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마무리로 들어가 본다면,
화내는 것도 반복되는 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것!
키포인트 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마음 훈련 방법을 저자는 소개합니다.
1. 자신이 화가 났음을 알아차려라.
2. "잠깐 멈춰! 하나 둘 셋"이라고 화에게 명령하라.
3. 불을 지필지 끌지 3초 동안 결정하라.
4. 아이의 어떤 행동이 나를 화나게 했는지 적어보라.
5.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바로 실천하라.
6. 이도 저도 안 되면 무조건 도망가라.
7. 화를 조저한 자신에게 보상하라.
이 방법을 보고 정리정돈 꽝이며, 10분만에 끝낼것을 1시간동안하는 우리 둘째에게 요 몇일 적용해 보았습니다.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아이도 저도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숙제를 2시간을하든 3시간을 하든 못하면 너의 책임이야라고 말했고,
제자리 못하면 아예 치워주지도 않고 보상제도가 있는데 보상도 해 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화내지 않은 나에게 종종 많은 칭찬을 부어주었지요 ㅋㅋㅋ (이 부분이 젤 좋았어요!)ㅋㅋㅋ
그랬더니 저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아이도 슬슬 꾀부리지 않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하니 슬슬 완벽하진 않지만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 가장 느낀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완벽주의자적 성격이고 조금은 결벽증이 있듯 치우고 닦는것이 행복합니다.
대신 우리 둘째는 느긋하고 여유가 있고, 그것이 삶에 즐거움인 것이지요.
화낸다고 체벌을 한다고 좋아지지 않았던 관계가 책 한권의 작은 실천으로 조금의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부모의 화를 다스려서 정당한 화를 내는 좋은 엄마가 되기를 소망하며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