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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 돈이 자존심인 시대, 당신의 자본을 극대화하라!
김수영(김부투)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0월
평점 :
부자가 되려면 부자습관을 먼저 가져야 한다. 재테크 책을 읽어보면서 대부분의 저자는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는 그 뻔한 것들인데 생각해 보면 그 뻔한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나도 그렇다. 나 자신은 나만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아무리 그게 나쁜 습관이라고 해도 내가 바뀌지 않는 한 누구도 나를 바꿀 수 없다.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가지려면 내 삶부터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첫째, 내가 늘 가는 장소를 바꿔본다. 둘째, 내가 항상 만나는 사람을 바꿔본다. 장소를 바꾸면 창의적인 생각과 의욕이 생긴다. 내가 처해 있는 공간의 사람을 내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로 바꾸며 나도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책을 많이 읽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일기를 쓰고 틈틈이 걸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정리 정돈 습관을 습관화해야 한다. 남 탓을 하지 말고 밥을 사라. 기본적으로 부자들이 하는 습관들이라고 한다. 별거 아닌 습관처럼 느껴져도 이런 습관들이 모두 다 잘 이뤄지고 있다면 더욱 부자로 갈 수 있는 길이 된다.
저자는 남들보다 좀 일찍 부자의 길에 눈을 떴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고 집을 샀다. 돈 버는 방법이야 많았지만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수익을 벌 수 있다는 공부를 했다. 공부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 있었겠지만 책을 읽고 공부를 했다고 한다. 다양한 강의도 있고 요즘은 유튜브로 잘 되어 있으니 공부는 내게 맞는 공부를 찾아 하면 된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돈을 벌어야 하고 그 돈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돈을 불리는 과정. 누구나 알 고 있는 자산을 늘리는 과정이다. 비싸다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닌 부자의 경험을 하는 것조차도 내가 부자가 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런 경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부자가 되려는 습관,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 그리고 왜 젊었을 때부터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투자했던 경험에 대해서 알려준다. 집을 사기 좋은 시기는 저자처럼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장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할 때 집을 처음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처음부터 집을 사고 시작하는 게 좋고 혹시라도 그때가 안된다면 한 번 정도는 전세를 살고 그 시기쯤은 집을 꼭 사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는 '자본심을 갖추고 하고 싶은 일, 누리고 싶은 일을 돈 눈치 보지 않고 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어서 우뚝 설 수 있다는 믿음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자본심'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매 중 권리 분석할 때 무엇을 알아두면 좋은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세금과 그 밖의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이 담겨있다.
부동산에 대해서 많이 알아두면 더욱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과 기본 원칙을 잘 알고 있다면 꾸준히 공부해가면서 투자를 해나가면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찍 투자에 눈을 뜨라고 말한다. 본인도 20대 초반에 일찍이 눈을 떠서 부동산 투자의 길을 갔다. 일찍 시작한 만큼 불안한 노후를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된다. 물론 공부가 잘되어야 하고 투자가 잘 되어야 한다. 이런 책들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늘 있다. 하지만 늦었다고 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 언제나 사이클은 돌고 돈다. 어쩌면 그 기회가 예전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지낸다고 달라지는 것 또한 없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나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자산을 늘리기 위한 재테크를 해나가야 한다. 상승장을 만날 때도 있고 하락장을 만날 때도 있을 것이다.
저자도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하며 해나갔다. 누구나 처음은 어렵고 두렵다. 그렇지만 그 시기를 놓치면 점점 부자가 되는 길, 자본심을 갖추기 힘들어질 것이다. 책에 있는 그대로 저자의 투자 방식에 대해 꼼꼼히 공부해가며 부자의 길을 가도록 나부터 변화를 계속 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