저항을 하지 못했던 것이겠죠.

35년의 세월은 엄청난 긴 시간이었고 당시에 제대로 조선어를 말하지 못하고 창씨개명을 강요당해야했고 징용이나 징병으로 이국땅에 싸우다가 돌아가시기도 했고 그런 과거의 일이 수백년전의 일이 아닌 지금으로부터 백년전의 일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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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병리학 -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최용식 지음 / 새빛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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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의 의미를 사전적으로 보면, 병의 원인·발생·경과 및 그 변화 등에 관한 연구를 하는 학문이라고 할수있는데 경제학에 이 병리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어떤 문제점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 진단하고 처방 치료하는 것이 경제병리학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거의 10년 주기로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찾아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1997년 IMF 구제금융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보다 경제위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으며 작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기이하게 환율이 인상되고 있는 실정이기에 이 책이 상당히 관심이 갔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930년의 미국의 공황뿐만 아니라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는 장기침체등 경제문제에 있어서 만성적인 위기나 급성적인 위기에 대해 병리학의 측면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고 특히나 경기과열이라는 것이 주요원인중의 하나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과열이 불러오는 금융위기, 재정위기, 외환위기등은 어찌보면 거의 순차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심하게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돈의 역할은 신용창조라고마는 생각한데 돈이 얼마나 무섭게 신용파괴를 일으켜서 전세계적으로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불러올수 있는지를 이 책에서 상세하게 펼치고 있는데 지금의 한국경제의 경우도 저성장과 고환율, 고물가로 인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본 경제학의 새로운 시각으로 경제병리학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수 있었고 이 경제병리학에 대해 주류경제학이 더욱 관심을 갖고 경제위기나 공황문제에 대해 원인 분석을 하고 효과적인 처방전을 내릴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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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손자병법 온고지신 시리즈
손자(손무) 지음, 유진 옮김 / 주니어미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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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의 경우 우리가 어려서부터 한번쯤은 들어봤을 병법서라고 할수 있으며 우리가 우리가흔하게 사용하는 많은 고사성어들이 손자병법에서 그 기원을 찾을수 있고 동양인에게는 친숙한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꼭 10대에게만 유익한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손자병법의 재미를 제대로 가져갈수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너무나 친숙한 문장인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문장만을 보더라도 우리가 배울바가 너무 많다고 할수 있죠. 전쟁을 하지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할수 있지만 어쩔수 없이 전쟁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우선 자신의 처리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다음 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어야 싸움에 지지않는다고 할수 있을겁니다.


읽다보면 손자병법에 소개되는 전략의 경우 전쟁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우리가 상대하는 타인이나 경쟁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적용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업이 어떤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경쟁사의 경쟁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만 그 제품이 시장에서 환영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승리를 미리 아는 5가지 방법중에 소개된 방법 중 하나인 싸워야 할때와 싸워서는 안될때를 아는 이는 이길수 있다는 우리가 늘 생각해 봐야할 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무모하게 싸우는 것이 결코 승리는 아니며 설사 승리하더라도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거나 한국가의 경제가 무너지는 후과를 나오면 안싸우느니만 못하겠죠.


손자병법은 고전이지만 여전히 현실세계에서도 충분히 우리가 공부해서 실생활에 사용가능한 전략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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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콤플렉스 - 신화와 전설로 읽는 한국 사회의 불안과 점복 문화
조현설 지음 / 이학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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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를 보면 신탁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영웅을 포함한 수많은 인간이 아폴론 신전에 가서 신의 신탁을 받았지만 그 신탁을 회피하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씀에도 불구하고 불행히 그 신탁이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우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발견할수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오이디푸스가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그의 어머니를 아내로 맞이한다는 신탁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신탁이라는 것이 서양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님을 알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대설화나 민간 구전 이야기 그리고 굿판을 보더라도 신의 계시나 신의 대리인이라 할수 있는 무당을 통해 병을 치료하거나 부를 이루려고 했었고 이것 역시 신탁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신탁에 의존하면서 또 그 신탁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까요? 한마디로 불안과 두려움 때문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안이야말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고 특히 우리가 믿는 신의 말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죠.

 

한편으로 서양의 신탁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신탁에 대한 지나친 콤플렉스만에 집착하지않고 인간의 힘에 의해 신탁을 극복하려했음을 다양한 이야기의 분석을 통해 알수가 있는데요. 그러고보면 우리는 신의 계시에 나약하게 흔들리지않고 이를 인간의 힘으로 되돌리거나 헤쳐나갈수 있었다는 것으로 볼수 있으니 서양에 비해 더 한발 앞선 인간의 의지를 믿었다고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탁 콤플렉스에 굴복하지않는 인간의 의지를 우리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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