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가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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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페인팅이 아닌 스티커 페인팅 북. 아이들이 평소 가면을 만들고 놀이를 했다. 딸이 좋아하는 토끼와 아들이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든 판다 가면이 있다. 종이접시를 이용해서 만들어 고무줄을 끼워 가끔 놀이를 했는데 스티커를 붙여 만드는 스티커 페인팅북을 발견했다. 그냥 가면보다는 재밌을 것 같고 8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동물도 있고 로봇도 있고 우리 딸이 좋아하는 토끼도 있다. 아직 어린 아들은 스스로 할 줄 몰라서 도와주었고 딸아이는 직접 해보도록 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그림


이 그려져있는 모양대로 먼저 자른다. 가면 모양을 잘라주고 스티커를 번호대로 하나씩 붙여주면 완성이다. 비슷한 모양의 스티커라 헛갈리기도 한다. 가면마다 반짝이는 스티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나도 아이들도 반짝이는 스티커 있는 것을 더 좋아했다.




숫자가 좀 작고 스티커도 좀 작긴하다. 하지만 그만큼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이는 이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꼼짝도 안하고 집중을 했다. 요즘 날씨도 덥고 학교는 일찍 끝나고 심심해하던 차에 아이는 좋다고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며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숫자와 스티커 찾는 요령을 몰라서 한참을 찾았는데 양쪽이 대칭되는 것을 알고 조금씩 요령을 찾아가면 붙이기 시작했다. 가면 중 토끼는 색깔이 비슷해서 더욱 찾는게 힘들기도 했다.



완성된 가면의 모습. 토끼 가면은 얼굴을 반정도 가리지만 로봇과 프랑케슈타인은 얼굴을 다가려서 얼굴이 작은 아들은 턱밑으로 쭉 내려오는 웃픈 가면이 되어버렸다. 다시 케익 가면을 만들어주었는데 훨씩 이쁘게 잘 만들어졌다. 로봇은 얼굴이 좀 큰 아이가 쓰기에 좋은 가면이었다.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다. 잡다한 생각이 많을 때도 아무 생각없이 몰입할 수 있는 점에서 컬러링북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어른들이 붙이기에도 오랜만에 몰입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은 만들어놓고 놀이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면 모양대로 자르는게 아이에게 좀 난이도가 있어서 자르기는 좀 도와주었다. 가면을 쓰면 굴곡이 생기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스티커들이 조금씩 올라오니 붙일때 꼼꼼히 꽉 붙여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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