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칭찬 스티커북 - 자존감 쑥쑥! 좋은 습관 만드는
청림Life 기획팀 지음 / 청림Life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칭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칭찬을 한다고 좋은 것도 아닌 것 같고 너무 단점만 보면서 야단만 치는 것도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칭찬을 그냥 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보여 육아프로그램이나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들 칭찬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 같아 나도 한번 해보기로 했다. "잘했어요"라고 말해도 크게 아이에게는 와닿는 것 같지않고 뭔가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의미를 부여해주면 아이도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재미도 느낄 것 같았다. 그리고 여러 스티커 중에서 <우리아이 칭찬 스티커북>을 선택해보았다.
 





자존감을 쑥쑥! 좋은 습관 만드는 <우리아이 칭찬스티커북> 이 책은 스티커판 여러장과 칭찬스티커가 720개가 수록되어있다. 칭찬을 하면 아이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고 자존감도 올려줄 수 있고 그로인해 자신이 한 행동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칭찬도 역시 너무 많이하면 좋지않기 때문에 적절히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여러개의 칭찬스티커판이 수록되어있다. 똑같은 칭찬스티커판이라면 지루할텐데 다양한 모양그림이 있어서 아이가 질려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아이는 자동차 모양을 좋아했다. 하나씩 붙여나가는 재미가 있다. 그냥 차례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길을 따라가는 모양을 붙이는 것이 재밌는것 같았다. 그 길을 따라가면 완성되는 것 같은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숫자로 되어있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숫자를 배워갈 수도 있고 다양한 동물그림이나 바다속 동물들도 배울 수 있어 어린친구들에게 더 좋은 것 같다.






스티커판 하나를 다 붙이면 뒷장은 상장이라고 적혀있다. 이 상장은 스티커판 하나(칭찬30번정도)를 받게 되면 받을 수 있는 상장이다. 큰 의미는 없어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아이는 네살이지만 만2세라 그런지 상장에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지만 스티커판이나 스티커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아이는 다양한 스티커를 좋아했다. 동물모양, 여러가지 물건모양, 약간 괴물모양같은 것이 재밌어서 칭찬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스티커를 하나씩 골라 붙이는걸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더 있으면 더 붙이려고 조금 떼를 쓰기도 하지만 그 스티커는 다음에 붙이자고 잘 타일러주었다. 아이들이 칭찬을 받는거라고 하면 솔직히 뭐 대단한건 없지만 그저 엄마로써 이 잘 닦고 밥 잘먹고 정리정돈 잘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칭찬 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큰 아이라면 심부름을 도와서 엄마의 일거리를 조금이라도 덜어준다면 좋겠지만 아직 어린 우리 아이는 그저 자기의 일이라도 엄마가 도와서라도 울지않고 잘 해주는 것만으로 칭찬받을 일이라 생각한다. 칭찬의 의미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로 해야할일을 그래도 잘 해주는 우리아이에게 칭찬스티커는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크면 좀 더 의미 있는 일로 칭찬을 해주면서 스티커를 붙여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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