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나오지않고 있지만 최근들어 국제적인 문학 관련 수상 소식이 연달아 들리고 있어 조만간 한국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않을까싶습니다.
일본의 소설가인 오에 겐자부로의 경우 이 책에서 자신의 글쓰기 경험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힘을 우리에게 각인시킨다고 할수 있는데요. 실로 다양한 소설들을 예로 들어 글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익살의 기법이라든지 낯설게 하기 기법이라든지 사실주의적 묘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언급처럼 훌륭한 문학작품의 경우 우리가 그 작품을 읽었을때 묵직하게 끌고 가는 힘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비극적인 결말이건 희극적인 결말이건 소설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군상 그리고 그 인간군상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우리는 울거나 웃고 그것이 비록 소설이 끝이 나면 껍데기처럼 사라진다할지라도 우리가 소설을 읽고 또 읽는 이유는 소설가들의 진지한 고민과 깊은 통찰이 소설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서이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