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긍정자산 만들기 - 세계 각국 아이들 300만 명의 성공적인 교육법
주디 갤브레이스, 피터 벤슨, 패멀라 에스펠란드 지음, 유영희 옮김 / 마리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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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은 많을수록 좋다. 여기서 말하는 자산은 긍정자산이다.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많은 일들을 이뤄낼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긍정자산이다. 

<아이의 긍정자산 만들기>는 세계 각국 아이들 300만 명의 성공적인 교육법에 필요한 '긍정자산'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는 외적자산과 내적자산 모두 필요하다. 

이 자산은 스스로가 만들어 낼수도 있지만 주위의 어른들이 도와준다면 더욱 빠르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도움을 받기 위해 <아이의 긍정자산 만들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외적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

주위의 사람들이 아이에게 얼마만큼의 지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자산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아이들은 주위의 어른들이 자신들을 소중히 여긴다고 느껴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런 아이들이 많지는 않았다.

가정에서는 더 많이 안아주고 칭찬해줘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거란 생각을 하면 안된다.

많이 표현해주고 식사하면서 대화도 나누기. 알고보면 힘들지도 않고 별것 아닌 것들을 아이들은 필요로 한다.

물질적인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가정에서의 따뜻한 사랑이야 말로 아이가 자산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큰 뼈대가 되는 것 같다.

꼭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시간이 아니어도 괜찮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하면서 아이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 아이는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요즘은 그런 일들이 드문것 같다. 핸드폰을 바라보는 일이 많고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도 줄어든 것 같다.

이렇게 별것 아닌 것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모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주변 어른들의 관심도 아이가 자산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위의 어른들도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아이의 도움요청을 흥쾌히 받아들인다면 아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이렇듯 어른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주위사람들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선생님이 자신의 학생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

단순히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관심이 아니라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도 아이를 잘 관찰하고 뭘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가야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부모와 상의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또한 학교에서 아이의 자산을 키워줄 수 있는 행사같은걸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에 예산이 부족하다면 여러가지를 통해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아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얼마만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역할모델이 될 어른들도 필요하다.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옆에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적 자산을 만들기위해서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 및 종교단체의 역할은 중요하다.

물론 내적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뒷받침되어야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도록 성취동기가 필요하고 학교의 프로그램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학교에서도 적절한 과제를 내줘야 하고 그러면서 애교심을 기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아이도 그런 것들을 통해서 배려, 성실, 정직, 책임, 절제를 배우게 된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대인관계에 대해 배우게 되고 뭔가의 과제를 통해서 계획과 결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고 나 스스로가 뭔가를 해나가기 위해서는 목적의식도 필요하다.

 

 

외적자산, 내적자산을 가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마흔가지가 필요하다고 책에서 일러주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별로 없다.

그러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나중에 커서도 많은 문제들이 생기는것 같다.

어렸을때부터 차곡차곡 하나씩 이런 자산들을 쌓아간다면 커서도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만큼 훌륭하게 성장할거라 생각한다.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관심과 격려, 칭찬, 때로는 꾸짖음도 필요하다.

가정의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학교, 지역사회, 종교단체별로 아이를 위해서 해줘야 하는 역할들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지만 

각각의 자산을 기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들이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조금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아이는 스스로 그 자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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