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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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 입니다."

이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종종 두꺼운 소설책이라던가 고전같은 원본을 읽어보고는 싶은데,

막상 책을 사면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지루해 지는 부분이 종종 있어서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책을 더욱 편히 접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수 있을것같아 신청했습니다.

역시나 아닐까 다양한 독서 법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중 제가 지금 실행하고 있기에 독서를 계속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있었구요.

                                    

책에서의 방법을 모두 소개해 드릴수는 없지만 저도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부분만 발췌해보겠습니다.

책에서는 설민석 작가를 대표로 뽑았는데요.

본인이 책을 읽고 호흡이 따라가기 좋고하다면 그 저자의 책을 중심을 읽는 다는 것입니다.

저도 종종 육아서적을 읽다보면 호흡이 제가 따라가기 안정적이여서 그 저자의 책만 5권넘게 사서 읽은 기억이있습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저자의 생각이 한권에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권을 통해 배워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에 오래남게 읽을 수 있을 뿐더러 독서에대한 흥미를 더욱 불러줍니다.

그렇듯, 본인과의 독서 호흡이 잘 맞는 저자를 찾는 것은 복이기도 하지요.

                                    

차례나 머리말을 보고 책을 고르자.

또다른 저자의 생각입니다.

저도 머리말이나 맨뒤에있는 추천글을 읽고 책을 고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책세상 맘수다에서는 차례도 올려주시는데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이 많으면 신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 제목에 꽂혀 고를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제목에도 많이 의존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려는 책을 구입하면 구입즉시 그 자리에서 10분정도는 책을 읽어보라입니다.

약속도 서점으로 잡던가 서점근처의 자리로 잡아

약속시간보다 일찍나가 서점을 둘러보고 사고 싶은 책을 사서 읽어보다가 만나기로한 사람이 조금 늦으면 "땡큐"가 되어 더 읽어보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말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 약속시간이 되어 사람을 만났을 때 방금 산 책에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처음만났거나 오랜만에 만났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수 있다는 부분의 이점이 있다는 것도 소개합니다.

                                    

저자의 소개와 공통된 저의 생각인데요.

저는 항상 외출할때 읽던 책을 들고 다닙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짬나는 시간이나,

식사를 시키고 기다리는 시간,

우리에게는 짜투리 시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티비를 켜는 대신 따뜻한 차나 커피를 준비하고 햇볕이 잘드는 거실에 앉아 책을 읽을때 오는 성취감도 이것과 비슷할것같습니다.

티비를 보고 쉬어도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활자를 보고 기억하는 내용과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기억하는 내용은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기에 활자를 보고 마음에 기억할수있는 내용이 있다면 특히 저같은 육아서를 자주읽는 부모라면 아이들의 부제의 시간에 종종 반성하며 하교길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수있는 장점도 있는것같습니다.

                                    

이 부분도 저와 공통되는 점입니다.

만화로 부터 접근해라.

성경같은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먼저 읽고 성경을 읽으니 읽기 수월해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지와 그리스로마신화도 만화로 읽고 원본을 읽고 재미를 느낀적이 많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도 학습만화식으로 너무너무 내용이 잘 나와있기에 어른들이 먼저보고 아이들에게 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만화라고 비평할것이 아니라 내용의 흐름을 알고 원본을 읽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면 꼭 만화가 나쁜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TIP 1

저는 정말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방식외의 저만의 방법 몇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책 읽으실때 책갈피 쓰시지요?

저도 사용하는데 이거을 포스트 잇을 사용합니다.

그럼 책에서 꼭 메모하고 싶었던건, 기억하고 싶은 문구등등을 그곳에 적고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나면 포스트잇을 책 맨 앞에 붙여 놓습니다.

TIP 2

책을 너무 오래 읽지 않습니다.

너무 질질 책도 오래 끌면 질리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2번을 읽더라도 한권을 3~4일안에 가능하면 읽습니다.

그리고 다시 읽게 되더라도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모두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독서를 통해 이 가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자가 쓴 글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남기고 정리하겠습니다.

"책 속에는 파묻힌 금같이 소중한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 파묻힌 금은 그것을 찾아낸 사람의 것이지 저자의 것이 아니다. 또 어느 페이지에서 파묻힌 금을 찾을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이나 경험에 맞는 자신만의 금을 찾아보자. 바로 그곳에 독서의 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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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잘 내는 좋은 엄마 - 상처 주지 않고 아이를 성장시키는,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
장성욱 지음 / 라온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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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잘 내는 좋은 엄마? 책

제목에 약간의 모순이 있지만, 굉장히 제목이 매력적입니다.

화를 잘 다스린다....

요즘 이 코로나 시대에서 모든 학부모님들이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는 책 제목을 많이 보고 책을 고르는 편인데,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선택에 만족하며 혼자 칭찬했네요....

총평으로 먼저 어떤 느낌이였냐면,

정신적 치유를 받은 느낌의 책입니다.

비싸고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정신과 상담을 단 6일만에 해결?이란 단어보단,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실천만 할 수 있다면 가정의 평화가 올것같은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요즘 가정주부라면 공감하실수있는 아이들과의 관계.

내 사랑하는 아이닌깐,,,, 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내 아이인데 왜이렇게 말은 안듣나.. 날 왜 화나게하나...

싶은 생각 많이 들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화를 내지 않고 살수없는 인생살이에 가능한 옳바른 화내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어른들이 이런 말씀 많이 들하시지요...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도 시작인거야.

아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같이 크는거야...

맞습니다. 저자는 아이가 외동이든, 둘이든, 셋이든,

큰아이의 나이에 기준을 맞추어 부모도 다시 성장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저는 이 말에 100% 공감합니다.

지적 수준이 떨어졌다는 말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나도 내 나이에 맞는 또다른 자아가 커간다는.... 말인것이지요.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 보면,

정당한 화 vs 부당한 화가 존재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부당한 화로 아이의 가슴을 다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아이에게 나의 화풀이 대상으로 만들지 마라!

명언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설교의 말씀이 주옥같이 다가올때가 있고,

뭐지?라고 비꼬며 들릴때도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왜 내가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지 않고 삐뚫어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나의 마음상태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마음이 달랐던 것이였습니다.

아이에게 화도 비슷한 부분이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시댁? 남의편? 주변인간관계? 기타 등등.

힘든 상황에 있을 때 아이의 잘못을 보면 불난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지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우리 어릴적에 종합과자선물세트 기억나시나요?

제가 너무 구시대 인가요?ㅋㅋㅋㅋ

저 선물세트에는 좋아하는 과자도 있지만 싫어하는 과자도 분명 있습니다.

좋아하는것과 싫음을 인정하고 싫어함도 존중해 주는 것은 사랑이다.

오래 기억하고 싶기에 남겨봅니다.

                                    

화를 내는 사람과 그 화를 받는 아이의 경우의 수를 글로 나타냅니다.

확대자 부모와 축소자 자녀

축소자 부모와 확대자 자녀

축소자와 확대자가 복잡하게 얽힌 가족.

여러 케이스가 있을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 한가지 꼭 주의해야하는 부분이 모든 부모에게 있습니다.

축소자의 자녀가 나의 자녀라면....

여기서 축소자란 할말을 따박따박 잘하지 못하고,

부모에게도 좋은것 싫은것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부모의 잘못을 잘 수긍하는 아이이지요.

이런 자녀에게는 화를 낼때 분명 아이게 분명 상처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확대자 자녀에게는 욕을 퍼붓고 상처주는 말을 막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더욱 축소자의 경우 부모가 화를 정말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딸둘인 엄마입니다. 첫아이는 축소자이고 둘째아이는 확대자이지요.

저 챕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적어봅니다.

                                    

이 책의 마무리로 들어가 본다면,

화내는 것도 반복되는 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것!

키포인트 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마음 훈련 방법을 저자는 소개합니다.

1. 자신이 화가 났음을 알아차려라.

2. "잠깐 멈춰! 하나 둘 셋"이라고 화에게 명령하라.

3. 불을 지필지 끌지 3초 동안 결정하라.

4. 아이의 어떤 행동이 나를 화나게 했는지 적어보라.

5.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바로 실천하라.

6. 이도 저도 안 되면 무조건 도망가라.

7. 화를 조저한 자신에게 보상하라.

이 방법을 보고 정리정돈 꽝이며, 10분만에 끝낼것을 1시간동안하는 우리 둘째에게 요 몇일 적용해 보았습니다.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아이도 저도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숙제를 2시간을하든 3시간을 하든 못하면 너의 책임이야라고 말했고,

제자리 못하면 아예 치워주지도 않고 보상제도가 있는데 보상도 해 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화내지 않은 나에게 종종 많은 칭찬을 부어주었지요 ㅋㅋㅋ (이 부분이 젤 좋았어요!)ㅋㅋㅋ

그랬더니 저의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아이도 슬슬 꾀부리지 않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하니 슬슬 완벽하진 않지만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 가장 느낀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완벽주의자적 성격이고 조금은 결벽증이 있듯 치우고 닦는것이 행복합니다.

대신 우리 둘째는 느긋하고 여유가 있고, 그것이 삶에 즐거움인 것이지요.

화낸다고 체벌을 한다고 좋아지지 않았던 관계가 책 한권의 작은 실천으로 조금의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부모의 화를 다스려서 정당한 화를 내는 좋은 엄마가 되기를 소망하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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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생각
이보라 지음 / 돌아온탕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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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이라는 책은 단순히 캐릭터에 빠져 책을 신청했다.

앙증맞은 예수님의 얼굴의 캐리커쳐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내용도 저자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도움심을 사소한 일에도 간섭하시고 도와주심을 느낄수있게,

일상소재를 적용하여 그림과 함께 우리의 삶에도 적용하기 쉽게 쓰여졌다.

1.회복시키는 하나님

2.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3.성장시키시는 하나님

4.부요하게 하시는 하나님

5.만남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6.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

7.믿음을 성장시키는 하나님

으로 구성되어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일상에서의 느끼는 삶에 힘듬.

그것을 주님께 의지하는 모습 어쩔땐 인간적인 생각으로 주님을 잊어버리는 모습등...

우리내 삶과 많은 부분이 닮아있어 뜨끔한 부분도 없지 않아많이 있었다.

우선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젊은 청년들에게 보다 읽기 편한 부분이 많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애를 키우는 아줌마인 나에게 맞는 부분이 없었다는 점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결혼을 꿈꾸는 젊은 이들에게 맞는 눈높이를 가지고 글을 쓴 저자의 모습에 더욱 젊은이들을 위한? 이라는 느낌이 다소 들었다.

 

일상에서의 어려움을 이야기 한 후 신앙적으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부연설명과 그것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팁이 나와있다. 뒷장에는 그것을 한장의 삽화로 재미있게 한번에 딱! 받을수있는 느낌있는 삽화로 그것을 더욱 뚜렷하게 명시해줍니다.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한 일상까지도 감사함을 느낄수있는 귀한 책입니다.

이런부분까지 생각해? 라는 말을 두어번이나 하며 읽었는데,

작은 부분에도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길 원하는 저자의 마음 따뜻한 부분을 알 수있었다.

삶의 부분에서 저자의 삶처럼 작은 부분도 주님께 값지게 사용될수있으니,

나 자신도 크던 작던 모든것을 함께 이루시는 주님께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

                                    

한권의 예수님이라면이라는 책을 읽으며 인상깊게 여겨지는 말풍선이여서 남겨봅니다...

우리에게 기쁨주시는 분도 우리에게 종종 아픔도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항상 우리의 입장만이 아닌 그분의 입장에서도 생각할수있는 올바른 성품을 품은 그리스도 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아온탕자 #이보라 #예수님이라면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워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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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사이
수잔 포워드.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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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번에는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 사이"

라는 책을 읽고 남겨봅니다.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책 표지도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각자의 자녀를 응시합니다.

묘한 매력을 뿜는 책 표지와 함께 책을 받아 설레는 맘으로 읽어보았네요.

딸과 엄마는 다소 애증의 관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애증관계인 딸과 엄마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책이더라구요.

                                    

이 책은 처음에 딸들에게 상처주는 유형의 엄마를 소개합니다.

1.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

2.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

3. 아이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엄마

4. 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5. 아이를 방치하거나 폭력적인 엄마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저 부류에 들어가진 않겠지?

나의 어릴적은 어떠했지?

나도 두 딸이 있는데.... 5가지 분류중 하나는 아닐까.....

우선 나의 미래인 아이보다 친정엄마의 모습이 기억났습니다.

많이 배우시지 못해서 자녀들의 공부라면 물불가리시지 않고 지원해주셨지요.

많은 배려를 받아왔다고 생각했고,

나의 성적이 엄마의 성적표인듯 엄마는 자랑스러워 하셨구요..

종종 공부에 관련되지 않은 행동..(전 카트라이더 게임을 넘 좋아했는데)을 하면

언짢아하셨어요.

전 그나마 공부의 잠시 탈출구가 게임 30분이였는데도요....

결국 열심히 뒷바라지 해주셔서 S대에 입학했지만

저희 엄마도 본인의 결과물인냥 좋아하셨지요....

저는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공부생활이였고,

부모님의 강압적인 푸쉬는 없었지만,

1번처럼 저희 부모님도 약간의 자기애가 있으셨던것같다는 생각을합니다.

공부도 많이 못한분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저희 언니또한 중앙대 다니며 항상 우리자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던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지금도 부모님 눈에 차는 사위들을 만나 좋은 자리에서 잘 누리는 우리의 모습이 마냥 종종 엄마가 잘 뒷바라지해서

너희가 편히 사는거다... 라는 말을 수만 수억번도 하시지만 ㅋㅋㅋㅋㅋㅋ

책을 읽으며 엄마의 모습에 더 과하지도 않으시고 더 강압적이시지 않으셨던 부분에 감사함을 느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아픔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실일까?라는 의문도 많이 들었지만, 우리 어머니 세대에서는 아직 가능한 현실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심리학 책이 널리 알려져서 아직도 힘들게 상황을 악화시키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았으면 했습니다.

1. 마음속에 숨어 있는 거짓 메시지 들여다보기

2. 마음속에 새겨진 아픈 상처 인정하기

3. 행동을 바꿈으로써 삶이 바뀌는 경험하기

4. 엄마와 나 사이에 경계선 구분하기

5. 원하는 관계를 스스로 결정하기

6. 엄마로부터 감정의 탯줄 끊기

저는 이부분을 읽으면서 첫번째부분에 사례에 제시된 분들의 부모님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읽으면서 받은 상처가 아닌데도 힐링이 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1번부터6번까지 너무 좋은 표현에 예시도 많습니다만,

결국엔 부모와의 인연 중에서 부모의 인정과 자식에 대한 도리로써 서로간의 옳바른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에 나의 감정을 억압받는 것이 아닌 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건강한 내가 필요하고

서로에게 강압과 본인의 감정을 이입하기 보다는 상대의 생각도 인정해 주는 자세또한 필요한것이지요.

무엇이든 부모의 선택에 자녀들이 강요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녀들도 부모의 선택에 무조건 NO 를 외치는 것도 아니지요.

이 책에서의 팩트는 이것입니다.

                                    

사랑으로 서로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자세요.

이 책을 읽고 1~5부류의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부단히 나를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고,

챕터 2를 통해 올바른 부모의 시각을 정립해볼수있는 값진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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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최화연 옮김 / 지와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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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주도학습이라는 모티브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라는 글귀를 보고 매우 매력적인 제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저학년은 부모의 강요에 따라오는 아이라면 부모가 학습습관을 잡아줄수있다지만,

습관을 유지시키며 고학년이 되어서 주도학습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방법을 책에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안철수 공부법이라는 책을 보면서 안정감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찾아볼수있었는데요.

이번 이 책에서는 두뇌 OS 라는 단어가 수업이 나옵니다.

두뇌 OS를 만족시키는 마법의 언어가 10가지 있다고 하는데 이것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자의 10가지 언어를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하기는 훈련을 통해 가능할것같지만,

현실의 삶에 적용하자면 부모의 많은 인내심 또한 필요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터넷학습이 80%이상인 지금 그것의 주요 맥락은 스스로하는 공부입니다.

학습이후의 내용정리에서도 부모의 도움 기타 등등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론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며 알아서 공부를 찾아주어야지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새시대에 아이나 부모나 선생님들 또한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에세

서로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생각하는 힘"

이것이 공부를 스스로 할 수있는 가장 중요하나 친구인것같습니다.

생각하는 힘이 쎈 아이가 하는 것이 비로소 진짜 공부로 연관되기 때문이지요.

생각하는 힘. 사고력을 뜻합니다.

사고력은 생각을 많이 해야 발생하며 그것을 꾸준히 할때 비로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데요,

사고력은 대부분 책을 읽을때 발생합니다.

간단한 글이든 긴글이든 글을 읽을때 좌뇌와 우뇌는 80% 이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일을 합니다.

우리의 뇌가 가장 많이 사용될때는 글을 접하고 생각할때이니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에게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습관을 꼭 잡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만 아이들과 투닥투닥 거리다보니 부모도 지치고 아이들도 답답함으르 이기지 못할때가 종종있습니다. 저느 그 답답함을 이기러 종종 도서관에 갑니다. 아이들과 바람도 쐴겸 도서관에서 나는 책 냄새들이 기분을 좋게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방법도 많겠지만 각자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슬기로운 해결방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가장 중요시 말하는 부분의 두뇌 OS는 부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의 올바른 대화만이 아이의 두뇌 OS를 상승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부분입니다.

마법의 10가지 언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왜그럴까? - 원인분석력

2) 어떻게 생각해? - 자기표현력

3)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문제해결력

4) 요약하면? - 추상적 사고력

5) 예를 들면? - 구체적 사고력

6) 즐기려면? - 적극적 사고력

7) 무엇을 위해서? - 목적 의식력

8) 원래 어떤 거지? - 원점 회귀력

9) 만약 ~라면? - 가설 구축력

10) 정말 그럴까? - 문제 의식력

부모의 언어에서 10가지의 질문유형으로 질문하고 문답한다면 두뇌OS가 높아서

책을 읽을 때와 비슷하게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에 10가지를 지키려고 하는 것보단 현 시점에서 실현가능한 2~3가지를 실행하며

달라지는 점을 발견하고 더 많은 언어의 변화로 아이의 사고력을 높여주라는 저자의 정리입니다.

                                    

제가 요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많이 하는 생각인데요.

저자 분께서도 이 글귀로 한번더 우리의 삶에 경각심을 세워줍니다.

"만약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살 것인가?"

저는 요즘 저러한 생각을 굉장이 많이 하면서 하루하루의 값진 하루를 기도합니다.

언제 어디서 옮겨질지 모르는 작은 바이러스에 안절부절할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삶의 목표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든것에 끝이라면 마지막이라면... 이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모든이들은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마지막 시험. 마지막. 끝. 최종.

이유는 다시오지 않는 다는 점에서 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싶더라구요.

우리에게도 아이들의 다시오지 않을 마지막 이 소중한 하루하루라고 생각한다면,

마법의 단어 10가지를 사용하는데 부모가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의 저자는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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