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우문현답 -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잡아준 그 한마디 공병호의 우문현답 시리즈 1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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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愚問賢答)' 어떤뜻인지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어리석은 물음에 대한 현명한 대답' . 나도 어리석은 질문을 참 많이 한다. 뻔이 답이 보이는 질문이지만 그래서 대답도 뻔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대답을 듣고 싶어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서, 그런 어리석은 질문을 때때로 한다.

어쩌면 그 대답을 다른 이에게 더 듣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말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공병호님은 뻔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확실히 일깨워 주고 있었다. 알지만 내가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을 꼭 찝어서 말해주고 있었다. 알고는 있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힘든거니깐.. 책속의 이야기는 공병호님이 읽은 많은 책들중 좋은말들을 인용문으로 사용하여 그 말뜻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서 씌여져 있었다. 내가 그 많은 책을 접할 수는 없지만 그 책 속에서 중요한 문장.. 내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던가 또는 알고 있으면 득이 되는 명언들로 독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짧은 이야기지만 그 가르침은 크게 다가온다. 그리고 정말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있었다.

 

첫번째 장 '첫걸음을 내딛기 위하여 나를 긍정하다'

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라.. 나는 누구인가? 라는 뻔한 단순한 물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란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누구보다 나를 알아야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그 길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나를 존중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나를 하찮게 본다면 다른 이들도 그렇게 볼 것이다.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귀하여 여겨서 나를 돌보고 나를 가꿔야 하는것.. 이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내가 어떤일을 하던간에 그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그리고 나에대한 기대를 크게 갖는것.. 그만큼 나는 성장 할 수 있다고 믿는것이 필요하다.

 

두번째 장 '열정을 다스리기 위하여 삶을 배우다'

누구든 편하게 살고 싶을것이다. 나도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꼭 욕심내면서 살아야하나? 힘들고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결국 지금의 편안한 삶도 오래 가지 못할것이다. 배우기를 멈춘 사람은 늙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배움으로 해서 나의 능력을 알아보는것도 좋은것이다. 안전하고 편하게만 살려고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렇게 힘들일에도 부딪혀 봐야 즐거운 일이 있을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것이다. 겨울이 있어야 봄이 즐거운걸 느낄수 있듯이 인생도 그런것이다.

 

세번째 장 ' 순간의 소중함을 위하여 오늘을 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지금 이순간도 중요하다. 미래만을 위해 살다보면 현실을 불행하게 만들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순간도 소중히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혼자 있다고 하여 아무렇게나 먹지 말고,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내지말고, 그 혼자만의 시간도 의미있게 보내는것도 나를 위해서 좋은 일이다. 그리고 힘든순간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나를 위해서 소중한 일이다. 멈춰서서 나를 돌아본 후 지금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나를 점검하여 다시 앞으로 향해 가는것이 지금을 위해서도 또한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네번째 장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하여 날개를 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있다. 나도 이 말은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그런것같다. 아무리 인생의 힘든순간이 와도 결국 그 순간도 지나갈 것이고 즐거웠던 순간도 또 지나간다. 그럴때 일수록 자신을 탓하지도, 남을 탓하지도, 세상에 분노하지 말고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한다. 결국 지나갈것이기 때문에.. 또 그러고 나면 다시 행복한 순간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힘든 순간 불평만 하면서 인생을 허비 하지 말자. 나도 상황이 안좋을때 친구들과 함께 얘기를 한다. 회사이야기 이런사람들이 있다 저런 사람들이 있다 하면서.. 왜그런지 모르겠다. 그렇게 너무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건 아닌지 그렇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도 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끔은 스트레스가 풀리듯 시원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했다.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는데.. 그렇다면 나는 제대로 하고 그런말을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불평불만을 하는시간에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투자하는게 더 바람직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다섯번째 장 '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꿈으로 몰입하다'

나만의 꿈의 책을 만들어보는것이다. 비록 지금은 가능성 없는 이야기 일지 모르나 앞으로 내가 노력한 만큼 그 가능성은 높아지는것이니깐..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붙여놓는다거나, 가고싶은 여행지의 사진을 붙여놓는다거나,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내가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하나씩 그 곳으로 가기 위해 내가 성장하도록 노력하는것이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다고 나를 불신하지 말고 나를 항상 믿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머릿속에 많은 생각을 채워 넣는 하수가 되지 말고 한가지 생각을 가득 채우는 고수가 되라. 또한 초심을 잃지말기.. 지금 상황에 주저 앉다보면 내가 처음 가졌단 마음을 잃게 된다는걸 알았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만해도 이러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야지 했는데 어느순간 그냥 주저 앉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는 그 마음도 굉장히 중요하다. 누구나 편안하다고 느끼는 순간 두뇌는 활동을 멈춘다고 말했다.  ' 이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의 성장은 멈춰버리는것이다. 그렇게 살아도 나쁘지 않지만 결국 그 상태 유지도 힘들어진다는걸 명심해야 할것이다.

 

여섯번째 장 '진짜 행복을 알기 위하여 성공의 의미를 묻다'

성공을 위해서 4가지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간엄수, 질서, 근면, 그리고 한번에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는 결단력'이라고 한다.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 상상만으로 이루어 지는건 아니다. 이 4가지 조건을 꼭 지키면서 나의 성공하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우리는 성공을 향해 한발짝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것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것. 그리고 늘 배우는것.. 자기관리. 나를 성공의 길로 인도해줄것이다.

 

일곱번째 장 ' 스스로를 완성하기 위하여 나로 살다'

나답게 살아가는것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나답게 살아가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내가 당장 할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 많은것이 하고 싶어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도 내가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원하는 순간에 도달 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게 가슴을 늘 뛰게 하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것이다.  내 마음의 잡동사니들을 모두 버려버리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이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결국 내가 원하는 나로 나답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뻔한질문일지도 모른다. 뻔한 말들일지도 모른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걸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으로 인하여 자신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것이다. 물론 다 알고 실천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확률이 높아지는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넋 놓고 성공의 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내가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면서 한발짝씩 앞으로 가는 사람을 놓고 보아도 그래도 성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나아가는 사람이 성공의 확률은 높아지는것이다. 모두가 알아주는 성공을 말하는것 아니다. 이름을 꼭 드높여야 성공하는 삶은 아니다. 나 스스로 만족한다면 이만하면 성공했다라고 말 할 수 있다면 그게 성공한 삶인 것이다. 하지만 역시 가만히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보다는 뜨거운 가슴을 갖고 열정을 다해 뛰어가는 사람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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