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하다 놀다 공부하다
임후남 글.사진, 이재영 사진 / 생각을담는집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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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창시절 국사를 참 싫어했다. 내가 살지 않았던 과거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때는 미쳐 몰랐다.

이해가 가지 않았고 무조건 달달 외우는 식의 암기가 싫었다. 그래서 사극도 좋아하지 않았다.

이해가지 않는 정치 이야기가 (물론 지금도 정치는 모르고 싫다.) 와닿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순간 사극에도 재미를 느꼈다. 물론 극의 재미를 위해 기본적인 바탕에 살을 붙이겠지만 

역사 책을 읽는것도 재밌어졌다. 

아쉽게도 나이들어 그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상님들의 대단한 점도 알게되고 왜 우리가 살고 있는 과거를 알아야하는지도 그제야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이제야 국사에 재미를 붙였다. 학창시절 조금 더 재미있게 국사를 가르쳐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무튼 그래서 나도 내 아이에게 우리나라 역사의 재밌는 이야기를 놀면서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었다.

많이 이른감은 있겠지만 아이가 커감에 따라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키지? 라는 생각도 들고 그것보다 함께 배워가고 싶었다.

그게 무엇이든 나도 배우면서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여행하다 놀다 공부하다>가 딱 거기에 알맞은 책이였다.

여행하면서 놀고 공부를 할 수 있는 1석 3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내가 알고 있는 여행지도 있지만 모르고 있는 구석구석의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단순히 풍경이 좋은 곳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고 왜 이런게 만들어지고 없어졌는지..

그 여행지에 관한 이야기뿐아니라 그 여행지에 얽혀있는 역사에 관한 짤막한 팁과 비슷한 이야기의 여행지도 소개해준다.

서울 근교 거리부터 저 먼 제주도까지.. 우리나라 곳곳에 숨겨있는 역사와 좋은 명소들.

장소에 따라서는 숙소와 맛집 팁도 소개해준다.

가까운 곳의 여행지에서는 곳곳 들려도 그 곳에 대해서 알려고 해본적도 없는데 

그 곳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기도 했다.

알고나서 다시 그 여행지를 생각해보니 참 재밌었다.



나중에 내 아이에게도 눈으로 구경하는것 뿐아니라 말로 설명하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우리가 잊고 있던 지난 과거들. 그 역사를 바로 알면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업가와 정치인들이 옛 조상들의 책을 읽고 배우는것 같다.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 왜 우리가 배워야 하는지.. 

공부뿐만 아니라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는 보너스이다. 우리가 몰랐던 풍경들. 

계절마다 달라지는 곳곳의 모습들. 

좋은 곳도 한번가는 것보다 계절마다가서 그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알지 못해서 못갔던 곳도, 가본 곳도 다시 한번 가서 느껴보고 싶다.



내 아이가 커서 함께 여행하면서 놀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내가 몰랐던걸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고 스스로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 책이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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