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우리는 핵심 논점에 다다른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경제에 모순된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다. 한편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당국자들로 하여금 때때로 거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일들, 즉 국민 기본소득이나 전 국민 의료보장 등과 같은 형태의 조치들을 수행하도록 만들었다. 그렇지만 공산주의를 향한 이 뜻하지 않은 개방성은 그저 동전의 한쪽 면에 불과하다. 이와 동시에정반대되는 과정들이 폭력적으로 부상하여 기업은 부를 쓸어 담고 국가로부터 긴급구제를 지원받는다. 코로나 자본주의의 윤곽이서서히 드러나고, 동시에 새로운 계급투쟁이 등장하고 있다. - P34

따라서 세라 메이슨에게 건네는 우리의 응답은 이래야만 한다.
"맞다. 공산주의다. 그게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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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을 읽었었나?

설명을 하면서 내가 도대체 언제부터 술 취하는 것조차 세심하게 계획하는 고루한 속물이 됐는지 의아했다.
"저녁 시간을 그렇게 의식적으로 계획했는데, 오늘은 왜 파티를 망친 십대처럼 보이시지요?"
흠, 아마 어제저녁에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겠지.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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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시기에 대부분의 선진국은 눈에 띄게 더 평등한 사회가 되었다. 대공황이 시작된 192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의 상위 1퍼센트가 국민소득의 4분의 1에 가까운 돈을 긁어모았고, 하위 90퍼센트는 국민소득의 절반만 차지했다. 하지만1970년 무렵에는 상위 1퍼센트의 몫이 국민소득의 10분의 1이하로 줄어들었고, 하위 90퍼센트에게 돌아간 몫은 3분의 2 이상으로 확 늘어났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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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 A, D 모두가 역행렬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는 정말 쉬운 문제인데, 존재하지 않은다면 그 답은 무엇인가.

3.8 행렬방정식 ABCD=AD에서 C를 구하라.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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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 읽을 것인가!

제2원칙은 우선 소득 및 재산의 분배와 권한 책임 및 명령 계통 등에 있어서 차등을 두는 조직들의 기획에 적용된다. 재산 및 소득의 분배가 반드시 균등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권한을 갖는 직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직책은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직위를 개방함으로써 제2원칙을 적용하게 되며 이러한 조건 아래서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모든 사람의 이익이 되도록 편성하게 된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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