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배우는 일본어 필수한자 1006자 - 新 일본어능력시험 N2.N3 한자 독해 대비용 - 무료 MP3 다운로드
이노우에 노리오 지음, 강봉수 옮김 / 중앙에듀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 기억력의 비밀이란 책에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화시키는 여러 작업에 대해 배웠다.

 

1. 뇌는 반복되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 정보를 취사할때 짧은 간격에서 반복되는 같은 정보는 뇌에게 정보의 중요성을 각인시킨다.

2. 뇌는 소리를 좋아한다.

  - 인간은 귀로 들리는 언어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다시 한 번 귀에 들리도록 되뇌어라.  

3. 뇌는 최대한 다양한 감각이 동원되는 것을 좋아한다.

  -전두엽은 여러 감각이 동시에 보고한 정보에 우선순위를 둔다.

4. 뇌는 감정이 담긴 것을 좋아한다.

  -정보에 감정을 덧입혀라.

5.뇌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연결되는 것을 좋아한다. 나와 관련된 정보를 가장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뇌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라.

 

이 내용을 언어 공부와 접목시키면 반복하여 듣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학습론이 나온다. 이런 학습론에 맞게끔 잘 짜인 책이 이 책이다. 일본어를 배우면서 곤욕 중의 곤욕은 바로 한자인데 한국의 한자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도 많으며, 음으로 읽어야하는지 훈으로 읽어야하는지 예외도 따르기 때문이다. 일상 생활에서 일본어를 잘하는가 객관적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가는 결국 한자와 듣기로 팔가름이 난다.

 

그러나 기억력의 비밀에서 발췌한 방법으로 암기하면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에 알맞는 책을 찾아보다 운좋게도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6개의 일본 창작 동화가 나온다. 한면은 일본어로 썼고 다른 한면은 이것을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또 동화 속의 한자를 따로 둬서 참고하기 쉽게끔 정리하였다. 점차 학년이 높아질 수록 난이도 높은 한자와 히라가나 발음법이 나온다. 부록으로 배운 한자를 TEST와 맵으로 공부할 수 있다.

 

좀 편히 공부하자고 일본어 한자와 발음을 따로 보는 습관을 초기에 들이다보니 결국 두배의 수고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책이 좀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나 딱딱하게 무조건 암기로 공부하는 것보단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언어를 공부하는게 외국어 공부에서 즐겁게 견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공부할때 이런 과정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정리해본다. MP3로 스토리의 내용을 계속 반복적으로 듣고, 들은 내용을 상상하고 한자를 떠올릴며 공부한다. 또한 내 감정을 거기에 곁들여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재밌게 일본어 한자를 공부한다는 목적에 합당한 책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온라인 서점을 여기저기 자주 방문하는데요, 매일마다 색색의 책들로 다르게 꾸며지니 뭔가 흐뭇합니다. 책으로 든든하게 겨울나기 해야겠습니다.  

 

 1.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 

책의 표지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그린 그림은 대체로 색이 입혀져 있지 않다. 바탕만 그리다 스케치북을 덮어릴 때가 많아서 그렇다. 이런 습관이 간간히 중요한 일에서 튀어나와 곤란하게 한다. 색칠하기 공부를 이 책과 하고 싶다.    

 

 

 

 

  

2. 선물 

지금 이순간을 즐기라는 말은 현재의 나의 태도를 다듬게 한다. 하지만 매번 최선을 다하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 오늘의 소중함을 이 책으로 새롭게 얻고 싶다.  

 

 
 

 

 

 3.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책목차의 '생각의 근육'이란 표현이 너무나 멋지다. 뇌 속에 갇혀있는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운동해야할지 고민이 막연하다. 뇌과학에 근거해 생각에 논리적 접근을 한다는 사실이 막연함을 풀어줄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바이, 게으름 -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개정판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의 작은 곳에서 시작된 게으름은 중독 같아서 헤어 나오기란 힘들다. 몇 년 전 있었던 큰 좌절로 무기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배웠기에 너무나도 잘 안다.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만났다. 인터파크 파워북피니언 6기로 선정되면서 월마다 8권의 책을 읽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게으름은 독서를 포함한 내 일상생활을 삐걱거리게 했다. 다행인건 미루고 미뤘던 1차 미션이 이 책을 마지막으로 끝났다는거. 또 내 게으름도 이 책을 마지막으로 끝날 거라는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P30)

게으름은 본질적으로 ‘선택을 피하기로 한 선택’(P37)

 


이 책에서는 게으름을 삶의 에너지가 저하되어 방향성이 없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즉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고 정신을 맑게 하는 여유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이러한 정의를 볼 때 아무리 부지런히 움직인다 해도 목적이 불분명하다면 문제가 있는 셈이다.

 


게으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저자가 언급했던 것 중의 하나만 말하자면 부정적 정신 에너지이다. 이것은 능동성을 잃게 하고 선택을 회피하게 한다. 각자가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 그 원인에 맞게 대안책을 마련해야하는데, 궁극적으로는 나약한 정신을 버리는 거라 할 수 있다.

 


탈출 시도에 실패했더라도 실패를 만회 가능한 실수로 인식하고 보완하여 재시도한다. 이런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내면을 관찰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성을 찾아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습관을 쌓아야한다. 10가지 법칙이라는 세분화된 탈출 과정이 후반부에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그 시작은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에서부터이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 심리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진단해서 놀라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이래서 문제이고 이렇게 치유할 수 있구나,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 또 언제 덮칠지 모르는 나태함을 이기기위해서 생각날 때마다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다락방 Special edition - 내일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다락방은 가장 아끼는 책 중 하나이다. 문학 작품만 읽었던 내가 자기계발서와 친해진 계기도 이 책이다. 어린 시절 동화책을 보면서 느꼈던 감동과 상상의 즐거움을 이 책이 주었다.

 


스페셜 에디션은 R(realization)=VD(vivid dream)라는 마법 같은 공식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꿈꾸는 다락방의 후속이다. 공식에 의심을 가지는 사람에게 VD를 철저히 실천했던 사람들이 정말로 R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그러기에 앞서서 마음의 캔버스에 그린 그림이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된다는 공식의 제대로 된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여러 가지 말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다. 공중 줄타기 곡예사 찰스 블론딘의 일화인데, 그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널 때의 이야기다. 블론딘은 자건거를 타고 눈을 가리는 등 놀라운 방법으로 폭포를 건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레를 밀고 등장했다. 그가 앞선 것처럼 수레를 밀고서도 건널 수 있다고 크게 환호를 보내던 관중들이었지만 함께 가자는 블론딘의 제안에 얼음장이 되었다.

 


만일 그들이 Dream이 아닌 Vivid Dream을 가졌다면, 블론딘의 수레를 타고서 나이아가라 폭포 저쪽 끝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면, 마음속의 그림을 1% 의심 없이 믿었다면 서로 블론딘의 수레에 타겠다며 앞 다투어 자원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p27)

 


“노력이나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생생하게 꿈꾸는 능력이다.”

 


사고방식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인생을 결정한다. 그냥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생하게 꿈을 기록하고 그려야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 모든 에너지와 힘을 꿈이 형태를 갖기까지 쏟아부어야한다. VD를 포기한 사람에게 책에선 묻는다. 될 때까지 해봤냐고.

 


꿈과 하나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생생하게 꿈을 되새겼다는 점이다. 이들에게 노력보다도 우선이었던 것은 무엇을 할지 먼저 그리는 것이었다. 그다음 그것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불살랐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렇게 될거야로 바꾸는 노력은 평생동안 이루어져야 하고 이미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치열하게 배우며 살아야한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그러니 해보고 말하자,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S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 내 안에 잠든 슈퍼 기억력을 깨워라
EBS 기억력의 비밀 제작진 지음, 신민섭.김붕년 감수 / 북폴리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기억력의 비밀이란 EBS 다큐프라임을 본적이 있다. 쏟아지는 정보를 영상을 보며 세세히 다 적어 기억하기란 무리였다. 그래서 기억력의 신비를 또다시 체험할 수 있도록 미방송분까지 수록해 출판된 이 책이 너무나 반가웠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대단한 기억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노력으로 향상될 수 있을까?

 


잠깐 동안 뇌에 저장되었다가 사라지는 단기 기억이나 감각 기억이 장기 기억화 되는 과정을 두고 기억력이 좋다 아니다고 말한다. 생후 24개월 정도의 아이는 그쯤에 자신의 얼굴을 인식하고 ‘나’를 중심으로 한 주변을 기억한다. 그리고 청소년기를 거쳐서 뇌의 종합적인 사고를 맡는 전두엽이 폭발적으로 변화, 발전하는데 이때에 인간의 기억력은 최절정기를 이른다. 그렇지만 이후부터는 필요 없는 신경세포를 솎아내면서 뇌는 점차 늙는다. 특히 쓰지 않는다면 그 속도는 가팔라진다.

 


하지만 뇌는 유연하다. 그래서 자극과 훈련으로 뇌세포의 수와 연결고리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실이 뒤따른다. 기억력도 마찬가지다.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책에서는 이런 사실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기위해서 많은 실험과 기억력 천재들의 예를 보여준다. 이러한 실험에 근거한 기억력 향상 방법을 제시한다.

 


독일 심리학자인 한스 J.마르코비치는 뇌의 신경세포를 나무라고 가정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신경세포에 새로운 가지와 줄기가 돋는다고 했다. 단, 이때의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것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스트레스란 ‘나는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과 함께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기억력을 높이고자 노력한다면 그만한 능력이 뇌에서 발휘되는 것이다. 만약 똑같은 상황이라도 ‘나는 할 수 없어. 이 상황이 괴롭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은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신경세포의 가지나 줄기를 말라죽게 만든다. 즉, 기억에 더 불리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P82)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받아야 뇌가 활동할 수 있다. 아침에는 탄수화물을 필수로, 3끼 식사를 제때 섭취해야한다. 또 8시간마다 뇌가 쉬게끔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평소 수면시간도 충분해야다는 전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다.

 


제작진은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를 발견했다. 90일 동안 운동을 한 집단과 학습을 한 집단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집단을 비교했을 때 뇌의 큰 변화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운동으로 몸속 혈액량이 풍부해져 뇌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었고 학습으로 뇌세포 생존율이 높아졌다. 즉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수록 잠자던 뇌가 깨어난다. 독서 또한 도움이 되는데 상상하듯 읽으면 뇌 전체를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라 한다. 그 밖에는 일기쓰기, 창작 활동, 외국어 회화 등이 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기억력을 높이는 실전 트레이닝이 마지막 챕터에서 자세히 소개된다.

 

기억력의 비밀이란 노력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기 쉽게 보기 쉽게끔 해 술술 읽혔다. 뇌의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