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레시피 - 꿈꾸는 것만으로 달라지지 않는 나를 위한 6단계 액션 플랜
김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김수영님의 세번째 책..그녀의 꿈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꿈을 향해 가는 사람도 많지만 그 꿈에 한발짝 다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나보다도 상황이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보다 상황이 안좋은 사람들도 많다. 자신이 처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씩 앞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들보다 강한 의지와 열정이 부족한거지 이루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그녀는 아직도 꿈을 진행중이다. 꿈을 향해 도전을 하면서 실패한적이 없다고 한다. 실패한적이 없는 이유는 그녀가 잘나서가 아니다.  지금 비록 성공하지 못한 것일뿐 포기하지 않았기에 아직도 도전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한번해서 안된다고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을 하기때문에 실패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는 몇번 해서 안된다고 포기 해버리고 만다. '난 노력해도 안되는가봐'라는 생각으로 너무 쉽게 포기해버린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특히 취업에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나의 경력은 부족하고 그래도 조금 덜 받더라도 그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말았다. '난 역시 능력이 안되나봐.. 이쪽에 경력도 없도..아는 이맥도 없고..'라며 너무 쉽게 포기해버린건 아닌가 생각해봤다. 알고보면 그녀가 말한것처럼 100번의 문을 두드리지는 않았던것 같다. 아니 100번이 아니라 더 많이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두드려 봤어야 했는데 잦은 실패로 금방 포기해버렸다. '역시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하는구나' 라고 나 자신과 많은 타협을 하고 살았던거 같다.

 

 

 

원하지 않더라도 들어가서 잘 하면 다행이지만 역시 하고 싶지 않은 일로 열정을 쏟아내기 역부족이었다.퇴근시간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의미없이 지내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드림레시피>는 그런 나에게 다시한번의 용기를 주었다. 책을 읽기만해서는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내가 그 책을 읽고 얼마만큼 소화를 했는가도 필요하다.  그녀가 말하는대로만 해왔다면 지금 더 성장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꿈을 향한 한발짝 다가가기 위해 먼저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자

요리를 할때도 내가 어떤 요리를 만들지 정해야 하듯. 나의 꿈의 메뉴를 먼저 정해야 한다. 아무 재료를 가지고  원하는 음식을 만들 수 없듯이 내가 원하는 꿈의 준비도 없이 나의 꿈을 만들수는 없다. 배고파서 아무거나 먹는것이 아닌 배가 고파도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듯 꿈도 내가 하고 싶은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들 꿈의 메뉴를 정했다면 우선 주변을 정리한다.

주변의 묵은 때들과 요리를 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나의 마음가짐은 요리를 할때 방해가 된다. 방안의 묵은때들도 정리하고 단단한 신체를 만들어 마음가짐도 단단히 먹는다. 그리고 이제는 레시피를 작성해본다. 되도록 실패없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여러사람들의 실패와 성공의 방법들도 조사해보고  나만의 멘토도 찾아보고 많은 도전을 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이제는 준비를 해본다.

자신이 세운 계획이 오래 가지 못해 작심삼일이 안된다면 작심일일이라도 매일매일 계획을 세운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닌 내가 평생 재밌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한다. 지금 당장은 돈을 많이 버는 일이 돈을 벌 수 있는 길일지 모르지만  평생을 두고 봤을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한다.  돈을 좇아 살지 말고 돈이 따라오도록 해야한다는 것도 잊지말자.

 

 

 

다음으로는 꿈을 조리한다.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실패하더라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100번 이상의 시도끝에 1번의 성공은 찾아온다. 그만큼 더 값진 성공이 될 수 있다. 내 주위의 꿈파괴자들은 물리쳐낸다. '넌 안돼'라는 말을 하고 항상 부정적인 말들로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사람과는 인연을 끊더라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 물리쳐야 한다. 물론 나 스스로가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그러기에 나도 상대도 상대방의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마지막 단계로는 자신의 꿈을 즐기는 것이다.

내 꿈이 상대방의 꿈을 이루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내가 꿈을 이룸으로써 다른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한다. 나의 꿈은 작을지 모르지만 그 작은꿈이 여럿이 모이면 큰 꿈이 될 수 있다. 한그릇의 소박한 밥은 평범할지 모르지만 그런 그릇들이 여러개 모이면 만찬이 될 수 있다. 나하나로는 큰 시너지효과를 모을수 없을지 몰라도 좋은 뜻에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으면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그렇게 함께 즐기는 사람을 찾고 함께 꿈을 향해 가는 것도 좋다.

 

 

 

함께 꿈을 이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 나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힘이 생길것 같다. 자신의 꿈이지만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고 꿈을 이뤄도 좋다. 꿈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삶의 활력소가 된다. 나이에 굴복하지 말고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꿈을 향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번 이상의 시도가 1번의 성공을 가져오더라도 그만큼 그 가치는 소중하고 보람된다. 미리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몇번 해보지 않고 난 안된다고 말하지도 말자. 이제 나도 나만의 꿈의 레시피를 작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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