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상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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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만 해도 국민 대부분이 주식을 하는 줄 알았다. 그만큼 코로나 이후로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부동산도 주식도 호황이었다. 특히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주식은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주식하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지금처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내려갈 때는 또다시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주식을 바라보는 것 같다. 주식이 호황일 때는 안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니 지금은 너무 떨어져서인지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다들 말리는 분위기인 것 같다. 그때 물린 사람들이 많아서인 것 같다.

사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전히 사람들은 내가 공부해서 내 주장이 아닌 남의 의견으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아서인 것 같다. 여기저기 재테크 관련 방송이나 책에서는 내가 공부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하는데 고급 정보다, 너만 알고 있어라 하지만 결국 그런 말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말이고 내가 알고 있을 때쯤은 벌써 한물간 정보라는 것쯤은 이제 나도 알게 되었다. 신문에서 나오는 정보들도 결국 뒤에 나온다. 정보는 참고만 하되 진짜 주식을 사고파는 것은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주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들 이야기한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벌려면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동산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들 그걸 못한다고 한다. 내려가면 무서워서 못하는 것이다. 더 떨어질까 봐 겁이 나는 것이다. 너무 떨어져서 겁이 나는 상태에서는 주식도 못 사고 집도 못 사는 것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짜 주식이고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한 사람은 내가 제대로 공부해서 회사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늘 말한다. 물론 기다림의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사람들은 그걸 못 기다린다는 것이다.

이 책은 왜 하필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 했는지, 그리고 투자를 위한 준비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주식 투자, 부수입 만들기, 직업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솔직히 반도 이해하지 못했다. 글을 읽기는 했는데 좀 어려웠다. 어쩌면 주식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주식에 대한 용어를 많이 모르고 있다 보니 크게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었는데도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책의 구성을 보면 큰 주제 안에 작은 주제들이 있고 그 주제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그래도 어렵다 싶을 때, 그래도 요점이 무엇인지 모를 때는 결론을 읽어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짧게 요약했기 때문에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 말도 이해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주식에 대해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라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나보다는 주식 거래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남편이 좀 더 이해도가 높은 것 같았다. 지금처럼 장이 안 좋을 때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거래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그럴 때 본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주식의 많은 경험이 있는 저자이기에 언제가 좋은 타이밍인지 여기서 말하는 불황과 급락이 좋은 기회가 될지 공부를 해 본다면 지금 같은 때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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