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의 미국주식 투자 전략
전인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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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국내 주식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국내 주식도 잘 모른다. 근데 책을 통해 보면 국내 주식보다는 좀 더 범위가 넓은 미국 주식을 하는 게 수익률이 좋다고 해서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론 주식의 주도 잘 모르는 내가 하기에는 기본적인 국내 주식 시장을 잘 아는 게 좋겠지만 그럼에도 두루두루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전인구라는 저자를 주식에 관한 여러 유튜브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고 특히 미국 시장에 관심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인지 미국 주식으로 인해 수익률을 올려 자산을 키워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입문용보다는 미국 주식을 조금이라도 알거나 국내 주식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 좋다. 다짜고짜 하기보다는 좀 더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읽으면서도 이해 가는 게 좀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미국 주식에 투자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폭락장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피해가 덜 하다는 것이다. 세계 상위 5%의 기업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업계 1위에 투자해서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생존율도 높일 수 있다. 또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주식은 배당을 잘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 있다. 수익률을 쫓기보다 배당을 잘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 안전하게 오래갈 수 있다. 배당을 받아 노후 생활비로 쓰는 것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익이 된다. 한국 주식을 하면 세계의 흐름을 읽은 다음 그 흐름으로 한국이 어떻게 영향받는지 생각해 봐야 하지만 미국 주식은 세계의 흐름만 읽고 바로 투자하면 된다.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은 서로 시차가 있어서 시장의 흐름을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주식 중 전기차가 상승했다면 다음 날 한국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주가 오른다. 한국과 다르게 돈육 가격, 생우 가격, 커피 가격 등 미국 증시에만 투자할 수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서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TF 시장에 대해서도 소개해 준다. 생소한 것들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떤 것이 좋은지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나와 있는 것들만이라도 공부해 보고 수익률이 좋아 보이는 것에 투자를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누가 좋다고 하는 것에 투자하기 보다 직접 공부를 해보고 알아가면 오래 투자를 해나갈 수 있으니 꼭 책을 통해 소개된 것을 무조건 하기보다는 참고를 하면 좋겠다.

미국 주식을 보면 브랜드 순위를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그 충성도를 쉽게 버리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커피 하면 스타벅스, 스마트폰 하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브랜드가 시간이 지나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를 추구한다면 도태에 빠지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업이기에 미국 주식을 잘 모르겠다면 브랜드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도 좋겠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한다면 또 그렇게 어렵지 않은 미국 주식 투자. 무엇보다 경제의 흐름을 잘 알아가는 게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중요하다. 여전히 그게 내겐 너무 어렵긴 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늘 품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부를 물려주고 싶고 그렇다면 어렵다고 피할 게 아니라 어떻게든 늘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서 어떤 점을 봐야 하는지 살펴보았고 비록 초보에게는 좀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초보자를 위한 미국 투자에 관한 책을 먼저 읽어보고 다시 한번 읽어보며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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